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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반발로 표류 중인 '원격의료', 미국‧일본 현황은…
의료계의 반발 속에서 강행된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올 3월이면 마무리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료계는 원격의료 ‘원천봉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녹록지만은 않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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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몸상태별 운동법
운동은 양날의 칼이다. 아무리 좋은 운동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독이다. 운동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지병이 있는 사람에겐 운동 손상이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개인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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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약골 영조, 세 끼 챙겨 먹되 식탐 절제해 장수
중앙포토 태조에서 26대 고종까지…. 조선의 왕들은 대체로 건강하지 못했다. 백성들보다는 오래 살았지만 평균 수명이 47세에 불과했다. 60세 환갑잔치를 치른 왕은 태조(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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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의 몸은 역사보다 정직하다
태조에서 26대 고종까지…. 조선의 왕들은 대체로 건강하지 못했다. 백성들보다는 오래 살았지만 평균 수명이 47세에 불과했다. 60세 환갑잔치를 치른 왕은 태조(74세)·정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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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대신 간호사가 간병…환자·가족 모두 “만족한다”
‘아버지의 미소’. 무역업체 대표 박창근(55·서울 송파구)씨는 파킨슨병·당뇨합병증을 앓던 아버지(80)를 지난해 11월 서울의료원으로 옮겼다. 여기서 ‘병원 서비스가 이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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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병 고통 덜어줄 포괄간호제, 반드시 성공시켜야
병원비도 힘들지만 환자를 더 괴롭히는 것은 간병이다. 입원 환자의 19%는 간병인을 쓰고, 35%는 가족이 떠안는다. 간병비용이 연간 3조원, 환자 1인당 연 275만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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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들 5년간 1794억원 … 건강보험금 부당하게 챙겼다
정부의 노인요양병원 관리 부실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해 21명의 생명을 앗아간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사고가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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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양병원이 단순히 쉬는 곳이라고?
요양병원의 순기능과 발전방향 관련 열띤 토론 벌여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진 요양병원의 사회적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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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이 간병 도맡으니 낙상•욕창↓
간호인력이 간병을 담당하면 환자안전을 가늠하는 지표인 낙상과 욕창, 감염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수급 계획과, 환자 안전 사고 발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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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신체 억제대', 안전한 사용 위한 지침 마련
요양병원에서 사용하는 신체억제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지침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와 공동으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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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간병하다 막힌 생계 '겹고통'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25년간 돌보던 김모(55)씨가 "아들아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지난 18일 새벽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아들과 동반 자살했다. 19일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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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낙상 55%는 '집안 문제' … 근력 떨어지면 내집 문턱·욕실이 흉기
#서울 방배동에 사는 박유순(73·여)씨는 집안에서도 조심스럽게 다닌다. 며칠 전에는 잠이 덜 깬 상태로 침대에서 일어서다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졌다. 허벅지는 멍이 들었고 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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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는 제품 한자리에 …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개발할 것"
지난달 31일 나사렛대 재활공학센터에서 열린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 방문객이 참가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조영회 기자] #1 지체장애 1급인 배형철(가명)씨는 새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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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기관 촉탁의·간호인력 활동기준 나와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기준과 표준근로계약서 등이 개발, 보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노인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시설종사자의 근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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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설, 낙상 주의보
기습적인 폭설과 뚝 떨어진 기온으로 곳곳이 빙판길로 미끄럽다. 이럴 때는 낙상 사고가 급증하는데, 겨울철 두꺼운 옷 때문에 몸이 둔해져 쉽게 넘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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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쥐기 어려워지면 관절염 왔다는 신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의 정석(定石)’.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55·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사진) 교수는 환자를 허투루 보지 않기로 유명하다. 환자의 말에 귀를 열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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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전범석 회장
전범석 회장은 “파킨슨병 증상을 개선하려면 치료와 함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4월 11일 세계에서 ‘레드 튤립’ 캠페인이 열린다.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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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 몇번 했는데 허리 골절?
전북 부안에 사는 이모씨(70)는 두 달 전 심하게 감기를 앓고 난 뒤 이유 없이 등이 아프고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허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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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금요헬스실버] 신영록 ‘생존율 2.5%’ 기적 뒤엔 …
지난 5월 8일 오후 4시50분이었다.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제주·대구전의 종료를 앞둔 순간 한 선수가 갑자기 쓰러졌다. 불과 3분 전 교체 멤버로 나섰던 제주 유나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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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배려는 평등을 낳습니다”
이용흥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을 갖고 살 수 있는 때는 언제일까. 내일(20일)이면 서른한 번째가 되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느끼는 소회다. 현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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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만 해도 허리에 골절?
전북 부안에 사는 이 모씨(70)는 두 달 전 심하게 감기를 앓고 난 뒤 이유 없이 등이 아프고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허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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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개선시키는 재활의학 … 요즘은 칼 안대고 운동으로 환자 고쳐”
강성웅 교수는 국내 호흡재활분야를 개척한 명의로 손꼽힌다. 재활의학은 노령화시대에 가장 중요한 의료분야가 될 것이라는 게 강 교수의 설명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활의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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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시니어 리포트] 요양보험제도 개선할 점은
요양보험은 시행 2년여 만에 벌써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치매환자들의 가출이나 망상 등 문제행동이 줄었고 시설 입소자들의 욕창 발생 비율도 2008년 6.3%에서 올해 3.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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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기고] “밥맛 없다”는 어르신, 영양결핍 조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1%를 넘어섰다. 노인의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의료비 증가 등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수면과 근육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