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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배제한 전통의 추구

    금년들어 미술계는 전시회만도 벌써 1백20여개가 열려 어느때보다도 활기띤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순수조형예술의 성과가 숫자의 양적 확산만으로만 평가될 수 있을 것인가. 해방30주년

    중앙일보

    1975.07.23 00:00

  • 새 경주박물관

    17세기부터의 고유물들에 묻혀있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의 하나에 「반·고흐」미술관이 있다. 이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미술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중앙일보

    1975.07.02 00:00

  • 최종태 조각 전

    최종태씨는 이번 전시회에 2, 3년 내의 근작 23점을 비롯하여 소묘·「콘데」등을 곁들여 그의 사고와 제작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한결같이 1m미만의 소박한 인물상으로 나무·들

    중앙일보

    1975.04.25 00:00

  • 교육방송 칼라TV 시기상조 아닐는지

    한국교육개발원이 73년 5월부터 총 2백50만「달러」의 외자를 들여와 서울 성동구 우면동에 설립한 교육방송국이 오는 8월15일 개국된다. 국내에서는 첫「칼라」TV 방영될 이 교육T

    중앙일보

    1975.02.24 00:00

  • (2) 미술|대표 집필 이경성 .

    30년 하면 한 세대이다. 이 한 세대의 대표 예술가 3명만을 고른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주문인 것 같다. 그래도 굳이 골라 달라기에 소신에 따라 선정한 것이 이 결과이다. 선정의

    중앙일보

    1975.01.04 00:00

  • 최근에 흥청거리는「런던」의 고 미술품 시장|그림 한 장에 천만원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런던=박중희 특파원】며칠 전「런던」시내의 미술상들이 많이 모여있는 거리의 어느, 가게「쇼·윈도」에 다음과 같이 써 붙여 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여러분들은

    중앙일보

    1974.07.30 00:00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중앙일보

    1974.01.01 00:00

  • (889)제32화 골동품 비화40년(30)|박병래

    김찬영씨는 평양출신으로 상당한 재산을 물려받아 넉넉한 재력으로 값진 물건을 많이 사서 모았다. 해방 전부터 골동을 모은 사람이면 김씨의 물건이 깨끗하고 뛰어난 우품들만이었다는 사

    중앙일보

    1973.11.02 00:00

  • (885)골동품 비화 40년(26)|박병래(제자 박병래)

    전에도 말한바와 같이 나는 원래 도자기에 곁들여 서화를 모았기 때문에 그리 많지는 못하였다. 아마 1백점 내외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런데 1·4후퇴 때에 이 서화도 도자기와 함

    중앙일보

    1973.10.29 00:00

  • 문예중흥 5개년 계획

    60년대 이후 우리 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된 사회변동』으로의 근대화 작업은 경제개발을 주축으로 하여 공업화에 전력투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경제개발에 직접적인 연관을

    중앙일보

    1973.10.20 00:00

  • (877)제32화 골동품비화40년(18)

    현재 간송박물관에 있으며 국보로 지정된 청화백자 진사철사양각국화문병이 간송 전형필씨의 손에 넘어오기까지 아주 재미난 일화가 있다. 아마도 1940년 무렵인가 한다. 그때까지 백자

    중앙일보

    1973.10.19 00:00

  • (876)제32화 골동품비화40년(17)

    경성미술구락부는 말하자면 일인 골동상이 주축「멤버」가 되어 골동품경매를 알선하는 회사법인이었다. 1923년 고려청자의 도굴「붐」에 편승해서 골동의 원활한 유통을 목적으로 한 것이

    중앙일보

    1973.10.18 00:00

  • (864)|골동품비화 40년(5)|박병래

    이등박문과는 또 달리 하류 급 무뢰한의 횡포는 참으로 가관이어서 중일전쟁을 기화로 일확천금을 거두려는 무식한 협잡배가 도처에서 행 락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 가운데 광산에

