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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권 기후변화대사 “선진국·개도국 다리 역할, 한국이 하게 될 것”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을 대표할 외교통상부 정래권(55) 기후변화대사를 지난달 30일 만났다. 정 대사가 코펜하겐으로 떠나기 하루 전이었다. 그의 일성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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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어려운 개발원조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 무대에서 날로 상승하고 있다는 뉴스에 국민들의 자긍심도 한층 높아가고 있다. 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이 우리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상징하는 축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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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미중우호 100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달 동북아시아 국가 순환방문 일환으로 3박4일의 중국국빈 방문을 하였다. 시간으로 보면 64시간으로 한국(21시간) 일본(23시간)에 비하면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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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오바마의 방중으로 태동하는 미-중의 초융합
미국의 저명한 정경평론가인 Zachary Karabell은 최근 “초융합(superfusion) : 미국과 중국은 어떻게 하나의 경제체가 되는가, 그리고 왜 세계의 번영은 그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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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진출 꿈꾸는 여고생 워싱턴 ‘남극정상회의’ 초대받아
18세 한국 여고생이 남극조약 서명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 극지과학자들의 ‘남극정상회의’에 초청됐다. 국제 규모 과학에세이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영문 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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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DAC 회원국 과제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국제사회에서 공식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수원국(受援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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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양국, 내년 상반기 비준 받도록 노력” 오바마 “팀 구성해 FTA 문제 논의 중”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19일 정상회담 테이블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한 핵 문제가 주 메뉴로 올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상당히 친한 사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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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의회서 북핵 거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8일(현지시간) 영국 상원에서 칙서를 읽고 있다. 영국 왕은 매년 11월 의회 개원 때 정부의 주요 입법 계획 등을 담은 칙서를 읽는 형식으로 연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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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간 전쟁 실패 땐 북핵문제 더 꼬여”
한국의 바람직한 아프가니스탄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중앙일보가 공동 개최한 좌담회에서 정상돈(오른쪽) KIDA 연구위원 등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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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오바마 대통령에게 바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방한했다. 한·미 정상의 최대 과제는 북핵 문제다. 북핵 폐기가 하루속히 이뤄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충언을 드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보 시절 “김정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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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한국, 눈부신 성장 과실 이젠 나눌 때”
“향후 중남미와 한국의 경제협력은 녹색 분야가 주가 될 것이다.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기술이 중남미의 녹색성장과 접목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자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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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대체시설, 한·중·일 갈등 해결에 기여할 것”
니시하라 하루오 아시아평화공헌센터 이사장(오른쪽)과 쑹청유 베이징대 교수가 14일 서울의 대한적십자사 빌딩에서 동북아시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에는 최근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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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포기 않을 것’속단 금물 …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남북관계 정책 세미나’에서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장,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장달중 서울대 교수, 서재진 통일연구원 원장, 유장희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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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이명박의 데자부
꼭 36년 전인 1973년 11월9일-. 오원철 당시 대통령 경제 제2수석비서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를 향해 출발했다. 전날 들은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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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남북관계 정책 세미나’엽니다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한 ‘2009 남북관계 정책 세미나’가 중앙일보·현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 대한상공회의소·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후원으로 12일 열립니다.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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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목되는 정치권의 국군포로 송환 요구
중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대표단이 중국에 억류 중인 국군포로 정모(81)씨의 조속한 송환을 어제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정씨는 8월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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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교원평가제 서둘러야
중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당장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데 최근 외국어고 존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몰라 답답하다. 중앙SUNDAY 10월25일자 2면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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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프간 수렁에 빠질 각오 돼 있나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아프간에 가 있는 민간인 위주의 지역재건팀(PRT) 규모를 25명에서 130명으로 늘리면서 이들의 안전을 담당할 보호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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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두 수재 아들과 시애틀 라이프
가수 유현상과 1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 연’을 맺은 최윤희. 결혼과 동시에 수영 선수 생활을 접고 현모양처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7년째 기러기 가족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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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 한·일 해저터널 현장을 가다] 부산·후쿠오카 이웃처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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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60주년-②] 전작권 환수 후에도 전력공백 없어
전작권 환수 후에도 전력공백 없어…-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국방개혁 2020’의 수정으로 공중급유기 및 중·고고도 UAV 도입사업이 연기됐습니다. 여러 군사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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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북한 급변사태’ 첫 공동 논의
미국과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상 처음으로 북한 급변 사태를 공동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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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총력체제 위해 정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글로벌 금융위기가 가실 기미를 보이면서 ‘출구전략’을 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직은 출구전략을 펼 때가 아니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긴 하지만 뒤 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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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소비 감소로 한·중 가장 큰 타격 받을 것”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미래대화’ 개회식에서 본사 이홍구 고문(왼쪽)이 "한·중 양국 발전에 자극제가 되는 활발한 토론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