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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가 경영 열쇠 … 한국 대학과 교류 확대”
마이클 맥로비(58·사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총장에게 한국은 낯설지 않다. 컴퓨터·정보과학이 전공이라 정보기술(IT)에 강한 한국에 올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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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비 모의고사 문제유형 총정리
사회탐구는 현대와 과거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를 묻는 영역이다. 당시 사회현상을 담은 도표·그래프·도식·상황묘사·사진 자료 분석능력과 이와 연계된 사회교과 지식의 활용 능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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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쌀 직불금이 주는 교훈
‘쌀 소득 보전 직불금’ 태풍이 온 나라를 덮쳤다. 이달 6일,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부당수령 의혹에서 촉발된 문제가 국정감사 블랙홀이 되더니 국정조사로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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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 새벽부터 3000명 장사진
100세를 바라보는 노 침술사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청량리에서 침술원을 운영하는 구당 김남수 옹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3일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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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의료행위 방치 안 돼” vs “대체의술로 인정해 줘야”
관련기사 “뜸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 새벽부터 3000명 장사진 김남수옹 등이 펴는 전통의술의 합법화 문제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반대론자는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의 침뜸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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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한축구협회장’이라는 자리
“축구협회장이란 게 어떤 자리입니까.” 대한축구협회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게 물었다. 그는 한참 생각하더니 “사람들이 축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통하는 질문”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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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보다 서울~평양~유럽 고속열차를”
최근에 출간된 『여러분 참 답답하시죠?』(사회평론, 2008)를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 독자에게 상처에 앉은 고름 딱지를 떼는 듯한 고통스러운 쾌감을 선사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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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가 장학정책 틀을 다시 짜라
대학등록금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에서 등록금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은 높은 대학 진학률과 관계가 있다. 최근 통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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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포심·과민반응이 사태 악화시킨다
지금은 위기 상황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쓰나미가 유럽을 덮치고 아시아마저 집어삼킬 기세다. 미국 다우지수는 그제 1만 선이 허물어졌고, 일본 닛케이평균지수는 어제 한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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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 세계석학 특별기고 ① 한국 대표할 이미지 심어야
한국은 건국 6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적어도 서구인들이 보기에는 그렇다. 인도의 시인 타고르의 영향으로 ‘고요함’이 상당 기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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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코리아 CF' 보고 너무 형편없어 깜짝"
세계적 석학 소르망은 명확한 근거와 논리로 세계의 흐름을 꿰뚫는다. 한국의 장단점을 우리보다 잘 지적하기도 한다. 국제금융위기, 한국의 과제, 한국의 지난 10년, 중국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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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서 멀어진 금융은 신기루
-중앙SUNDAY는 공적자금 투입 등 미국 정부의 전 방위 시장개입 선언을 ‘30년 신자유주의의 종언’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으로 보도했습니다. 장 교수께선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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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① 연꽃마을 각현 스님
윤동주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와 했다”고 노래했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괴로웠던 사람들 중엔 각현(覺賢·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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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전문위원들, 立法 권력의 ‘숨은 실세’
국회의 권한은 막강하다. 법을 만들고 행정부를 감시하는 역할은 국회만의 특권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3권 분립에 따른 것이다. 질곡의 60년 한국 정치사에서 대통령과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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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의사협회는 국내 최대의 이익단체로 불린다. 회원 수는 10만 명 남짓이지만 시·군·구까지 갖춘 사무국 조직에 회기마다 적잖은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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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의사협회는 국내 최대의 이익단체로 불린다. 회원 수는 10만 명 남짓이지만 시·군·구까지 갖춘 사무국 조직에 회기마다 적잖은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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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①] 막강한 경제·잠재력…그들만의 네트워크
‘바닷물 닿는 곳에 화교(華僑)가 있다’ ‘화상(華商)의 상권에는 해가 지지 않는다’ ‘화상은 유대인 못지 않은 상술과 기질을 가지고 있다’ 모두 화교의 숫자와 경제력, 그리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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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특별한 국민, 특별한 대통령
‘대통령 못해 먹겠다’던 지난 대통령의 말을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이토록 대통령직을 극도로 일하기 어려운 자리로 만들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제도적 또는 구조적인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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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찰청장 퇴진 관철시킬 것”
이명박 정부와 어긋난 ‘불심(佛心)’을 잡으려는 민주당의 발걸음이 재다.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조계사를 찾아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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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헌법재판 제도는 해외 수출감”
“한국의 헌법재판 제도는 해외에 수출할 만하다.” 이강국(사진) 헌법재판소장은 3일 세계헌법재판소장 회의 폐막을 앞두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의 헌법재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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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재개발·재건축 통해 일자리 창출”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일 “건축경기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재개발·재건축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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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진짜 색깔이 뭐야?”-1
▶대화 중인 조영남(왼쪽)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18대 국회는 국회법에 정해진 원 구성 시한마저 넘긴 채 두 달 넘게 파행 중이다. 문제는 돌파구마저 보이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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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가족·친구·연인 뭉쳐 “예스, 위 캔”
미국의 43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를 지명하는 전당대회. 미식축구 응원전을 방불케 하는 전당대회는 정당 행사라기보다는 잘 짜진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페스티벌 같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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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스물에 좌파가 아니었으면…"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