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공수처에 벌써 싫증 나나[강주안의 시시각각]
강주안 논설위원 누가 뭐래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낳은 부모는 더불어민주당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이후 17년의 산고를 거쳤다. 요즘 민주당의
-
[김현기의 시시각각] 차기 대통령의 조건
■ 「 갑자기 튀어나온 후보는 뽑지 말자 '호승심' 성향의 검찰 출신도 곤란 유튜브가 아닌 NYT·FT 보는 이 뽑자 」 김현기 논설위원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
'독고다이' 홍준표가 변했다? 한동훈 폭격 뒤엔 '2021년 악몽'
요즘 여의도에서 가장 화제를 뿌리는 인물 중 한 명이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독고다이’ 로 불렸던 그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줄서기, 계파 정치를 부정해온 홍 시장이 4·10
-
이준석 “나를 싸가지 없는 괴물 만들어…그게 오히려 당선 기여” [22대 국회 당선인 인터뷰]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 최고의 화제 인물로 꼽힌다. 야권 지지층이 두터운 곳에서 거대 양당과의 3자 구도를 뚫어냈고, 선거 초반 절대적 약세
-
3일에 한번 만취해야 버텼다…직장과 창작 이어준 꺽쇠, 술 유료 전용
「 4회. 최고의 80년대 작가 」 1980년대가 내 소설의 전성기였다는 말은 지난 회에서 했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사람의 아들』이 무섭게 팔려 나가자 문예지들이 나를
-
"분명 군대식 말투였는데"…'50인분 닭백숙' 주문에 운 식당들 왜
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A씨에게 보낸 부대 공문. 사진 피해 업주 A씨 ━ 진안경찰서 수사 착수 전북에서 육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장병 50명 식사용"이라며 시골
-
홍준표 "정치 줄 댄 검사들, 세상 어지럽힌다…의대 갈 걸 후회"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지난 6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
-
[김정하의 시시각각] 이ㆍ조가 기여한 국회 문턱 낮추기
김정하 논설위원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한국 정치의 큰 변화를 이끌었다. 아무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국회의 문턱 낮추기
-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두겹 팬티, 항문... 마약 은닉술 상상초월, 촉 아닌 정보로 잡죠"
━ 마약 단속 최일선 관세청 윤상우 조사관 강찬호 논설위원 지금 한국은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마약을 구할 수 있는 나라다. 필로폰 1회분이 피자 한 판 값인 2만~3만원
-
“경찰 간부들은 계륵이야” 뇌물 풀세트 다섯 곳은 여기 유료 전용
━ 〈제3부 룸살롱 황제와 비리 경찰②〉 (*단독 입수한 검찰 진술 내용을 독백 형태로 재구성한 기사입니다.) 잘들 지내쇼? 늘 재밌어. 여기 경찰서에 들어와서
-
[최현철의 시시각각] ‘수사 검은 띠’ 검사의 변심
최현철 논설위원 “물 들어올 때 노 안 젓고 뭐하고 있는 거요?” 지난 1월 말 정년퇴임한 강민구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요즘 가끔 듣는 얘기다. 그는 법원 안팎에서 모두 인
-
한동훈·이재명도 이상하지만…그땐 DJ가 여론을 찢어놨다 유료 전용
2001년 6월 20일 신문개혁국민행동이 서울 국세청 앞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즉각 공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중앙포토 「 2회 2001년 DJ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
-
“朴 수감생활 복수심 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취재 뒷얘기 유료 전용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01:20) 박근혜, 긴 수감생활에도 복수심 없었다 (06:25) 탄핵 정국에도 끝
-
그녀 가슴에 마약 심어 왔다…“공짜 성형” 꼬드긴 악마 정체 유료 전용
수의 차림의 젊은이 두 명이 법정에 들어섰다. 습관처럼 방청객을 둘러보던 그들이 멈칫했다. 공범들이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마약 밀매에 함께 가담했지만 아직 적발되지 않았던
-
"여긴 호남도 전북도 아닌겨"…반윤검사·지역강자·진보당 3파전 [전주을 민심]
“여기는 호남도 아니고 전북도 아닌겨 긍게. 잘 봐봐, 세 명이나 나와서는 지들이 다 이길 줄 안다니까.” 11일 전북 효자5동에서 점심을 마친 김상운(59)씨는 전주을 분위
-
회사 안 나오던 김범수 변했다…카카오 주7일 출근뒤 생긴 일 유료 전용
Today’s Topic, 김범수의 ‘재창업’할 결심2024년 뉴(new) 카카오는 최악의 위기라는 말도 식상해진 요즘, 카카오그룹 내부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간
-
총선 ‘싸움’ 보도 치우쳐, 선거구 등 직무유기 더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7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2월 한 달 동안
-
[강주안의 시시각각] 가짜 뉴스보다 겁나는 거짓 뉴스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1월 27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17면에 소름 돋는 사진이 실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키스하는 장면이다. 백발의
-
롯데맨 아빠 육휴 3번 썼다…‘기적의 출생률’ 2.05명 비결 유료 전용
지난 5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신입사원들이 롯데 껌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최선을 기자 “6년 전 제가 신입사원 연수를 받을 땐 ‘지도 선배’가 있
-
[송호근의 세사필담] 강남스타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인생은 독고다이(특공대)!’. 국민 스타 이효리가 모교 졸업식에서 작정하고 한 말이다. 굳건히 견디고 자신을 믿으라는 충
-
[강주안의 시시각각] 추미애·최강욱의 반전
강주안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에서 여한 없이 권력을 행사한 사람을 꼽으라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빠지지 않는다. 두 사람은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
-
“롯데 망할 아이디어 내라” 짠돌이 롯데, 이때 변했다 유료 전용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는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전준우(38)와 4년 총액 47억원에 계약했다. 2022년 10월엔 ‘안경 쓴 에이스’ 박세웅과 최대 90억원의
-
“그러다 머리에 총 맞아요” 檢도 말린 마약 취재 뒷얘기 유료 전용
■ 🎧 오늘 팟캐스트에서 다룬 내용 「 오디오 재생 버튼(▶)을 누르고 인터뷰를 들어주세요. ① 04:10 마약 취재 나서자 검찰 관계자가 한 말, “그러다 머리에
-
초임 검사가 총장 장난질? 이원석 딥페이크 만든 '당돌 이유'
“올해 제 목표는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하는 것입니다. 구성원들도 함께 등반하면 좋겠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히말라야를 오르겠다’는 영상이 지난달 9일 검찰 내부망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