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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한여름 논에선 벼만 쑥쑥 클까요 물방개·소금쟁이도 함께 살죠
매일 우리 밥상에 오르는 쌀은 벼에서 껍질을 벗겨 낸 알맹이에요. 약 1m 길이의 벼들이 빽빽이 뿌리 내린 논. 자세히 들여다보면 벼 말고도 여러 생물이 살고 있어요. 김재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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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법 통했다…2년째 풍년새우·긴꼬리투구새우 '득실'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서 발견된 긴꼬리투구새우. [사진 제천시] 충북 제천 의림지 뜰에서 ‘친환경농업 지표생물’인 긴꼬리투구새우와 풍년새우가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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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밥맛 좋은 우리 쌀 어떻게 밥상에 오를까요
한 톨의 쌀이 벼로 자라 다시 쌀 되기까지 농부는 1년의 반은 논에 나가 살죠 왼쪽부터 박서연·문제원·김윤하 학생기자·이주영 학생모델이 초록빛 벼가 일렁이는 경기도 가평 양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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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100년 골목길에 꽃핀 예술, 젊은이들이 다시 찾아오다
━ 대전 근대화의 상징, 소제동 관사촌 박정호 논설위원 낡은 보도블록이 깔린 마당에 초록의 향연이 펼쳐졌다. 생명을 향한 자연의 합창이 우렁차다. 좁은 공간에 풀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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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바닥에 새우가"…'살아있는 화석' 긴꼬리투구새우 제천서 발견
충북 제천시 의림지뜰에서 발견된 긴꼬리투구새우. [사진 제천시] 친환경 지표로 알려진 긴꼬리투구새우가 충북 제천시 의림지 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천시는 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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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지은 쌀 주민·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시골마을 중학생들
지난 23일 낮 12시 충남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금마중학교에선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이 지난 1년간 농사 지은 쌀로 마을 주민들을 대접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선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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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법 주역→환경 파괴자···27년만에 '죄인' 된 왕우렁이
정부가 친환경 쌀 재배에 쓰이는 왕우렁이를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하려 하자 농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농식품부·환경부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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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쌀겨·새끼우렁이가 잡초 없앤 비옥한 논에서 벼 재배"
인터뷰 유기농 명인 현영수씨 ‘이곳’에선 화학 제초제나 농약이 필요 없다. 쌀겨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우렁이가 잡초를 먹어치운다. 병해충을 막기 위해 식물 추출액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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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법대 박차고 나온 초보 돕는 선배 농부 “농촌은 좋은 직장이자 삶터”
충남 홍성군 홍동마을 문당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귀농 청년 이신웅씨(26·왼쪽)와 이씨의 멘토 주하늬(35)씨가 함께 작업 중이다. 최승식 기자5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동면(홍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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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우렁이 농법'이 탄생하게 된 '놀라운' 이유
우렁이 농법이 탄생하게 된 계기에 관한 믿기 힘든 이야기가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렁이 농법이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불화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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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논에 우렁각시 떴다
북한이 모내기가 끝나가고 ‘김매기전투’를 앞두고 새로운 김매기 영농기술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매기는 작물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잡초를 없애는 일을 말한다. 조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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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우렁이의 사랑법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쓴 D H 로렌스는 어느 날 아이의 손을 잡고 정원을 이리저리 거닐고 있었다. 아이가 물었다. “왜 나무들은 온통 녹색이죠?” 로렌스는 햇빛이 식물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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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의 아름다움
늦가을의 산은 소멸의 빛으로 가득하다. 그 소멸의 빛을 보러 주말이면 산에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다. 며칠 전 나도 붐비는 사람들 틈에 끼어 산에 올랐다. 산을 오르던 이들은 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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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들판서 ‘오리농법’ 농·농 갈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들판에서 농민과 농민이 갈등을 빚고 있다.봉하마을 들판에 1975년 이후 지정됐던 농업진흥지역(기존 절대농지) 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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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산실
“여보, 제비가 우리 집에 둥지를 틀었어요!” 며칠 어딜 나갔다가 왔더니, 대문으로 들어서는 나에게 아내가 싱글벙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외쳤다. 제비가 둥지를 튼 것이 무척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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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부농 5배 많아진 이유, 메뚜기는 알고 있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사는 법은 대기업이나 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과 멀고 인프라가 열악해 기업들이 꺼리는 전라남도는 정반대의 길을 찾았다. 오염되지 않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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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노는 논바닥엔 잡초 없다네요
12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 이상찬씨 논에 풀어논 가물치가 모 사이를 지나고 있다. [송봉근 기자]12일 오전 부산시 강서구 죽동동 이상찬(55)씨의 논. 어린 가물치들이 꼬리를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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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안전한 식탁] 금강의 맑은 물과 기름진 옥토에서 재배된 익산 탑마루 쌀
전라북도 익산시는 금강을 끼고 비옥한 평원에 자리하고 있어 호남평야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고, 금강변은 예로부터 기름진 옥토로 유명한 자연 퇴적 지역으로 좋은 쌀 생산지역으로 손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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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회에 당장 급한 건 보조금보다 경쟁력 높일 교육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초 발효를 앞두고 있 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 미 FTA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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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회에 당장 급한 건 보조금보다 경쟁력 높일 교육
지난 21일 오후 전남 담양군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남서쪽으로 8~9㎞를 달려 도착한 ‘두리농원’. 삽살개들이 가장 먼저 나와 방문객을 반겼다. 농원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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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튼튼하게 마음은 여유롭게 … 유기농의 미덕
꿈꾸는 듯한 느낌의 건축물로 유명한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는 어렸을 때 류마티스 관절염을 심하게 앓았다. 그의 부모는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아들을 위해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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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전한식탁] 우수농산물의 정상을 향해 뛰는 익산시 공동브랜드! ‘탑마루’
예로부터 호남지역은 우리나라의 쌀 재배가 대부분 이루어질 만큼 넓은 곡창지대로 국민들의 식량창고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북 익산시는 전국에서도 다섯 번째로 많은 쌀을 생산하는 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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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로 깨끗한 쌀 만들어요
천안시는 8일 오전 11시 풍세면 남관3리 전해균(73)씨 논에서 우렁이 방사 행사를 가졌다. 풍세면 남관3리는 2000년부터 친환경 쌀을 생산해 온 마을로 올해도 42농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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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렁이는 친환경 농사꾼”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에서 농부들이 모내기한 논에 왕우렁이 종패를 넣고 있다. 왕우렁이는 논바닥을 헤집고 다니면서 잡초를 먹어치우는 ‘친환경 농사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