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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을 보라, 즐겁게 모아 기부” 벽산 2세의 삶과 컬렉션 유료 전용
그는 기업인인가, 미술인인가. 더중앙플러스가 ‘더 컬렉터스’ 인터뷰를 요청하기에 앞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한 사람이 바로 김희근(77)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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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임응식, 돈가스 안주에 청주 즐긴 명동 순례자
━ 예술가의 한끼 임응식의 대표작 ‘구직(求職)’, 서울 미도파 앞, 1953년. [사진 임응식 유족] ‘구직(求職)’ 사진으로 유명한 임응식(林應植·1912~200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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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진역사 담은 '서울사진미술관' 2023년 문 연다
서울시는 140년의 우리나라 사진 역사를 담은 서울사진미술관이 오는 2023년에 개관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사진미술관이 오는 202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문을 연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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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다미아니 출판사가 작품집 출간한 한국 사진가 이갑철
이탈리아 다미아니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갑철 작가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 [사진 이갑철] 적막하다. 차고 마른 겨울바람이 한바탕 휩쓸고 간 듯한 겨울 골짜기. 깊은 골짜기 안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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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0. 전쟁 속에서 그들은 어디로 갈까
- 스탠리 그린, 김상훈, 노순택, 에릭 보들레르서울 하늘은 어두운 코발트색을 뿌린 듯하다. 문득 이북 하늘은 공해가 없어 더 푸르고 아름답겠지. 이북 하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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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18-비울수록 아름다운 미니멀리즘
대어, 2016‘듣기 좋은 콧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도 너무 자주 들으면 실증이 납니다. 내성(耐性)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내성의 원래 뜻은 약을 반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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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사진전의 3대 구성요소···곽명우 작가
언제부턴가 사진계에 이런 말이 들렸다.‘사진전의 3대 구성요소가 있다. 그것은 작품, 전시장, 곽명우다.’곽명우 작가를 처음 본 게 10여 년 전이다.사진전시장, 사진관련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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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② 자연을 인격체로 대하라
대한민국이 사진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DSLR카메라 보급률이 세계 1위입니다. 카메라는 데이트 필수품이 됐습니다. 여자 친구를 ‘얼짱’ 수준으로 찍어 주는 사진 실력이 있어야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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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용 습판 사진전
Collodion Project Ⅱ - 박일용 습판 사진전‘콜로디온 습판사진’의 거장 박일용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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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만인의 것 … '솔섬 사진' 저작권 인정 안 해
대한항공의 사진공모전 입선작인 김성필 씨의 사진으로 2011년 광고에 쓰였다. [사진 케나, 대한항공] 풍경 사진의 저작권은 결국 인정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자사 광고에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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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읽기] 기록에서 예술로, 왜 지금 사진인가
사진예술의 풍경들 진동선 지음 문예중앙, 464쪽 2만4000원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박평종 지음, 달콤한책 335쪽, 1만8000원 사진 전성시대다. 사진을 소수의 작가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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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장인들의 꿈과 열정, 프로는 프로다
이원규시인 이 가을의 초입에 당대의 예술가들과 어울리며 대취(大醉)하는 기쁨을 누렸다. 모처럼 맛보는 가슴 벅찬 여행은 그대로 한 편의 로드 무비였다. 그것도 내가 잘 알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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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배우를 평생 따라다닌 카메라들
“이 전시는 단순히 한 영화배우를 찍은 사진들을 모아놓은 것이 아닙니다. 당대 최고의 사진가들이 최고의 여배우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어떻게 찍었을까요. 세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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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Special Knowledge아이와 가기 좋은 이색 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3층 전시실에서 굴진(굴을 파고 들어감)과 채탄(석탄을 캐냄)작업에 쓰이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프리랜서 공정식] ‘박물관’ 하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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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읊조리는 시대,사람의 풍경
문자 그대로 사진 만발이다. 사진이 온몸을 벌려 말을 걸어온다. 그 이야기는 옛날과 오늘을 만나게 하며 별처럼 우리 눈에 와 부딪힌다. 2008년 한국 문화계는 사진 약진으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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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읊조리는 시대,사람의 풍경
1 박홍순 작 ‘서해안-서산 부남호’2 이갑철 작 ‘페이스 오브 파리’3 남경숙 작 ‘36도 5부’4 백오 이해선(1905~83) 작5 고남수 작 ‘오름 24’ 지난 9월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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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좀 찍으세요?”
한국 사진 인구 1000만 시대. 사진평론가 김승곤(아이포스 대표)씨가 내다보는 몇 년 내 우리나라 얘기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즐기는 아마추어 사진가 수가 300만에 다다른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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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의 고정 독자가 우리 힘
사진가는 책을 꾸준히 사고 읽는 집단으로 꼽힌다. 사진예술의 특성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어야 함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사진전문 출판사 ‘눈빛’의 이규상(49)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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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앵글로 잡은 여성미가 더 섹시”
샤넬의 칼 라거펠드, 최근 디올을 떠난 에디 슬리먼, 버버리의 크리스토퍼 베일리,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름다운 것을 최고 미덕으로 치는 패션계 인사의 상당수는 남성이다.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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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오승윤 사후 첫 개인전이자 회고전남도 화단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중 한 사람이었던 고(故) 오승윤(1939~2006년)은 2년여 전 자살로 삶을 마감함으로써 예술가의 고뇌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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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 음란한 예술가, 금기에 도전하다
"젖꼭지를 드러내는 것과 음부가 보이는 것 무엇이 다른 거야." 러시아 모델(100명)의 누드 백인전부터 몽골 현지 여대생들의 누드집까지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사진작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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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알타보이즈 우리말로 듣는 프랑스 걸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02-501-13772005년 2월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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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62. 이명동 사진상
교복 차림의 남녀 고교생들이 나룻배를 타고 도담삼봉이 떠있는 남한강 상류를 건너고 있다. 1983년 초겨울의 어느 날이다.[김희중 갤러리]스승 이명동 선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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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진 반세기 한눈에…
▶ 최민식 작 ‘부산 1965’. 웃음과 여유가 살아있었던 과거 우리네 모습이다.▶ 구본창 작 ‘무제’ 최민식(76)씨부터 조세현(46)씨까지 우리나라 사진계가 손꼽는 사진작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