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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방치된 하수관 넘어져 국민교 어린이 절명
4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파동 2의16 골목길서 김이분씨(38·홍파동 2의6)의 외아들 백경식군(8·덕수국교1)이 길가에 놓인 길이 90㎝ 직경 40㎝의 시멘트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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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의 합창이 아비규환으로-"꽝"삽 시에 「버스」불덩이
【온양사고현장=임시취재반】순식간에 빚어진 죽음의 귀로였다. 14일 하오4시20분, 장항선 건널목에서 일어난 서울 경서중학교 3년생들의 소풍길 참사사고는 졸업을 앞둔 어린 중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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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천씨 세 딸과 가족 전 열어
각전 현종천 가족전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조흥은행 본점 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8월2일 회갑연 때 우연히 가족전을 열자는 의견이 나와 한여름 내내 그 준비로 바빴다는 현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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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김찬삼 여행기|대륙의 외아들「타스마니아」섬
호주대륙을 종횡으로 누비고는 이 대륙의 외아들이라 할 파스마니아 섬으로 가기로 했다. 이 섬은 우리 나라 제주도처럼 남쪽에 떨어져 있는 가장 작은 주로서 자연이 가장 아름답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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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자전거 놀이 3대 독자 역사
11일 밤 10시 10분쯤 서울 영등포동 6가 17앞 건널목에서 세발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3대 독자인 박노순씨 (28·영등포동7가52)의 외아들 성원군(6)이 우선멈춤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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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트럭에 치여 세 어린이 역사
【원주】12일 상오 9시 25분쯤 원주시 태장동 4반 앞길에서 육군 7011부대 17호「트럭」(운전병 고영석 1병·22)이 운전부주의로 길가에 서있는 전주를 들이받으면서 전주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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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일본 황족들의 신적 강하로 소위 「왕공가 규범」에서 벗어나 「이은」「이방자」의 제3국인이 된 영친왕부처는 재일 한국인으로서 구역소 (구청)에 등록을 하게 되었다. 일본천황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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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길한 서곡(하)
1945년 10월10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와 대광리를 동서로 가르며 흐르는 소양강 기슭에도 미소 양군이 남북으로 진주, 경계를 폈다. 미군 4명은 바로 소양강 남쪽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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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포츠」통신- 「무라이」여사의 성원
【동경=이양락특파원】한국배구계를 지켜보는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일본인「무라이·후미 꼬」(촌정사자·48)여사가 있다. 「무라이」 여사는 우리나라배구 선수들이 일본을 찾을 때마다 응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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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죽음
우리주변에는 분통이 터지는 일들이 많다. 가슴이 메어지는 일들이 많다. 생명이 개, 돼지만도 못하게 여겨지고 죽음이 개죽음만도 못하게 여겨지는 때조차 우리에겐 허다하다. 한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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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점에 폭음…불
【부평】23일하오7시30분쯤 부천군 소사읍 벌응절리 산4 김현걸씨(39) 외딴집(자동차 수리점)에서 큰 폭음과 함께 불이나 5평 짜리 점포가 모두 타고(피해액4만원상당) 김씨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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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셸」서독외상
15일 서독 외상으로는 처음 방한하는「발터·셸」씨는 전후 독일에서 실질적으로는 첫 정권교체를 실현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자민당의 당수며「빌리·브란트」정권의 부수상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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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3)|사랑의 편재
①향상된 체위 ②OX식 교육의 가치관 ③사랑의 편재 ④전통과 현실의 혼란 ⑤문화실조 공기나 물 이상으로 조금만 모자라도 곧 목마름을 느끼게 되는 것이「사랑」이다. 연한 조직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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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일생…이조 최후의 왕세자|영친왕 이은씨…유명달리하던 날
비운의 왕자 영친왕 이은 씨는 70평생을 두고 가슴에 맺힌 숱한 사연을 한마디도 남기지 못한채 운명했다. 11살때 불모로 일본에 갔다가 63년11월에 환국한 뒤 줄곧 의식이 흐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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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친구죽여 암장
【이리】28일 친구의 돈을 뺏은후 돌로 때려 죽이고 암매장한 고모군(17·파주군천현면)이 아들을 찾으려는 어머니의 끈덕진 추격끝에 경찰에 잡혔다. 이날 이리경찰서는 이무진씨(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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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자양 TBC-TV『특별수사반』에 출연
영화배우 방성자양(30)이 17일과 24일에 방영되는 TBC·TV 『특별수사반』의 『전화 복스를 포위하라』(금·후8시55분∼9시40분) 상·하편에 출연한다. 그 동안 방영돼온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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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 이틀만에 참변 강 대위 두 처자와 함께
○…입주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강군성 해병 대위(33)는 이번 사고로 부인 이은정씨(29)와 외아들 시웅군(2)과 함께 숨졌다. 강 대위는 해사 17기생. 청룡부대 1진으로 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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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터널 공사장서 트럭에 국교생 역사
5일 상오 9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산 10 남산「터널」공사장 앞길에서 서울 자 7-4552호(운전사 최기봉·30)「트럭」이 자갈을 실으러 물러서다가 놀고있던 김경숙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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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사상
5일 밤 9시2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79에 신축중인 2층 목욕탕 (주인 송복자·34·여)옥상에 있는 높이 2m의 벽돌 물[탱크]가 옆집 신태승씨(69)집 지붕으로 무너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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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지에 묻어달라" 사경 헤매는 삼·일 운동의 「34인」스코필드 박사
기미년 삼·일 운동을 측면에서 도와 33인과 함께 「34인」으로 불리는 「프랑크·W·스코필드」 박사(81)가 노환과 피로에 지쳐 국립의료원에 입원, 가물가물하는 의식을 산소 호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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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역사 비관 홀어머니 자살
7일밤 8시쯤 서울영등포구영삼동487 김인수씨(28·여)가 세상살이를 비관, 음독자살했다. 김씨는 4년전 남편을 여의고 혼자살다가 지난해 6월 외아들 조호범군(7)마저 교통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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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이장풍조」버리고 갑시다(11)
지난달 22일 서울북부경찰서 형사실에서 있은 일이다. 『내 아들을 살려내라』고 마루바닥을치며 통곡하는 교통사고의 피해자가족들앞에서 수습하러나온 M운수회사측은 『하루에 서울시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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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않고 세줘 연탄중독사망
서울노량진경찰서는 10일하오 셋방을 수리해주지않아 연탄 「개스」로 2명을 숨지게한 집주인 박현녀씨(58·여·상동1동77의73)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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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중독 2명 절명
▲10일 상오 5시쯤 서울영등포구상도l동77의73 박현녀씨(58) 집에 세들고 있던 오정희씨 (41·여)의 외아들 배기석군(17·용산고2년)과 이화여대 시험 준비차 대구에서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