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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올 주주총회 결산…소액주주 권리찾기 개인 목소리 커져
사상 최초 5조원 적자, 경영권 분쟁 4개사, 주주 제안.소수주주 주권 행사 5개사, 의결권 대리행사 29개사…. 31일 막을 내린 '말 많고 탈 많던' 12월 결산 5백55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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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총 30일로 연기, 이종훈 현사장 바뀔듯
한국전력공사가 13일 주총 소집변경 공고를 통해 오는 2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30일로 연기하고 새 안건으로 임원 및 외부감사 선출을 상정함에 따라 이종훈 (李宗勳) 현사장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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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특감 전망…외부입김 규명 초점
감사원의 개인휴대통신 (PCS) 사업자 선정 특감은 의외로 간단하다. 외형상으론 의문의 초점이 이석채 (李錫采) 전정보통신부장관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李전장관이 사업자 선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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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의향서중 재벌부분
◇ 제29항 : 금융개혁으로 은행들이 상업적 대출경쟁을 하면 정부 개입이 힘들어진다. 재벌도 은행대출에 의존하는 행태를 버리고 효율적 투자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 제30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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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건설공단 1백억원 예산낭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공사비를 높게 책정해 주거나 부당하게 설계를 변경해 주는 등의 수법으로 1백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는 모두 자체감사 결과 적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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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위원회案 그대로 시행되면 금융감독위원회에 금융정책 全權
금융개혁위원회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이 재정경제원에 불리한 쪽으로 정리되자 재경원은 발칵 뒤집힌 상태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재경원 금융정책실 간부.직원들은 휴일인 18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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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달라진 증시관련 제도 - 공모株 주권발행前 처분 가능
개정 증권거래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기업의 증시자금 조달이나 증권유통뿐 아니라 M&A(기업인수.합병)등에 걸쳐 옛 제도들을 확 뜯어고친 개정법은 증시에 일대 변혁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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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증시제도-안방서 컴퓨터로 사고 팔아
증시제도가 올해 대폭 손질된다.증권회사에 가지않고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주식매매주문을 할 수 있게 되고 대량 주식소유와 관련한 규제가 풀려 누구든 돈만 있으면 기업인수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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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극동그룹
극동그룹 김용산(金用山.74)회장을 두고 「운이 따르는 기업인」이라 부르는 이들이 많다. 金회장은 지난 75년 따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3천5백만달러짜리 도로공사에서 총 공사수주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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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식량난의 虛實 上.
『도대체 얼마나 먹을 것이 없으면 하나같이 라면만 사갑니까. 』 「1백년만의 수재」가 겹쳐 북한 식량난이 한창 화제에 올랐던 지난해 12월 중국에 파견나온 한국의 어느 중소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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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휘씨 귀국배경.수사 수케치-수사 이모저모
차세대 전투기 기종변경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종휘(金宗輝)전 외교안보수석이 11일 오후 귀국함에 따라 검찰의 율곡사업비리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검찰은 金씨를 상대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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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농수도매公 市재정 낭비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사장 金昌浩)가 채소경매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사전계획도 세우지 않은채 150억원의 농안기금만 차입해뒀다 채소경매장 신축이 변경됨에 따라 10억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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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년부터 監査청구制 모든 사회단체로 확대
서울시는 3일 당초 일부 시민.사회단체에 한해 적용키로 했던시민감사청구제도」를 서울시내 모든 시민.사회단체에 적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8월 서울지역사회단체중 20여개 시민.사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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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국민은행 庶民금융 유지해야
13일 청와대.내무부.환경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청와대의 조정기능문제,최근의 치안문제와 세금비리등이 집중거론 됐다. ◇외무부=이세기(李世基.민자.서울성동갑)의원은『각종 남북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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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통과 주요법안(요약)
국회는 16일과 17일 본회의를 열어 증권거래법등 54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주요 법안 내용을 요약한다. ▲국유재산법개정안=국유재산의 매각대금.사용료.대부금및 변상금의 분할납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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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을 바가지 쓰고 구입/국내 무기 도입체제 문제점
◎전문가없어 중개상 로비에 놀아나/기종·거래선도 외부 입김 따라 변경 국방부의 어처구니 없는 무기수입 사기사건은 그동안 방만하면서도 허술한 군의 무기도입체계의 일각을 드러낸데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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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사업」 전기 삼기를(사설)
두달이상 끌어오던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마침내 발표되었다. 결코 부패해선 안될 군전력 증강사업이 항간의 의혹대상이 된 것 자체가 불행한 일이지만 실제 전직 국방장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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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장·투자기관장 인사 뒷얘기(초점)
◎낙하산 인사 반대 금융계/막판 「강수」로 허찔려/군 출신이 맡던 유개공 등 문민화/한은부총재 기은행장 영전해 「적체」숨통 트일듯/광진공·토개공 등 정치적 배려 대통령 측근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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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후퇴로 주가 강세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주식회사는 결산기말로부터 90일안에 결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 공개해야한다. 2∼3월에 집중돼있는 12월 결산법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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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불씨 줄이려 내부승진/상업은행 주총 스케치
◎이 재무 “알아서 하라” 뒤로 물러서/임원선임 추천위 구성계획 철회 상업은행은 25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작년 명동지점장 자살사건으로 물러난 김추규 전행장의 후임에 행장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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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특혜」 특감·수사 착수/감사원·검찰 동시에
◎총리실서도 별도로 조사 정부는 건영 조합주택특혜 의혹과 관련,검찰수사와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병행실시키로 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7일 이 의혹에 건설부·서울시·토지개발공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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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요건 대폭 강화/중기 장외시장 의무화/내주부터
◎부실회계처리 경영주도 고발/증관위,「심사전담과」운영키로 다음주부터 기업공개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증권관리위원회(위원장 박종석)는 10일 회의를 열고 설립된지 10년이상된 우량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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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 국장|이권·외압 "살얼음"…운신 폭 빠듯
「수서사태」로 가장 큰 곤욕을 치른 실무책임자의 한사람이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었다. 감사원 특별감사에 이은 검찰수사로 파김치가 되도록 철야조사를 받은 끝에 결국 「정직」을 인정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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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경 뒤흔든 「수서 대지진」/사회(지난주의 뉴스)
◎집단민원 앞세운 개발투기 들통/여야의원·청와대 얽혀 의혹 확산 수서로 시작해 수서로 끝난 한주였다. 문제의 발표가 있은지 2주나 지나 새삼스럽게 쟁점으로 폭발한 의혹은 1주일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