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박 전 대표, 고향서 그렇게 말한 입장 이해 … 내 입장도 이해할 것”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와 관련한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성식 기자] “송구하다”로 시작해 “송구하다”로 끝난 37분이었다. 1일 동
-
“보수가 남북대화 요청하고 진보가 북 인권 비판할 때 통일논의 힘 얻을 것”
한반도 주변의 정세 변화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논의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G2 시대가 도래했고 천안함 폭침 이후 북한과 중국이 더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새로
-
국정원 1·3차장 교체 검토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원을 포함해 정보 라인과 외교안보팀 교체를 검토 중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 고심 중”이라며 “인사를 할 경우 이르면 다음 달
-
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
MB “개헌, 올해가 적기”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1일 개헌과 관련, “이 다음에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 “개헌에 대해 17대 국회부터 연구해 놓은 게 많다. 지금 여야가 머리
-
“레임덕? 아직 임기 2년이나 남았다 … 회전문 인사 ? 중요한 건 정부 팀워크”
이명박 대통령(왼쪽)이 1일 신년 방송좌담회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진행자 중 한 명인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개헌, 개각, 당·청관계 등 국내 정치
-
대화파 보즈워스 - 원칙파 베이더 사이 … 미국 대북정책 강온 조율하는 캠벨
필립 크롤리(Philip Crowley)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북한 문제를 다룬다면 ‘전략적 인내’를 가져야만 하며,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치권 일각 외교안보라인 책임론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관련해 군의 안이한 대응사례들이 드러나면서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3일 손학규 대표까지 나서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 사퇴를 주
-
청와대, G20 성공과 외교부 개혁 고민하다 낙점
관련기사 김성환 외교장관 지명 막전막후 “김성환(사진) 내정자는 외교관으로서 쌓아온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방과의 협조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적임자다. 또 최근
-
“북한 천안함 사과 전에는 통일·국방장관 안 바꾼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3일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사과 등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기 전까지 통일부와 국방부 장관 교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석인 외
-
MB와 고별만찬까지 했는데 … 유인촌·최경환 장관 ‘이례적 유임’
8·8 개각이 결과적으로 부분 개각으로 탈바꿈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당분간 유임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오전 열린 청
-
40대 총리, 그 밑에 ‘실세’ 특임장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 광화문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김태성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8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태호(48) 전 경남지사를 지명하
-
“대북 정책 기조 유지” … 외교·국방·통일 유임
“지금은 천안함 사건, 대북 제재에다 이란 핵 제재까지 첨예한 현안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석 달 뒤(11월 11, 12일) 서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원
-
[서소문 포럼] ‘불굴의 의지’의 끝
이것이 북한의 천안함 공격만을 겨냥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미국이 단단히 작심한 것임에 틀림없다. 어제 끝난 한·미 연합 해상훈련(작전명 ‘불굴의 의지’), 미국의 새 대북 금
-
[시론] 시험대 오른 일본 새 총리
지난해 9월 자민당 장기정권을 종식시키고 화려하게 등장한 하토야마 총리는 ‘우애’와 ‘동아시아공동체’ 등으로 대표되는 꿈과 이상을 추구하려 했지만 끝내 현실정치의 두꺼운 벽에 부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④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은 핵무기를 갖겠다는 김정일의 의욕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요? 장쩌민은 북한의 핵개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 기술의 수준을 의심했을 뿐 아니라
-
[뉴스분석] 미, 한반도 정책라인 중심축 바뀌었다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라인 중심축이 이동했다.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 시절 국무부 요직에 기용됐거나 과거 대북 접촉 경험이 있었던 인사들이 옆으로 물러나고, 오바
-
설립 23년 만에 파산 위기 “누구 땅 살 사람 없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세종연구소. 10년간 지속된 재정난으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 오른쪽은 연구소가 임대료를 받고 있는 골프연습장.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파산 위기 몰린
-
[사설] 북한 도발하면 우린 어떻게 대응할 건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꼬리를 물고 있다.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기지에 대포동 2호로 추정되는 물체에 이어 미사일 발사 장비를 이송하는 징후
-
[시론] ‘스마트 파워’로 결속된 미·일 동맹
미국 국민의 흑인 대통령 선택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역사교체’라고 평가할 만큼 세계를 놀라게 했다. 취임 후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라이
-
강만수 유임설,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
지난해 초 첫 조각 때 ‘강부자·고소영 논란’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
-
정치권도 ‘오바마 후폭풍’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내 정치권에도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정부 출범
-
사라진 10·4 일꾼들
오는 4일이면 남북 간 두 번째 정상회담의 산물인 10·4 선언이 발표된 지 1년이 된다. 하지만 당시의 막후 주역들은 남북 모두 무대에서 사라졌다. 남에선 정권이 교체되며 벌
-
MB “독도, 일희일비하면 상대가 웃어”
이명박 대통령이 4박5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30일 첫 일정으로 청운동 국립 서울농학교에서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를 했다. 이 대통령이 투표장을 나서며 비서관에게서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