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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87회 아카데미 감독상 등 4개 부문 수상…여우 주연상은 줄리언 무어에게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 등 4개의 오스카를 들어올렸다. 아카데미 감독상은 이로써 2년 연속 멕시코 감독에게 돌아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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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폴란드 그려낸 '이다'…외국어영화상 수상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어워드를 휩쓴 폴란드 영화 '이다'가 아카데미도 품에 안았다. '이다'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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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끌어당긴 중력 '그래비티' 7관왕
이변은 없었다. ‘그래비티’(알폰소 쿠아론 감독)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싹쓸이했다.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촬영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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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우주연상 제니퍼 로런스 드레스 값만 4300만원
“디 오스카 고즈 투(The Oscar goes to)….” 할리우드 최대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제86회 시상식이 2일 오후(현지시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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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작에 ‘일대종사’포함
[국제온라인(國際在線)] 제86회 오스카상 조직위원회 측은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작 명단을 발표했다. 홍콩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를 비롯한 9개 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중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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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 김의 소설 '복수' 영화로 만난다
한국계 러시아 작가 아나톨리 김. [중앙포토] 러시아로 건너간 한국 문학의 자취가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한국계 러시아 작가인 아나톨리 김(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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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장커·고레에다 호평 아시아의 힘 '살아있네'
15일(현지시각) 개막한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안 감독, 배우 니콜 키드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왼쪽부터). 스필버그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이안과 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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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라서 선택 … 찍은 뒤 여운 길게 남았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가족의 나라’ 주인공들. 왼쪽부터 양영희 감독, 주연배우 안도 사쿠라·아라타, 그리고 북한에서 온 감시원 역할을 맡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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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비극에선 모두 피해자“증오의 고리를 끊어라”
개봉 한 달 만에 관객 4만5000명. 1만 명만 넘겨도 ‘경사’로 치는 예술영화로선 ‘초대박’이다. 캐나다 영화 ‘그을린 사랑’. 누구는 “소포클레스의 비극이 떠오른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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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숫자로 보는 제83회 아카데미상
248 편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를 자격을 갖췄던 개봉 영화의 수. 지난해의 271편에 비해 8% 가량 줄었다.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기 위해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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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마더'·'맨발의 꿈'…NAACP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한국 영화 '맨발의 꿈'과 '마더'가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가 주는 올해 '이미지 어워즈(Image Awards)'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NAACP와 영화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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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상 ‘포화속으로’ 美 명문 스탠퍼드대 초청, 공식 상영회 개최
영화 ‘포화속으로’가 미국 스탠포드대학 초청으로 한국 개봉에 앞서 공식 상영회를 갖는다. 차승원, 권상우, 빅뱅 최승현(T.O,P),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원이라는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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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아카데미 시상식
해마다 이맘때면 전 세계 영화팬들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행사가 있습니다. 7일(미국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입니다. 1929년 영화인들의 조촐한 파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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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마더’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제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내년 3월 초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제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0일 “올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 공모를 받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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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다정한고, 짠한… 명품 조연 박철민의 family story
데뷔 20년째. 부쩍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 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건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담은 수상 소감이었다. 그렇다면 배우 박철민을 만든 8할은 가족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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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도우미가 가장 필요한 여행
이변이 거의 없었던 올 아카데미상 수상 결과에도 예외는 있다. 바로 외국어 영화상이다. 당초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 것은 반전(反戰) 메시지가 강렬한 이스라엘 애니메이션 ‘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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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 ‘고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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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압도하는 요리와 와인 -‘바베트의 만찬’ 속 와인들
덴마크 여자 카렌 블릭센(1885~1962)은 28세에 남작 부인이 되어 아프리카 케냐에서 거대한 커피 농장을 경영했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커피 농장은 망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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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골든글로브상 ‘7전8기’ 첫 남우주연상
상복 없는 배우 조니 뎁(45·사진)이 뮤지컬 영화 ‘스위니 토드’로 제65회 골든글로브상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받았다. 조니 뎁은 1991년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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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역사가 눈 감았던 식민지 병사들의 한
이 영화의 전투 장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통상 스펙터클 효과를 강조하며 찍힌 할리우드 스타일의 전투 장면과 다르다. 만약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멋진 전투 신을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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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는 가라 - 지진희
사진 신인섭 기자 최양일 감독이 지진희를 택했다는 것은 의외였다. 귀화하지 않은 채 일본에서 활동하던 최 감독이 한국에서 처음 만든 영화 ‘수’. 둔탁한 둔기에 맞는 소리,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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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개봉 맞아 한국 찾은 와타나베 겐
사진=박종근 기자 '라스트 사무라이''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일본 배우 와타나베 겐(渡邊謙.48.사진)이 처음 내한했다. 치매에 걸린 중년 남성의 힘겨운 투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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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흑인·유대인·동성애자 아니면 상 못 타" 농담
○…79회 아카데미상은 인종적 다양성과 국제성이 빛난 잔치였다. 영국.스페인.멕시코.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과 무려 5명의 흑인배우가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처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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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 찰칵' … 영화팬들 줄서다
제79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최종 후보에 오른 감독들이 23일 시상식장 밖에서 오스카상 모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물’의 디파 메타, ‘판의 미로’의 길예르모 델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