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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후 주도로 우파 연정 구성
이스라엘 중도좌파 노동당이 베냐민 네타냐후 리쿠드당 대표의 보수우파 연정에 참여키로 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로써 2월 총선에서 27석을 얻어 카디마당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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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선구자” 자긍심 강한 보수파의 ‘간판’
전후 일본 재건 운동한 요시다 총리가 외조부 ‘창씨개명’등 망언 잦아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간사장이 4수 끝에 총리의 꿈을 이뤘다. 자민당 내 소수파인 고노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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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중 외교 바른 자세로 해야”
일본 정계 ‘비둘기파’의 대부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71·사진) 중의원 의장이 정계 은퇴를 앞두고 18일 일본의 젊은 정치인들에게 “한국·중국과의 외교를 바른 자세로 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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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당 대표 '아프간 지상군 파병하겠다' 발언 파문
일본 야당의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집권하면 아프가니스탄에 지상군을 파병하겠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오자와는 차기 총선에서 집권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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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민이 역사 왜곡 막았다
"추한 과거지만 진실을 역사로 남기자"는 오키나와(沖繩) 주민들의 결연한 의지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시도를 막아내고 있다. 태평양전쟁 말기 오키나와 주민 집단 자살 사건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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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역사도 역사" 오키나와 11만 명 시위
일본 오키나와(沖繩)주민들이 중앙 정부의 교육정책이 역사를 왜곡한다며 지난달 29일 11만 명이 모인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었다. 시위의 이유는 1945년 패망 직전 일본군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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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악의 한·미관계 타개할 인사가 기용돼야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나온 '확장된 억지력'을 놓고 한국 국방부가 새로운 성과라고 얘기하는 것은 헛소리"라고 쏘아붙였다. 미국이 줄곧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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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가능성 쪽에 많은 무게 두고 있다"
이종석 통일부, 반기문 외교통상부, 윤광웅 국방부 장관(왼쪽부터)이 북한의 핵실험 예고 문제로 4일 국회에서 열린 합동연석상임위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4일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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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 정상회담, 신뢰 회복의 장 돼야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취임을 계기로 양국이 그동안 껄끄러웠던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건 반가운 일이다. 교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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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日 아베호… 우경화 심화 우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관방장관이 20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승, 차기 총리 취임이 확실해진 가운데 일본의 우경화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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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로 민정당' 향해 오른쪽 깜박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적 보수, 온정적 보수, 열린 보수, 공동체적 보수….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패배와 불법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낙인 찍혀진 차떼기 정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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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고쳐 자위권 행사" 강한 일본 만들기 야심
'아베의 일본 호'가 어디로 향할지 항해도가 드러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1일 히로시마(廣島)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발표한 공약(제목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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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5 북한 미사일 발사’ 기사모음 2006. 7. 11]
[2006. 7. 11] "대북 군사행동 고려할 수도" 부시 '카우보이 외교' 끝내나 농담 던져도 "…" 외교부 불려온 일본 오시마 대사 "일본, 한반도 긴장 의도적 조성"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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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독도문제, 민간단체가 적극 대응할 때"
일본은 4월 독도 인근 바다에서 해저 지형을 조사하겠다는 계획을 국제수로기구에 통보한 바 있다. 이는 2005년 3월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에 의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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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세 흔드는 '북한 미사일'
한반도 상공의 미사일 먹구름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임박(immi-nent)" "급진전" 등 한·미·일 정보 당국에서 흘러나오는 소식은 북한의 시험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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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일본 전문가 쿨마스 교수가 말하는 독도 해법
"독도 문제에 관한 한국의 대응은 그리 현명치 못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일본학자인 전 뒤스부르크대 플로리안 쿨마스(57) 교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흥분만 해서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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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역사와 안보의 문제다"
독도 주변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일본의 수로측량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의 만찬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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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단 '윤봉길 의사' 국내 공연
연극 '윤봉길, 꺼지지 않는 불꽃'의 한 장면. 일본인들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훙커우(虹口)공원 의거를 다룬 연극을 만들어 국내에서 공연한다. 1932년 4월 29일 일본 시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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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고이즈미 초강경 내각의 노림수
강경 우파가 전면에 나선 고이즈미 제3차 내각이 내외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년 9월로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고이즈미 총리의 마지막 개각으로 후계구도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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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측, 한국은 좌측으로 한·미 양국 멀어지고 있다"
"미국은 점점 우측으로 나아가고 있는 반면 한국 정부와 정치권은 좌측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미 양국은 멀어지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한반도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사진) 존스 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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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이 혹세무민 나라는 이미 반석 위에 올라 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이해찬 국무총리가 언론을 비판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정부 대표로 참가한 그는 19일 한 식당에서 교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일부 언론이 혹세무민하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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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독주시대 개막] 일본 국내외 반응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11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 대해 일본 내외에선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엇갈렸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고이즈미가 개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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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닻과 돛에 대하여
8월 13일, 평화와 환경을 걱정하는 400여 명의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피스 앤드 그린 보트'에 올랐다. 출항에 앞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는 최승호 시인이 일찍이 통찰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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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60주년] 생존 피폭자들 "일본 우경화 우려"
▶ 60년 전 원자폭탄 투하 직후의 상태를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 돔’ 앞에서 3일 모리타 다카시(82).아야코(81) 부부가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