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가쟁명:유주열]인문학 코드로 읽는 한.중.일
인문학의 국제 전도사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경제관계가 두터운 한중(韓中) 사이에 인문학적 교류를 강조하였다.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한중
-
“첩 둔 남편, 본처 못 쫓아낸다” 50년 전 대법원 판례 바뀔까
“가정의 평화와 남녀의 본질적 평등을 무시하고 축첩(蓄妾) 행위를 한 데다 내연의 처에 대한 애정에만 사로잡혀 아내를 돌보지 않고 냉대한 결과 파탄을 초래했으므로 청구인의 이혼 청
-
[박재현의 시시각각 ] 김진태는 걸레질 계속할 수 있을까
박재현논설위원 김진태(63) 검찰총장이 ‘유탄’을 맞았다. 황교안 후임 법무장관 선정에서 비롯됐다. 하마평 대부분이 김 총장의 사법시험 후배들이다. “후배가 법무장관에 임명되면 김
-
문무일 팀에 전권 줬다지만 ‘이 총리 수사’ 독립성 훼손 우려
문무일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이 16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툭하면 말 바꾸는 정치인 넘치는 건 거짓말해도 아무 제재 없는 사회
-
문무일 특별수사팀 독립성 필수…맹탕 수사 땐 또 黑歷史 갇힐 것
“일단 판단을 내리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는 않는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 만큼 업무처리가 신중하고 꼼꼼해 김진태 검찰총장이 특별수사팀을 맡길 적임자로 판단한 것 같다.” 익
-
[사설] '성완종 리스트' 문무일 특별수사팀에 전권을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특별수사팀장인 문무일 대전지검장과 수사검사들은 어제 서울고검에 마련된 사무실에 모여 향후 수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
업계 최대 135개 글로벌 네트워크 … 해외 비중 40%까지 늘릴 것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앞줄 왼쪽 둘째)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앞줄 왼쪽 셋째)이 지난해 12월 일본 동경 소재 미쓰이스미토모신탁 지주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
-
약정액 50조 넘었지만 … 한국형 투자로 질적 성장 해야
관련기사 현대 PEF 최초 사례는 J P 모건의 카네기 철강 인수 사모펀드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 보니 논의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재벌이 은행을 지배할 수단으로 활용될 수
-
미래 유망한 비급여 홈케어 서비스, 이들을 공략하라
2012년 방문요양기관의 매출 규모는 3조원에 달한다. 이용자 수는 136만명으로 추정된다. 비급여서비스로는 남자 75세 이상(특히 85세 이상)을 위한 신체활동지원서비스(일상생
-
최경환 "공무원 연금은 시한폭탄 반드시 개혁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 연금은 가면 갈수록 부담이 느는 시한폭탄이다. 반드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2일
-
푸틴이 명령하자 사할린 시추선이 움직였다
지난달 27일 최고경영자(CEO)처럼 집무실에서 극동의 유전 시추 개시 명령을 내리는 푸틴의 모습. [러시아 대통령실] 푸틴러시아 대통령실은 지난달 27일 서방의 눈길을 끄는 사진
-
7월 시행 치매특별등급, 정부•요양기관의 자세는...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이 도입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기요양센터 이윤경 부연구위원은 이슈&포커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의 도입 의미와 향후발전방향'을 짚
-
"청와대, 작년 건보공단 통해 채동욱 뒷조사"
청와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서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관련 개인정보를 조회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지난달 건보공단 소속 한모 팀장 등
-
삼성전자, 정년 '55→60세'로 연장, 임금피크제 2년 조기 도입
삼성전자가 정년을 55세에서 60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근로자 측인 삼성전자사원협의회는 만 55세 기준으로 전년도 임금에서 10%씩 줄여나가는 임
-
"경제실패, 장성택 탓으로 돌렸지만 계속 성과 못 내면 김정은에게 책임"
지난 23일 `격변하는 북한의 정치와 경제`를 주제로 한반도포럼 세미나. 북한의 장성택 숙청사태 이후 안보태세의 확립이 필요하지만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수립해야 한
-
[논쟁] 오픈 카지노, 허용할까 말까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 허가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도가 복합리조트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
-
한국사 교과서 8종 최종 승인 집필진 소송 … 논란 불씨 남아
3개월을 끌어 온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작업이 끝났다. 교육부는 10일 고교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 7곳이 제출한 수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리베르스쿨의 한국사 교과서는
-
"32조 인터넷 쇼핑, 위법행위 제재 강화할 것"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경제활성화도 필요하지만 공정위는 정부 내에서 경제민주화의 목소리를 내야 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
-
국민석유, 1억5천만달러 외자유치
국민석유주식회사(대표이사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억5천만불(약 1천6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으며,
-
중국 내달 9~12일 18기 3중전회 … 시진핑의 중국 앞으로 10년 어디로
중국 공산당 정치국이 다음달 9~12일 제18기 당중앙위원회 3차전체회의(3중전회)를 개최하겠다고 29일 발표함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개혁이 본궤도에 올랐다. 3중전회
-
페트로차이나 사태가 국유기업 개혁 불러오나
류성쥔(劉勝軍)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CEIBS) 루자쭈이 국제금융연구원 집행부원장 9월초부터 페트로차이나(中石油·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의 고위 인사가 잇달아 비위혐의로 낙마했다.
-
"애들 다 컸으니 … " 도장 찍자는 황혼의 아내들
초등학교 교사였던 A씨(70·여)는 공무원이었던 B씨(73)와 1966년 결혼했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살면서 1남2녀를 낳았지만 B씨의 외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92년에는
-
채동욱 퇴임식 직전 정정보도 소송 취하 … 의혹 증폭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간부들과 기념촬영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채 전 총장은 이날 퇴임식 직전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취하했다.
-
[시론] 베트남과 더 가까워지자
박 진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베트남은 1억 명 가까운 인구의 거의 절반이 만25세 이하인 젊은 나라다. 중국과 아세안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사회주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