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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내 강간" 그 상사…'명의만 대표'가 누명 벗겨줬다
자신을 사회복지사 남편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지난 7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내가 직장상사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 일부.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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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최정화의 ‘초량 살림숲’은 흉물인가
최범 디자인 평론가 “봄이 되면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데, 길 한가운데로 전차 레일이 쭉 뻗어 있어요. 그 레일을 따라서 기마경찰 두 사람이 나란히 말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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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소형차 프라이드에 9명 타고간 어느 추석 귀성길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5) 올 추석에도 코로나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했다. 예년에는 승용차로 새벽에 내려가 어머니와 형제, 조카 30여 명이 모여 차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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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셋 북송한 아버지, 웃으며 같이 밥 먹기까지 15년 걸려”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만난 재일조선인 양영희 감독. 9일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될 다큐 ‘수프와 이데올로기’에서 그는 어머니가 평생 홀로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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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선물로 오빠 셋 북송…부모 원망" 그녀의 다큐 26년
상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재일조선인 양영희 감독.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다큐 ‘수프와 이데올로기’에선 여든 너머 제주 4‧3 경험을 처음 고백한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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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조카 갈비뼈 16개 부러뜨려 죽인 부부 "아들이 그랬나"
연합뉴스 검찰이 6살 조카의 갈비뼈 16개를 부러뜨리고 온몸에 멍이 들게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외삼촌 부부에 대해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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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항일투쟁 이끈 허형식은 33세에 산화 ‘백마 탄 초인’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끝〉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 총참모장으로 활동한 허형식의 전투지 중 하나인 펑러진. 중국 하얼빈에서 북쪽으로 쑹넌(松嫩, 쑹화강과 넌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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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신 교차접종 사망 경찰, '개구리 소년' 삼촌이었다
'개구리소년' 5명의 합동분향소가 실종 13년만인 2004년 경북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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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상사가 아내 강간" 진실공방···카톡엔 "자갸" "알라븅♡"
자신을 사회복지사 남편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내가 직장상사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 일부.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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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어린 상사 강간···세 아이 둔 아내 극단선택 시도" 남편 울분
사진 청와대 청원 사회복지사인 아내가 복지센터 대표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불륜관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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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광복회, 8·15 앞두고 둘로 쪼개지나
4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임용 광복회원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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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아저씨? 이젠 택배청년! 연봉 8000만원 MZ세대가 달린다
택배 #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인 경현두(26)씨는 택배 가족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 외삼촌 부부와 이모 등 친인척 8명도 함께 택배 일을 한다. 경씨까지 총 9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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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8000 넘는다, 월평균 694만원···택배기사 37%, MZ세대
#.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인 경현두(26)씨는 택배 가족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 외삼촌 부부와 이모 등 친인척 8명도 함께 택배 일을 한다. 경 씨까지 총 9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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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실종" 형 거짓말 밝힌 CCTV…형제는 40억 소송중이었다
서울 중부경찰서 전경. 중앙포토 지적장애가 있는 30대 남성이 실종됐다. 신고는 지난달 28일 새벽 경찰에 접수됐다. 40대의 친형은 “동생이 연락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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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희귀 혈전, 서구 20분의 1...어떤 백신이든 안심하고 맞아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지난달 31일 대전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백신을 신중히 접종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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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어머니·외삼촌, 화이자 접종뒤 같은날 숨졌다"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멀쩡하던 가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같은 날 사망했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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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씨 친구 큰아빠? 이용구 "난 외아들"…이런 가짜뉴스 셋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유튜브와 뉴스 댓글을 통해 가짜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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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달라"는 전처, 시장 한복판서 때린 '30대 배드파더'
서울북부지법. 연합뉴스 자녀 양육비를 달라며 직장에 찾아와 1인 시위를 벌인 전처를 폭행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박지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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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전여빈 "촬영 내내 총 안 놔…영웅본색 꿈 이뤘죠"
박훈정 감독의 새 느와르 영화 '낙원의 밤'에서 배우 엄태구와 주연을 맡은 전여빈. 23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사진 넷플릭스]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박훈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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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조카 살해한 부부, 밟힌 조카는 갈비뼈 16개 부러졌다
인천지방법원 전경 자료사진. 중앙포토 6살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외삼촌 부부가 21일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이날 이들의 학대수법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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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는 암살, 부친은 사형선고 망명…필립공 고난의 가족사
필림공이 별세한 다음날인 지난 4월 10일 영국군 의장대가 수도 런던의 타워오브런던 앞 강변에서 고인을 기리는 조포를 발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9일 세상을 떠나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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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공 장례 다음 날 아일랜드 신페인당 대표가 사과한 이유
필립 공의 외삼촌인 루이 마운트배튼 경. 미국 ABC는 아일랜드 신페인당의 당수가 그의 암살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ABC 캡쳐] 영국 필립 공의 장례식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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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윈은 평생 민주를 옹호, 독재에 굽히지 않았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7〉 중일전쟁 기간 윈난은 중국의 후방기지였다. 중국 전구(戰區) 사령관 장제스 영접하기 위해 쿤밍 공항에 나타난 룽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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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여귀꽃으로 물들인 분홍 한복, 미술 작품 같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한복 전시 ‘다이얼로그, 상춘곡’을 시작한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남원의 꽃 여귀로 염색한 분홍 한복을 LED 조명이 켜진 마네킹에 입혀 놓았다. 장정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