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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환의 마켓뷰] 남유럽 위기는 성장성 큰 한국·아시아엔 기회
남유럽 재정위기로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불안해하기보다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상대적으로 튼실한 아시아의 재정 건전성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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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 중소은행 차입 줄 막혀 도산 가능성”
갈수록 커지는 그리스의 재정위기 파문 탓에 유로존의 일부 은행에서 초기 도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중소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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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그리스 사태는 ‘태생적 행운’의 한계
보름 전 그리스 아테네에 갔을 때 아고라 박물관을 세 번 찾아갔다. 첫날엔 오후 5시쯤 박물관이 있는 언덕을 올라갔다. 먼 발치에서 보니 문이 닫혀 있었다. ‘박물관이라서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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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일등 국가용, 꼴찌에겐 가혹하다”
마틴 울프(64)는 경제 칼럼니스트의 대명사다. 분석·통찰·비전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이다. 그가 중앙SUNDAY 지면을 통해 한국 독자와 만난다. 육중한 몸매와는 어울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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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일등 국가용, 꼴찌에겐 가혹하다”
금융위기 와중에 유로(euro)화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유럽 이곳저곳은 외환위기에 시달렸을 것이다. 아일랜드·그리스·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 등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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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④ 레이건·대처 혁명의 의의
30여 년 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경제 및 외교 분야의 사상과 정책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그들 덕분에 오늘날 미국과 영국의 경제는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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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發 위기의 숨은 뜻
동유럽발 금융위기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최근 동유럽 위기가 유로존(유로 통화권) 은행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유럽이 유로존 은행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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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한국 시장서 돈 빼 본국으로
관련기사 “이번 경제위기 대공황보다 심각할 수도” 유로존 돈가뭄→자금 회수 악순환 남미·아시아로 확산 가능성 미국 경제가 급속히 가라앉고 있는데도 미국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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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함께 온 ‘달러의 위기’ … 통화전쟁 시작됐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19일 미국의 경제 개혁이 부진하면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 국채를 6529억 달러어치나 갖고 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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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에도 힘 못쓰는 유로
#장면 1. 유로화 출범을 하루 앞둔 1998년 12월 31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유로화는 21세기를 향한 유럽의 열쇠”라고 말했다. 유럽 각국은 내심 유로가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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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패닉 진정…실물 위기는 지금부터
위기는 끝난 것인가미국 정부가 돈을 살포하다시피 공적자금을 쏟아 붓는 덕분에 금융시장의 공포 심리는 진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 정부가 세금을 동원해 금융회사가 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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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올해 달라지는 것들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올해 많은 규정이 달라졌다. 중국에서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도 중국 내 연간 소득이 12만 위안(약 1500만원) 이상이면 자진신고해야 한다. 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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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로화 강세 반갑다”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로화가 끝없이 올라도 유럽 각국은 싫지 않은 표정이다.”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의 최근 보도다. 요즘 유럽의 단일 통화 유로가 최고 행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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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ㆍIMF가 본 올해ㆍ내년 세계경제
24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장-필리페 코티스(사진)가 카메라 앞에 섰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올 정기 경제전망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