    중앙일보

    1973.10.04 00:00

  • (3)|경주 백55호 고분의 출토품들|수준 높은 회화

    서기 500년 지증왕 때를 전후해 신라의 기세를 가장 잘 표현해 보인 것이 그림이요, 그 중에도 천마도이다. 구름을 밟고 달리는 이 백마는 갈기를 곧추 세우고 꼬리까지 서슬이 서있

    중앙일보

    1973.10.01 00:00

  • (하)박중희 특파원「헝가리」3박4일의 견문기

    관광「버스」속.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잡다한 인종들이 꽉 들어찼다. 거의 모두가 비곗살이 디룩디룩한 중년층이고 젊은 층은 한 사람도 없다. 절대다수는 여기서도 동서양쪽에서 온 독일

    중앙일보

    1973.09.28 00:00

  • (17)제4화 융마소의 명도공14대 심수관씨(4)

    14대 심수관씨는 자동차로 달려온 숨가쁜 모습 그대로 취재「팀」을 반겨 주었다. 『아, 고향에서 오신 손님들…』 심씨는 고향이란 단어에 강한「액센트」를 주어 말했다. 그의 표정에

    중앙일보

    1973.09.25 00:00

  • (중)|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바르샤바」체재 이틀째. 시가지를 마구 돌아다녀 본 후에야 「바르샤바」의 윤곽이 어렴풋하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도시의 모든 중심지역 주위에는 노동자「아파트」군을 포함한 신주택지와

    중앙일보

    1973.09.11 00:00

  • (6)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배구경기의 첫날「이란·팀」과의 대진 때였다고 기억한다. 5척을 겨우 넘을까말까한 작달막한 키에 하얀 안색, 꽤 도수가 높은 안경을 낀 청년이다. 나이는 22∼23세로 보인다. 경

    중앙일보

    1973.09.04 00:00

  • 학자들은 이렇게 본다|제155호 신라 고분서 나온 천마도

    155호 고분에서 나온 자작나무 껍질에 그린 「천마도」와 마구들에 관련해서 문화사적·미술사적으로 학자들의 견해는 다양하다. 일부에선 이들 자료들을 일본의 강상 교수의 「기마 민족설

    중앙일보

    1973.08.27 00:00

  • 수피채색화 2점 발견|경주 155고분서 주·흑·녹·백색의 천마도

    【경주】주·흑·녹·백의 4색으로 된 신라대의 천마도 2장이 23일 경주시 황남동 제155호 고분에서 출토됐다. 이 천마도는 백화 수피(자작나무 껍질)와 수종 미상의 수피 2장을 한

    중앙일보

    1973.08.24 00:00

  • 밀수의 암수

    최근에 마약관계 밀수사건들이 끊일 사이 없이 지상에 보도되고있다. 모두가 억대의 「매머드」 밀수들이다. 당연한 얘기 같기도 하다. 그 만큼 마약의 수요는 세계적으로 격증하고 있는

    중앙일보

    1973.06.22 00:00

  • 호경기의 이색지대|도예품 업소

    소박한 멋을 지닌 이조백자나 날렵하면서도 청초한 고려청자의 현대 국산 작품들이 관광 「붐」과 수집「붐」을 타고 톡톡히 외화벌이를 하는 1급 수출품이 되고 있다. 민속공예품이나 고미

    중앙일보

    1973.06.22 00:00

  • 「르네상스」

    한국미술2천년전이 며칠 전에 막을 내렸다. 자랑스러운 우리네미술의 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여간 뜻 있는 일이 아니었다. 옛 사람들은 그림을 신품, 묘품, 능품의

    중앙일보

    1973.06.20 00:00

  • 70년대의 시대 감각|미「에스콰이어」지 6개 분야 정의

    인간은 다만「캘린더」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만은 아니다. 항상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의 독특한 시대감각을 갖게 마련이다. 60년대의 우리 인간이「재키·케네디」와「비틀즈」로 대변되는

    중앙일보

    1973.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