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이슬람 공간형식의 원형, 우마이야 모스크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622년 헤지라 이후 이슬람 세력은 630년에 아라비아 반도를, 634년에는 중근동의 중심인 시리아 지역을 점령했다. 우마이야 이슬람 왕조
-
비무슬림 개종 강권 않은 이유
대체로 무해한 이슬람 이야기 대체로 무해한 이슬람 이야기 황의현 지음 씨아이알 아랍어는 본래 사막의 유목민들이 쓰던 언어다.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의 만주어가 거의 잊힌 것과
-
잃어버린 천년, 고대 지식은 어떻게 살아났나
지식의 지도 지식의 지도 바이얼릿 몰러 지음 김승진 옮김 마농지 흔히 중세를 ‘잃어버린 1000년’이라고들 한다. 중세를 지배한 기독교문화가, 서양 문명의 원형을 제시했던 찬
-
중세 천년은 암흑기? 사라진 고대 고전들 어떻게 살아났나[BOOK]
책표지 지식의 지도 바이얼릿 몰러 지음 김승진 옮김 마농지 흔히 중세를 ‘잃어버린 1000년’이라고들 한다. 중세를 지배한 기독교문화가, 서양 문명의 원형을
-
"여기 태어나게 해 미안해"…'생지옥''도살장' 불리는 이곳 [지도를 보자]
이곳은 한 나라의 ‘제2 도시’입니다. 어디일까요?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추가 정보는 ■ 힌트 「 ① “이런 곳에 태어나게 해 미안해”
-
"무게 170g" 이스라엘 유적지서 동로마시대 금화 와르르
이스라엘 유적지에서 발굴된 동로마제국 시대의 금화들. 이스라엘 문화재청 제공.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비잔틴(동로마) 시대 금화 44개를 발견했다. 장소는 이스라엘 북부 헤르몬 스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이란, 순교자 생기면 그랬다···"美에 죽음을" 막오른 피의 보복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의 대국인 이란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국민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
[이희수의 공존의 문명]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와 ‘콘비벤시아 정신’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중동학 고려 태조 왕건이 수도 개경을 축성하며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때, 서쪽 끝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압둘 라흐만 3세(929~961)가 이슬람 칼리프국가
-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모두의 성지, 예루살렘
━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지만, 국제법상 어느 나라의 소유도 아닌 도시.’ 사전은 예루살렘을 이렇게 규정한다. 모순인 듯한 이 표현이 중요한 것은
-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이 중동에 피바람 몰고오는 이유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아! 예루살렘. 예루살렘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구시가지의 성전산 모습. 가운데 황금빛
-
인도산 오렌지, 무슬림 따라 유럽으로 확산
━ [비주얼 경제사] 이슬람 녹색혁명 그림 1 야콥 판 훌스동크, ‘레몬·오렌지·석류가 있는 정물’, 1620~40년. 중국산 청화백자 그릇에 오렌지·레몬·석류가 탐스럽게 담겨
-
알카에다도 두 손 든 ‘IS’의 세계
지난 6월 이라크에서 둘째로 큰 도시인 모술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IS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 극단주의 세력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조직이라는 평
-
세계 문화유산 알레포, 시리아 내전에 손상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시리아 내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알레포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알레포의 주요 유적인 우마이야 모스크
-
영국·로마·나치 … 제국은 ‘뒤웅박 신세’였다
제국의 지배 티머시 H 파슨스 지음 장문석 옮김, 까치 584쪽, 2만5000원 지금도 서구에는 ‘제국의 향수’가 존재한다. 미 워싱턴대 교수인 저자에 따르면, 교실에서 서양문명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29] 닮은꼴 국기
모든 국가는 저마다 나라의 상징인 국기를 갖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204개 국가가 참가했습니다. 이 숫자 이상의 국기가 있는 셈이죠. 비슷한 모양의 국기들 때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믿음을 갖되 문을 잠그지 말라
저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을 참 좋아합니다. 지중해를 끼고 있고, 대서양으로 나가는 관문인 지브롤터 해협에 닿아 있어 예부터 외침이 많았던 곳이지요. 페니키아와 카르타고,
-
[세계시장산책] 그녀는 아이스크림에 무너졌다
하미디예 수크에서 꼭 맛봐야 할 아몬드로 토핑한 벡다시 아이스크림. 맛도 맛이지만 아이스크림을 행복하게 즐기는 ‘사람 풍경’ 보기에 딱이다.오래된 도시는 시간을 품고 있다. 시리아
-
5천년 역사, 神이 입맞춘 땅
메마른 모래땅에도 샘은 솟고 전쟁의 포화 속에도 행복의 꽃은 시들지 않는다. 시리아가 딱 그렇다. 이들의 순박한 미소를 보노라면 '중동=지구의 화약고'란 말이 무색해진다. 정식명
-
역대 아랍지도자와 비교해본 후세인(국제정경)
◎사담 후세인/아랍정의 내세워 「순교」 부추긴다/초반엔 나세르식 민족주의 추종/80년대 사다트적 타협정책 구사/걸프전 계기로 이슬람세계 맹주로 등장/이슬람 순교사를 오늘에 재연 걸
-
수니와 시아
이란인들의 대아랍 민족감정은 유명한 「카르바라의 비사」로 집약된다. 서기 680년 이란계 지도자 「후사인」 일가가 아랍계에 의해 학살된 비극이다. 예언자 「마호메트」의 사촌이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