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취재]워크아웃,3곳중 1곳 '적색경보'
지난 6월 25일 국내 2백8개 금융기관이 자율협약 형식으로 만든 '기업구조조정협약' 을 모체로 워크아웃이 시행된 지 반년이 지났다. 말이 자율협약이지 연쇄부도와 실업사태에 쫓긴
-
[인터넷 안맞는 초고속통신망]무엇이 문제인가
90년대 초 정보화 붐 속에 시작된 정보고속도로 사업이 한치 앞을 못내다보고 잘못 방향을 설정한 데다 중복투자 등 '거품' 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까지 1조
-
사업자단체들 협회설립 자유화따라 변신 몸부림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대한건설협회는 요즘 회원사에 제공할 신규서비스 개발에 여념이 없다. 조달청과 공동으로 온라인으로 입찰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데 이어 회원사에
-
[김대통령 베트남 방문]정상회담 무얼 논의했나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베트남이 필요하다면 베트남은 개발모델로서의 한국이 필요하다. 15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트란 둑 루옹 베트
-
[오늘의 중앙일보]12월 10일
갈림길에 선 인간복제 인간복제 문제가 드디어 결정적 기로에 섰다. 영국 과학자들이 광범위한 복제를 허락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기 때문. '신의 영역에 대한 도전' 이라는 비난
-
[중앙시평]'제2건국'은 21세기 준비
제2건국운동에 대한 세간의 오해가 극에 달한 느낌이다. 새 정부의 국보위라는 등 심지어 홍위병이라고까지 곡해하고 있어 실무기획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필자로서 매우 당혹스럽지
-
바다모래 일본 수출 짭잘…3월까지 6천만불어치
건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재업계가 바다모래를 일본에 수출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한국골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해동해운.삼한강 등이 바다모래 수출을 시작했으며
-
[총장이 추천하는 우리대학 우리학과]경동대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경동대는 트인 바다와 설악산에 둘러싸여 있는 영북 (嶺北) 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교다. 인성과 지성을 소중히 하는 교육을 모토로 하여 출
-
건설업계,공공·해외공사 수주에 사활
민간공사에 의존하던 건설업체들의 수주패턴이 공공공사.해외건설 위주로 바뀌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국내 건설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민간공사가 급격히 퇴조한
-
[외국식 부동산평가법 도입되면…]
원가 (原價) 나 주변 거래사례를 기준으로 삼던 부동산 가격 산정체계가 수익성을 중요시하는 수익환원법으로 바뀌면 어떻게 될까. 우선 부동산값이 지금보다 훨씬 더 떨어져 자산 디플레
-
[경제패트롤]그린벨트 획기적 조정안 관심
지난주 우리 경제지표, 또한 우리 경제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요인들 중에는 밝은 모습을 보인 것이 많았다. 1달러 = 1천2백원대로 떨어진 환율이나 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
-
[김대통령 귀국 회견]북핵 의혹은 있고 확증은 없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0일 서울공항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金대통령은 시종 확신에 찬 목소리로 외교적 성과를 부각시키면서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안보.화해의 병
-
'근로자 사장님' 재기경영 확산
삼성.현대중공업 등에 중장비부품을 제작, 납품하고 있는 경남 김해의 T사 직원 39명은 요즘 신바람이 난다. 지난 3월 회사부도로 실직위기에 처해 한동안 실의에 빠졌던 이들이 "우
-
[국회 대정부질문]통일·외교
여야 의원들은 북한 영변 핵의혹 시설과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북한 핵시설 의혹으로 북.미관계가 악화될 경우에 대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IMF 1년]2.달라진 사회풍속
1인당 국민총생산 (GNP) 1만달러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입, 선진국 진입이라는 환상은 IMF 파도 앞에 산산조각이 났다. 그 자리에는 대량실업과 노숙자 등 을씨년스러운
-
실직자들 해외취업 돕게 어학교육비·항공료 지원
정부는 해외취업 가능성이 큰 정보.통신.의료 등 전문직 실업자 5천여명에게 최대 3개월까지 월 40만원 정도의 어학교육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7일 김종필 총리 주재의 실업
-
[정주영회장,대북경협 내용과 과제]
정주영현대 명예회장과 김정일 (金正日) 총비서의 만남을 계기로 현대의 대북 (對北) 경협사업이 획기적인 전기를 맞고 있다. 이는 또 경제협력 전반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
-
[권성철의 증시레이더]선물 상한가동 과열조짐 보여
지난 달 20일 종합지수가 388.35까지 치솟은 것은 어느 모로 보아도 지나쳤다. 상승 추세 자체를 의심한 것은 아니지만 단기 조정이 필연적으로 보였다. 삼성전자를 비롯 우량주들
-
[김대통령 중국방문 의미]안보공조 새틀 모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 미.일에 이은 세번째 4강외교다. 미국에서 실리를 찾고, 일본에서 명분을 얻었다면 중국에선 실리 속의 명분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경제협
-
[불황을 이기는 기업]전구 메이커 태양전자
전구 메이커 태양전자 (경남김해시 장유면부곡리) 이명례 (李命禮.54.여) 사장. 그녀가 건네준 명함은 작은 봉투 안에 들어있다. 주로 남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험난한 사업세계에서
-
평양 옥류관 냉면 서울서도 맛본다
'진짜' 평양냉면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평양의 대표적 냉면식당인 옥류관 분점이 올해 안에 서울에 문을 열기 때문. 대북 (對北) 교역업체인 발원무역 (대표 金映伯
-
[건설교통분야 규제개혁]
가장 규제가 많은 부처 중 하나인 건설교통부의 각종 규제가 대폭 정비됐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8일 건교부 관련 규제의 63.4%를 올해 내에 정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는 건교
-
대구·경북 아파트 신규분양 움직임
대구.경북지역에도 모처럼 아파트 신규분양 움직임이 일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은 대구달서구진천동 진천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7백67가구의 '진천지구
-
부산 행복택시,종업원 지주제 도입 화제
부산의 한 택시회사가 운전사들이 회사주식을 소유하는 종업원 지주제를 도입키로 해 관심을 끈다. 부산시사하구장림동 행복택시 (대표 崔大洙) 는 15일까지 회사주식 공개모집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