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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895명 '보은의 이름' 하나하나 새겼다
23일 부산 유엔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새로 조성된 추모 명비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높이 2~4.5m, 폭 60㎝의 화강암판 166개에 4만895명의 이름을 새겼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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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유해 발굴단 자원 입대한 조한진 상병
20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가리산 778. 일명 '벙커 고지'. 참나무가 빽빽한 능선에서 조한진(21) 상병은 50여년 전 스러져간 무명용사의 원혼을 캐고 있었다. "월드컵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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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한국 찾은 참전용사 196명
한국전에 참전했던 호주.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영연방 4개국의 참전용사 196명이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참전용사들이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데 이어 19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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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북 대표단 국립묘지 참배] 서울 국립현충원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1955년 7월 15일 국군묘지로 문을 열었다. 한국전쟁 휴전 직후인 53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공사가 시작된 지 2년 만이다. 처음엔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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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참전용사 상징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의식한 여야의 행보가 빠르다. 지도부의 관련 단체 위문에서 정책 입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마을마다 참전 용사의 이름을 새긴 상징물을 설치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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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울퉁불퉁 일본문화] 4. 야스쿠니 신사가 뭐기에
▶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국회의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9월 일본국제교류기금의 초청에 응낙 의사를 전달한 뒤 곧바로 질의서가 날아왔다. 일본 어디를 방문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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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무공 세워야만 국립묘지 가나요
지난해 12월 조난 사고로 숨진 남극탐험대원 전재규씨에 이어 지난달 이라크에서 국군 파병 철회를 요구하는 단체에 살해된 김선일씨의 국립묘지 안장(安葬)을 놓고 논란이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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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무명용사 묘에 가는 사람들
인천국제공항에서 9시간을 날아야 비로소 닿을 수 있는 모스크바에는 그 머나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자취가 적지 않게 남아 있다. 대부분이 독립운동가들의 자취로 박헌영.이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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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미국에서의 정전 50돌 행사
미국에선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말한다. 2차대전처럼 엄청나지도 않았고, 베트남전처럼 찬반의 날선 대립이 있었던 것도 아니며, 3만이 넘는 미군이 숨졌지만 승리도 패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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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50주년 참전국들 표정] 워싱턴 기념행사에 체니도 참석
한국전 정전 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미국 최고위층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잇따라 열렸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 25일 워싱턴 시내 링컨 기념관 앞에 있는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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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
중국 만주와 연해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이름없이 사라져간 무명 독립군을 기리는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이 17일 동작동 현충원 임정묘역에서 제막된다. 15일 보훈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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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회공헌활동 적극 추진
KT(사장 이상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단행한 CI(기업 이미지 통합) 개편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KT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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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박종달 향토 50사단장
박종달 향토 50사단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영천·칠곡 등지에서 한국전쟁 유해 발굴작업을 벌여 유해 3백여구를 찾아내 20일 영천 호국용사묘역에 봉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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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찬반논쟁 가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에서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외상과 민주당.공명당 등이 국립묘지 별도 설립 등 해결책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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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낙동강 전물용사 유해발굴 나서
한국전쟁 당시 1만5천여명의 전사자를 냈던 낙동강 방어전선 일대에서 전쟁 발발 50년 만에 대대적인 전몰용사 유해 발굴작업이 벌어진다. 육군 50사단은 오는 3일 다부동전투가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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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참전미군 만나는 노근리 양민학살사건 대책위원장 정은용씨]
"원혼들의 신원(伸寃)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 노근리 사건의 가해자인 에드워드 데일리(68.미 테네시주 거주)를 만난 뒤 정은용(鄭殷溶.76)노근리 양민학살사건 대책위원장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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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원봉사대축제]목포 혜인여중등 애국선열 기념물 청소
"애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기념물이 소홀히 관리돼서는 안되지요. " 11일오전 목포 유달산 체육공원안에 있는 '3.1독립운동탑' 에는 인근 혜인여중생1백50여명이 아침일찍부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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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戰死 부친묘소 고향에 있는데 현충원서 또 발견
『올 한식 때도 고향인 강원도강릉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갔었는데 현충원에도 아버지가 누워 계시다니….』 12일 오전 서울동작동 현충원 일반묘역내 117묘역. 6.25 전몰군경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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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정육진씨 별세
○…최장기 현역복무 군인이자 최후의 6·25 참전용사로 화제가 됐던 정육진 예비역 육군준장이 27일 오후 11시50분 서울 강서구 화곡동 국군통합병원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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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丁陸鎭씨 별세
○…최장기 현역복무군인이자 최후의 6.25 참전용사로 화제가됐던 丁陸鎭 예비역 육군준장(사진)이 27일 오후 11시 50분 서울강서구화곡동 국군통합병원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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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8회 현충일/국립묘지서 추념식
제 3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황인성 국무총리·이만섭 국회의장·김덕주 대법원장·조규광 헌법재판소장 등 3부요인과 이병태 국가보훈처장·전몰군경유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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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동작동 6ㆍ25묘역/영령80% 연고자가 없다
◎당시 미혼… 유족타계 발길“뚝”/사회단체와 결연 묘지 관리 조화 한송이 없는 외로운 묘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6ㆍ25묘역 5만4천4백여 호국영령중 80%인 4만3천여기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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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간 묵념하는 의미(사설)
국립묘지안의 6ㆍ25 전사자 묘역이 해가 거듭될수록 찾는 사람이 없어져 묘비명만 외로이 현충일을 맞고 있다는 중앙일보 사회면 기사는 우리에게 깊은 자성과 회한의 자세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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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용사 400여명 만나 격려|전대통령, 벨기에 방문 이모저모
【브뤼셀=고흥길 특파원】▲답례 리셉션=전두환 대통령이 17일 저녁(한국시간 18일 새벽) 생 안성에서 주최한 답례 리셉션에는「보드왱」국왕내외를 비롯, 벨기에 정부각료와 국회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