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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동구 영화산업 '빈사상태'
동서의 장벽이 무너진 90년대 러시아.동구의 영화는 자유화 물결에 따른 크나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혼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진단된다. 체코의 경우 새로운 TV방송사와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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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性典' 진지한 조명…영화 '카마수트라' 23일 개봉
인구가 9억에 육박하는 인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것은 소, 종교, 그리고 영화다. 연간 8백~9백편이 제작되는 인도 영화는 봄베이.캘커타 등의 대규모 스튜디오에 집중된 오락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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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남과 여'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KBS1 밤10시35분감독:클로드 를루슈주연:아누크 에메.장 루이 트랭티냥연도:1966년 두 남녀가 해변가를 걷고 있다.흩날리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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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드리운 전체주의 비인간성 그린 '위선의 태양'
94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그랑프리)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한 프랑스.러시아 합작영화'위선의 태양'이 뒤늦게 개봉된다. '위선의 태양'은 30년대 스탈린의 전체주의가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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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페이션트' 아카데미영화상 9개부문 석권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애정영화'잉글리시 페이션트'(원제 The English Patient:영국인 환자)가 올해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작품상.감독상(앤서니 밍겔라)등 9개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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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賞 할리우드 영화 후퇴-독립영화 강세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잔치인 아카데미영화상이 비할리우드적인 독립영화들에 대거 손을 들어줬다. 12일 발표된 제69회 아카데미상 수상 후보 지명에서 작품상후보에 오른 5개 작품중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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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러시.마돈나 남녀 주연상-54회 골든글로브상
제54회 골든글로브상(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주관)에서.샤인'의 제프리 러시(사진)와.에비타'에서 열연한 마돈나(사진)가 각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과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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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카데미상 선정작업 돌입
오스카 아저씨는 오는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누구에게 미소를 안겨줄까.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작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평론가들의 한탄을 뒤로 하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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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사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눈을 통해 탄생과 죽음,사랑의의미를 되새겨본.안토니아스 라인'.96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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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正연휴 볼만한 비디오-재미가 최고.재미속의 예술
연휴에 집에 남은 사람들이 조용히(또는 쓸쓸히),그러나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중 하나가 비디오 보기다.휴일 극장가의인기작들은 항상 만원사례다.극장에서 줄서기가 성가시다면 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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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9명초대-7명이 영화계
올 한해.스타프리즘'에 등장한 외국인 스타는 모두 9명이었다. 이들과의 만남은 주로 현지 인터뷰나 내한했을때 이루어졌다. 캐나다 출신 팝가수 셀린 디옹(2월5일)과 스웨덴 출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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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가미된 장면 완전 노출 '등급판정 불가' 논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예술영화가 공륜으로부터 체모 노출을 이유로 「등급판정 불가」를 받아 헌재의 삭제 심의 위헌 결정에 따른 영화표현의 자유문제와 관련,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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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봉 "화니와 알렉산더"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만한 것」이란 여유로움으로 자신의 지나온 삶을 정리할 수 있다면 그건 부럽고도 마음 따스해지는 일이다. 스웨덴 출신의 거장 잉그마르 베리만(78)은 65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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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똑바로 살아라"
백인과 흑인.소수민족의 갈등은 미국사회의 난제중 난제.『똑바로 살아라』(KBS1 27일 밤11시10분)는 이 문제를 소재로 지금은 대표적 흑인감독이 된 스파이크 리가 시나리오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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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빚어내는 용서와 화해-"바베트의 만찬" 1일 개봉
90년대 들어 세계 영화계에서는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마치 유행처럼 만들어졌다.대만감독 리안의 『음식남녀』,영국감독 피터 그린어웨이의 『요리사.도둑.그의 아내,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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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메이커" 내달 4일 국내개봉
『시네마천국』의 이탈리아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40)감독의최신작 『스타 메이커』(원제 L'uomo delle Stelle)가 5월4일 개봉된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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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홍
베트남출신의 프랑스감독 트란 안 훙(34)은 영화를 만들 때『색깔을 끄집어내는 과정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한다.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빛과 색채의 혼합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영상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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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해결사/시네마 천국/007선더볼 작전
어려운 상황에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애정을 그린 코믹드라마.유능한 증권회사 직원 존은 아름다운 아내와 아들.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어느날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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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하트" 5개부문 수상-68회 아카데미영화상
올해 아카데미영화상의 작품.감독상은 할리우드 메이저영화사의 주류작품이 차지했지만 연기부문은 저예산 독립영화들이 휩쓸었다. 26일 오전(한국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도로시 챈들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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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스위티/모탈 컴뱃/세븐
▶젊은이의 양지 원제:A Place in the Sun 『자이언트』『셰인』을 만든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51년작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음악상등 7개부문을 휩쓸었다.몽고메리 클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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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각본상 "감각과 분별"수상-53회 골든글로브
[베벌리힐스.외신종합=본사특약]『감각과 분별』이 21일 밤(한국시간 22일 오전)미국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95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극영화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았다.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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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할코프감독 의원職 사퇴
▒…지난해 12월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의 우리집-러시아당 비례대표 하원의원으로 등원한 저명한 영화감독 니키타 미할코프는새 국회가 개원도 안된 지난 3일 『의회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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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암살자" SBS TV 낮12시10분
86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네덜란드 영화. 인간들의 갈등과 다툼에 관심이 많고 내면심리 묘사가 뛰어난 것으로 정평난 폰스 래드메이커스감독의 작품이다.2차대전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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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국/아웃 브레이크/하이어 러닝
이인화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추리물.절대왕권을 이룩하려는 정조와 신권정치를 꿈꾸는 노론이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을 무렵 영조의 서책을 관리하던 장종오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