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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외교전의 제l라운드
「카터」 행정부의 등장 후 첫번째로 가졌던 미·소간의 고위급 외교 접촉은 일단 불모의 무화과나무로 돌아갔다. 이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미·소 「데탕트」의 파탄이니, 한반도 긴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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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드고르니」, 월말 남아순방
소련은 9일「니콜라이·포드고르니」최고회의 간부회의장이 오는 3월말께 남부「아프리카」지역을 공식 순방한다고 밝힘으로써 소련이 이 지역의 인종분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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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남북 외교전
「유엔」외교의 「표밭」으로 등장해있는 「아프리카」에서의 남북접전은 치열하다. 76년 말 현재 1백45개 「유엔」회원국 가운데 50여 개국이 「아프리카」국가들. 올해 들어서도 9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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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체제 강화에 우선
얼핏보기에 「카터」의 외교정책은 모호하고 일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외교·국방문제를 주제로 한 「포드」「카터」 2차 TV 토론에서 나타난 「카터」 의 입장은 종전의 진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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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가 세계여론 의식케 유도해야〃
분단국가에서 현실적으로 통일의 전망이 어려울 때면 우선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분단국문제 한독학술회의에 참가한 서독의 외교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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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25와 F-15
「미그」25기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눈길은 사뭇 불꽃을 튀기고 있는 것 같다. 「워싱턴」발 외신은 이미 미국의 기술자들이 점검에 참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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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설』합리화 꾀한 호도책-심상찮은 북괴의 최근 동향…한-일 전문가들의 분석
8·18사건은 대외전략보다는, 체제결속의 강화라는 내적인 문제에 더 역점을 두어 일으킨 것 같다. 북괴는 최근 대내결속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상황에 부딪쳐왔다. 지금 북괴가 당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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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김일성 회답 수락 거부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국정부는 22일 판문점 사건에 대한 북괴의「메시지」를 받았으나 그 수락을 거부하고 이제부터는 정전 위를 제외하고는 북괴와 접촉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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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대접받은「한국불교」
한국불교「스리랑카」불탄일 경축사절단(단장 이서옹 조계종 종정 외 15명)이「스리랑카」「말와타」종「스리·말와타」종정 초청으로 3주일 동안 동남아 불교 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2일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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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회든 비판 세력있어
19일 상오 해외주둔 미군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내한한 「로버트·모건」미 상원의원을 국회의장실에서 맞은 정일권 의장은 『「프레이저」의원 등이 한국은 적화돼도 미·일 안보에는 상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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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중공관계 정상화
【북경15일AFP동양】중공과 인도는 장기적인 국경분쟁이 국경충돌로 악화된 결과 62년 대리대사급으로 격하된 양국 외교관계를 대사급으로 승격, 만 14년만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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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노예화로부터의 자유|전재구
미소간에 추구되어 오던「데탕트」는 이제 그 허상을 드러내고 말았다. 국제공산주의자들은 제2차대전후 오늘날까지 세계의 절반을 정복하고도 어제는 인지반도를, 오늘에는「앙골라」를 석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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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벌정치 굳히는 북괴
【워싱턴=김영희특파원】북괴김일성이 김정일을 북괴의 제2인자 위치에 앉힌 것은「마르크시즘」의 전통을 무시한 것이라고「뉴요크·타임스」지가 22일 보도했다. 사회주의국가의 독재자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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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덴마크 대사 홍성욱씨
계속된 13년간의 재외 근무 중 「캄보디아」총영사·「카이로」총영사·「덴마크」대사로서 북괴와의 외교전을 현장 지휘해온 홍 대사는 최근 미국과 북괴의 비밀접촉이 「덴마크」에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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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이동」 설왕설래
외무부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연두순시가 23일 끝남으로써 2월로 예상되고있는 대사진 개편이 다음과제로 등장했다. 대사이동은 김동조 전 장관도 엄동만 지나면 단행할 생각이었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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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모국방문으로
【런런=박중희특파원】「이코너미스트」지가 발행하는 영향력 있는 주간 외교전문지인「포린·리포트」지는 9일 재일 한국인의 한국방문으로 조총련이 심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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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보다 초청
국회는 이제까지 국회단독으로 벌여오던 의원 외교를 금년부터는 정부의 외교정책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 정부측과 긴밀한 협조 하에 방문보다는 초청에 중점을 두어 전개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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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사태 미, 영-서독과 연합외교전선
【워싱턴 6일 UPI·AP·로이터 종합】「포드」대통령은 「앙골라」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영국·서독 등과 연합외교전선을 형성, 8∼12일 개막되는 12개국 「아프리카」단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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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 전략 거점
【워싱턴 6일 동양】「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과 지도급 미국 외교전문가들은 6일 미국의 세계 전략에서 차지하는 한국 방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키신저」장관은 NBC-T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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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끝난 유엔외교|한국 가입안 재심요청 부결의 저변
9월 이후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유엔」외교「시즌」. 올해는 8월 앞뒤부터 뜨거운 「유엔」외교전이 벌어졌고 제1「라운드」에서 한국은 좌절을 맞았다. 그것은 지난6일 안보리가 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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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남침하면 미론 달라진다.
다음은 미「워싱턴·포스트」지의 비상임「칼럼니스트」인「첼머스·로버트」씨가 쓴 1950년 한국동란 다시와 현재의 상황을 비교 분석한 『한국에 대한 태도』제하기사의 전문이다. 북괴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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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은 위험하다"-미 외교위기설에 대한 제임즈·레스튼의 제언
다음은 인지, 중동 및 「유럽」에서 미국이 당면하고있는 미국외교의 위기설에 대해 그것이 과장된 것이며 세계는 이러한 단편적인 실패로 위기에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뉴요크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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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군사 대안 논의
남북한을 막론하고 최근 10여년간의 「유엔」 외교는 그 모든 외교 활동의 귀착점이라 할 수 있다. 1년 동안 치열했던 외교전의 결과가 연말에 「유엔」 결의로 나타나는 것이나 다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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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전의 촉각… 대사들의 24시
새해 들어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해외 공관 등 외교 일선 지대에서는 남북 대결이 더욱 격렬해질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11일 현재 남북 대치 공관은 29개. 수교국을 보면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