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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초록우산 꽉 차면 햇살 퍼진대요
[서울 중구, 2014. 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입니다. 소외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천사들입니다. 지난해 10월 본부 1층에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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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나이 11세 … "젊게 보인다고? 끊임없이 감동받으니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월 1회 직접 봉사활동을 간다. “봉사는 실천해야지 앉아서 말만 하면 안 된다”는 그는 “앞으로 해외 빈국 아이를 돕는 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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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200만원 회사원 "800만원 기부했다가…"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신도시 해오름안과 진료실에서 만난 서원선(57) 원장은 “크게 잘못됐다” “너무 잘못됐다”는 말을 반복했다. 올해 시행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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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얼굴의 아이들 … 엄마의 마음으로 보듬고 싶다
[중앙포토] 국민 가수, 혼혈 가수, 열정의 상징…. 가수 인순이(56) 앞에는 붙어다니는 수식어들이다. 하지만 그 모든 설명에 앞서 그는 엄마였다. 인순이가 딸에게 주고픈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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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산타 오셨네~” 소외 어린이에 용기·희망 안기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산타원정대가 천안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1 수정이(가명·5·여)에게는 이번 겨울이 무척 춥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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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가방 천사’ 고 김우수씨, 대통령 표창
이명박 대통령(왼쪽)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따뜻한 대한민국의 주역’ 자원봉사자 초청 오찬에서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70만원 안팎을 벌면서도 어린이를 후원하다 교통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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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존중·자연사랑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기르고 감성 키우는 ‘교육 놀이터’
지난달 28일 천안 꿈동산유치원에서 ‘문화·문해 수업’이 열렸다. 원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초가집·기와집에서 소꿉놀이를 했다. 소품을 이용해 장도보고, 물고기도 잡고, 차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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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영웅 '철가방 천사', 비록 후원 학생은 못왔지만, 빗 속에 영면하다
영정 사진 속 환하게 웃고있는 故 김우수씨 [사진=연합뉴스] 빈 손으로 와 빈 손으로 가는 인생이라지만 그의 마지막 길은 너무나 외로웠다. 중국집 배달일로 월 70만원을 벌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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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31] 특허
특허는 아이디어나 제품의 독창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다. 하지만 최근엔 특허가 다른 사람이나 기업의 영업활동을 방해하거나, 돈을 뜯어내는 공격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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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태양風이 몰아쳐 지구 ‘大정전’ 주의 바랍니다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태양에서방출된 플라스마가 극지방 대기 상층부에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일어나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 아래쪽에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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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듯 뚱한 표정에서 우러나오는 거장의 내공
1 엔제리너스 커피전문점 간판. 집에서 오래된 책을 정리하다가 동화책 표지에 붙어 있는 그림 스티커를 발견했다. 어렸을 때 아끼던 스티커인데, 조그만 날개를 단 통통한 아기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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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백두산 이야기』로 국내 시장 본격화
우리에게 그림책이 하나의 종합예술로 인식된 역사는 불과 20여 년 남짓하다. 최남선이 근대 잡지 ‘소년’을 발간한 이래 어린이를 위한 책에서 다양한 시각적 요소가 사용돼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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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켤레 500원씩 난치병 성금 … ‘구두 닦는 천사’
경기도 수원시 화서역 출구에서 ‘구두종합병원’을 하는 이재균(45)씨. 말이 종합병원이지 한 평(3.3㎡)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게 전부다. 이씨는 3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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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아이 감정 보호해 주는 말 쓰세요”
“부모가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모든 부모는 자기 자녀를 사랑하지만 그 기술이 없어 아이를 비난하고 조롱하고 창피 주고 위협하면서 아이를 파괴합니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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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씩씩한 영미씨, 2007년은 따뜻했네
이집트엔 앞을 못 보는 사진가 나지흐 게르헤스가 있습니다. 눈으로 봐야만 찍을 수 있는 사진. 하지만 그는 아내의 눈을 빌리고 마음의 문을 열어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세상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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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는 22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 방문객만도 9만 명. 선선한 가을 공기가 완연한 청계천 물길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청계천은 어느새 빌딩 숲에 둘러싸인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이자, 연중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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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휴·대·전·화 네가 없으면 내가 없는 거야
요즘 젊은이들, 군대 가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 언제일까. 긴 머리를 싹둑 자를 때? 아니다. 입영 직전 가족들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주는 순간이라고 한다. 휴대전화는 곧 '나'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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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물질과 욕망만 추구해 왔던 삶이 죄송해집니다."(김지훈)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리도 한결 같은 경우도 있군요…두 분 오래오래 서로를 위하며 행복하게 사세요."(나운엽)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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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버리면 슬픔까지 투명해 진다
원로 김춘수(80)시인의 신작시집 『쉰한 편의 비가』는 남다른 무게를 갖고 있다. 우선 이 시집은 우리 근현대 시사에서 '최고령 시인의 작품집'의 하나로 기록된다. 또 다른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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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퀴즈] 11월 10일
2. 맨손. 백수건달을 줄인 말. 한심한 ~ 신세. 4. 말의 새끼. 6. 독특한 향기와 맛을 지닌 대표적 식용 버섯. 8.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몸에 지니는 부적. 9. 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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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아트선재센터와 주한독일문화원 공동주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버하우젠 인 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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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아트선재센터와 주한독일문화원 공동주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버하우젠 인 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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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넷페스티벌 상영작 확정
내달 15-20일 열리는 제1회 서울 넷페스티벌(Senef 2000)의 부문별 상영작이 27일 최종확정됐다. '디지털 특급','혼전과 도전','다음 세대','선구자','반란과 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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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강희종씨,복지시설 돌며 자장면 대접 7년째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중복장애인 수용시설 '남사랑선교재활원' 에 강희종 (姜熙鐘. 47. 서울 양천구 신정5동) 씨가 모는 봉고차가 들어서자 아이들의 얼굴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