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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무서운 중국
삼성전자와 LG전자 최고경영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무엇일까. 설 연휴다. 고향 집에 내려갔던 반도체·LCD 생산직 근로자들의 약 15%가 공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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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대론 생존 힘들어, 중국인 상대로 체질 개선 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어서 오세요. 광고 보고 오셨어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베이징의 한인타운 왕징(望京)의 한식당 ‘전주관’에 들어서자, 중국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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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대론 생존 힘들어, 중국인 상대로 체질 개선 중
▲베이징의 한인타운 왕징의 한인상가 밀집지역을 행인들이 지나고 있다. ‘곱창’‘돈까스·우동’ 같은 한글 간판들이 있다. 베이징=써니 리 객원기자 “어서 오세요. 광고 보고 오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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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대론 생존 힘들어, 중국인 상대로 체질 개선 중
베이징의 한인타운 왕징의 한인상가 밀집지역을 행인들이 지나고 있다. ‘곱창’‘돈까스·우동’ 같은 한글 간판들이 있다. 베이징=써니 리 객원기자 관련기사 “대충대충·빨리빨리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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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트랙터, 아디다스 스님 신발도 ‘척척’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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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학교·갈대숲·골프장 … 그 산업단지엔 굴뚝이 없다
19일 오후 3시 대전시 유성구 탑립·용산·관평동 일대 425만㎡에 조성된 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산단). 산단 남쪽 대전 시내 방향으론 8800여 가구의 최신식 아파트가 들어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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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임무,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중국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하는 3대 도시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다. 베이징이 정책을 짜는 ‘머리’라면 광저우는 무역·상업이 발달한 ‘다리’에 해당한다. 대륙 동부 연안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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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임무,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엑스포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지난달 27일 나팔 모양의 친환경 구조물을 지나고 있다. [블룸버그뉴스] 관련기사 유럽풍 거리, 강 건너엔 492m 중국 最高 빌딩 월급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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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상품 가짓수만 41만 종 ‘바이어의 천국’
이우에 있는 수많은 시장 가운데 하나인 국제상무성(商貿城)의 일부. 3~5층짜리 상가 건물의 모든 층으로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다. 하루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의 화물을 원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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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신발 한 켤레 팔아 15원도 안남아요”
최근 경영환경 변화로 중국의 의류 신발 등 경공업 제조업체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금 상승, 원재료 값이 인상, 위안화 평가 절상, 수출세 환급 취소 등으로 생산원가가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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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미국행 비행기표 300만원"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향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유가가 150~2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200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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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1년 이상 안 기다려 스피드와 에너지로 개혁해야”
1월 말 치러진 오사카부(府) 지사 선거에서 일본의 최연소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38·사진) 지사. 변호사·방송인 출신의 유명 인사였지만 행정 경험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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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잡으려면 ‘짬뽕 마케팅’이 답
휴일을 맞아 중국 상하이 난징거리로 쏟아져 나온 인파. 인구 13억의 중국 내수시장을 잡으려고 지구촌 기업들이 몰려들어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13억 인구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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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중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하여
미국과 중국은 교토의정서 이후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하려는 전 세계적 노력과 거리가 먼 나라다. 50년 전이었다면 세계 각국은 중국과 미국을 제쳐놓고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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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간 대기업 “국내 U턴 안해”
‘외국 물을 먹은’ 공장들 가운데 귀국하겠다는 곳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해외로 더 나가려는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 쏟아져 나간 일본 업체들이 모국으로 ‘U턴’해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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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잃어버린 10년' 일본의 탈출 비결은
일본의 대표 기업인 소니는 2002년 중국에서 만들던 수출용 8㎜ 비디오카메라 공장을 폐쇄했다. 그러곤 설비.장비 등을 일본으로 가져와 나고야(名古屋) 인근에 공장을 신설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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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한·미 FTA 괴담 헛소문이 되게 하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그동안 갖가지 시나리오가 나돌았다. 협상이 지지부진했고 한국 정부가 실제로 협상을 타결시킬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됐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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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산업지도] 국토개조 현장 총력취재
1988년 청소기 라인 광주 이전 1995년 냉장고 라인 광주 이전 2001년 정보통신연구소 건립 2004년 전자레인지 라인 말레이시아 이전, 세탁기·에어컨 라인 광주 이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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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새 호랑이 베트남이 뜬다
1975년 월맹군이 월남의 수도 사이공을 함락한 지 30여 년. 이제 베트남은 작은 중국에 비유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간다. 제조업 분야에는 일자리가 넘치고 빈곤율은 18%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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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토요일 … 우리는 우울"
▶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된 후 첫 번째 휴무 토요일인 2일 저녁 서울 구로공단의 한 인쇄소에서 한 근로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300명 이상 사업장으로 주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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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독재(獨裁)'와 '독주(獨走)'의 차이
우리는 박정희 정권을 흔히 '개발독재'로 부른다. 국민 의사를 타진하지 않고 집권의지에 따라 일방적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했다는 비난조의 함의가 담겨 있다. 산을 깎아 도로를 뚫고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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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 주정부, 공짜 땅 주고 취업 교육도
▶ 정몽구 현대차 회장(中),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左), 바비 브라이트 몽고메리 시장이 20일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공장 준공기념 축하연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 앨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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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외국계 기업들 한국경제 효자로
국내에 둥지를 튼 외국기업의 덩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 본지 조사 결과 에쓰오일 등 해외 자본이 인수한 회사까지 합치면 1조원의 매출을 넘긴 외국기업(금융회사 제외)이 20개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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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중기·대기업 '기술혁신 상생' 필요
얼마 전 일본 도쿄(東京) 오타(大田)구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여기에는 종업원이 10명도 되지 않는 6000여 개의 부품공장이 있다. 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금형.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