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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 투자도 받겠다"
"한국 자본도 투자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생각입니다." 미국의 대표적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의 김병주(金秉奏.40) 아시아 회장은 요즘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한미은행 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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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러시아 사람이 제주 사투리를
그 섬에 가고 싶었다. 한번 그 땅에 발을 들여놓고는 도무지 발길을 끊을 수 없었다. 언제나 미소로 그를 반겨준 천혜의 화산을 잊을 수 없었고, 용솟음치듯 억세다가 이내 잔잔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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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좌 아웃소싱 컨설턴트10명 강의
서울대 경제학부 대학원이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아웃소싱한 대학 강좌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가 외국계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와 함께 마련한 '기업구조와 전략론 연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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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업] 그들이 모인 공간 '태평관'
이 땅에 고급스러운 '살롱 문화'가 뿌리 내리기를 바라는 기영회 회원들은 그들만의 '살롱'을 갖고 있다. 명지빌딩 20층에 마련된 태평관이다. 소파와 탁자, 국내외 정기 간행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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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공무원 1호 탄생
"외국인에게 서울을 제대로 알려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서울 전도사' 역할을 성실히 하겠습니다." 서울시에 처음으로 외국인 공무원이 탄생했다. 흑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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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초청 日 오마에 겐이치 특강
"한국은 이대로 가면 일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가 불가능하다. " 일본의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는 경제주간지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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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는 지금…] 4. 손병두씨 주제 강연
지금도 매일 10개 정도의 우리 기업이 중국으로 건너가고 있다. 이 여파로 지난해 한해만도 국내에서는 3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도 1999년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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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外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22개 이공계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으로 만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정명세)가 3일 대덕연구단지 안의 기초지원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회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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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인재 양성엔 외국 현장체험 필수"
"학생들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제교류가 중요합니다." 프랑스의 명문 에섹(ESSEC.고등경제상업학교)의 대외협력본부장인 도미니크 자델(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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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外
◇헌법재판소▶헌법연구관 정주백 ◇재정경제부▶장관 비서실장 이철환▶대통령비서실 육동한▶본부 문일재 ◇교육인적자원부▶학교정책심의관 유영국▶학교정책기획팀장 이경복▶학교정책과장 김영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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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둔 이형택 신부 "피로하면 안돼…"
28일 결혼하는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28.삼성증권)이 최근 예비신부 이수안(28.세종대 대학원 무용학과)씨에게 두번 놀랐다. 첫번째는 신혼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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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하자마자 외국서 먼저 '찜'…3인조 힙합그룹 '가리온'
1999년 강원도 삼척시 도계초등학교. 청소년 문화 축제를 맞아 운동장에 10대들이 가득 모였다. 서울에서 힙합 댄스 가수도 온다고 해 다들 들떴다. 한데 무대에 나타난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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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단신] 프라이데이 外
◆ 레저 전문 주간지 프라이데이(www.myfriday.com)는 전국 23개 문화관광 축제를 평가해 충남 보령의 머드 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이어 경북 안동의 탈춤 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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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대학에 '중국 바람'
부산 학원가에 중국 붐이 일고 있다. 부산~중국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자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고등학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대학들은 중국 유학생 유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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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5. 민생
정부에 대한 잘잘못 평가는 민생에 달려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평가의 우선순위다.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의 참여정부 1주년 설문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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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교생 5천여명 한글 배운다"
"이번에 새로 개정판을 냈어요. 문자.발음.문법.회화.어휘집이 있어 교재로 매우 적합하다고 자부합니다. CD를 포함해 가격은 1천5백엔(약 1만5천원)이에요." 이달 초 일본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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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무조정실 外
◇국무조정실▶총괄심의관실 이철우▶일반행정심의관실 김성환▶심사평가1심의관실 강태옥▶규제개혁1심의관실 임충연 ◇산업자원부▶무역유통심의관 이계형▶국가균형발전위원회 허문 ◇정보통신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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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외국계 기업 입사한 3인의 비결
외국계 회사는 여전히 취업 희망자들 사이에 ‘가장 가고 싶은 회사’로 꼽힌다. 그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회사측도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들이대며 사람을 뽑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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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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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뛴다] 추준석 초대 부산항만공사 사장
추준석(秋俊錫.57) 부산항만공사(BPA) 초대 사장은 요즘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공사 출범 이후 업무 파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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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산업 쇠락 우려"
한국의 의료산업을 이대로 두다간 급격히 쇠락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재정경제부 박병원(朴炳元)차관보는 10일 "우리나라 의료 인력의 질이 좋기 때문에 특화할 경우 유망한 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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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업 구하기 '外人 CEO' 맹활약
기업문화가 전혀 다른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들이 위기에 몰린 기업을 살리는 탁월한 소방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외국人 CEO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염두에 둔 기업 경영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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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내 통역번역학 박사 정호정씨
국내 대학원에서 처음으로 통역번역학 박사가 배출됐다. 주인공은 정호정(丁好貞.43)씨. 2000년 한국외국어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 과정이 개설된 이래 첫 박사다. 같은 대학원의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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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자문회의 이공계 살리기
수능 부담을 줄여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 진학을 늘린다. 이공계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30일 내놓은 방안이다. 이는 올해 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