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6)인술개화(8)|정충구

    내가 안동 병원에서 도립 초산 병원으로 전근하여 1년쯤 됐을 때의 일이었다. 1927년 봄으로 기억한다. 읍에서 2백 리쯤 떨어진 관 면이란 마을의 김 모라는 사람이 진단서를 떼

    중앙일보

    1970.12.19 00:00

  • (35)|인술개화(7)|정구충

    내 생각으로는 현대 의학이 우리 나라에 수입되어 제도 면에서나 기술면에서 자리가 잡힌 것은 대체로 19l0년에서 1920년의 10년 동안이 아닌가 한다. 이 시기에 우리의 의학이

    중앙일보

    1970.12.18 00:00

  • (32)|인술 개화(4)|정구충

    「헤르텔」교수 밑에서 2년 동안의 부수를 마치고 돌아온 것은 1922년이었다. 그때 나는 국가 의사 고사에 합격해서 의사 면허를 받았고 곧 안동병원의 부원장 겸 외과 과장으로 발

    중앙일보

    1970.12.15 00:00

  • (31)인술개화(3)|정구충

    내가 공부하는 동안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독일인교수「프리츠·헤르텔」씨에게서 였다. 40을 넘어 흰머리 카 락이 많았는데 얼굴은 동안이었다. 이분은 외과수술의 권위로 특히

    중앙일보

    1970.12.14 00:00

  • (30)인술개화(2)|정구충

    내가 오오사까의 예과에 입학했을 때는 초창기이긴 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서의 라고 부르는 현대 의학이 도입되어 세브란스 의학 교에서는 1908년에 1회 졸업생 7명을 내었고, 지금

    중앙일보

    1970.12.12 00:00

  • (29)인술개화(1)|정구충

    내가 일본 오오사까 욋과 대학(고등의 학교)으로 유학의 길을 떠난 것은 1912년 9월이었다. 서울서 부산까지는 이미 7년 전에 개통된 기차를 탔고 부산서 시모노세끼는 취항한지

    중앙일보

    1970.12.11 00:00

  • 공항메모

    JAL편(12일 낮)▲율야봉씨(일본 대한투자조사단장) 등 9명 투자조건 조사하러 ▲민병철씨(서울대의대교수) 「뉴요크」서 국제외과학회 참석하고 KAL편(12일 하오)▲「뷜렌드·N·

    중앙일보

    1970.11.13 00:00

  • 코피, 혈압과 무관

    【AP동화】남「캘리포니아」대학교 외과 대학에서 연구중인 「제임즈·헨리」박사와 「패트리셔·스티븐」교수는 격리된 생쥐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코피가 혈압에 하등의 영향을 주지 않았고 관

    중앙일보

    1970.07.29 00:00

  • 「인턴」

    병이 악몽 때문이라고 여겼던 고대와 미개발사회에서는 기무사가 의술을 대신했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의 기록을 보면 이미 그때에도 일반의사 외에 외과의, 안과의, 치과의, 수의,

    중앙일보

    1970.07.24 00:00

  • 여의사들의 성우회|병원일 틈타 가사배우고

    클럽을 시작한 창설 멤버들로 20여년간 클럽이 지속되는 예는 무척 찾아보기 힘들다. 해방직후인 l946년, 당시 서울여자외과대학(현우석대학) 학생이던 12명의 여성의학도들이 모여

    중앙일보

    1970.06.25 00:00

  • 보리베기 동원 여대생|교통사고로 한명 사망

    【진주】경남도가 거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보리베기에 동원됐던 여자대학생 1명이 교통사고로 죽고 6명이 중상했다. 23일하오 8시 진양군일반교면창촌리 네거리에서 진양군일반성면 보리베기

    중앙일보

    1970.06.24 00:00

  • 생후 72일 아기 뱃속에 태아

    생후 72일된 아기 뱃속에서 3개월과 4개월된 태아만한 이상 종양(테라토마)이 발견되어 의학계의 관심거리가 됐다. 12일 상오 국립의료원 일반 외과에서는 배가 불러 찾아온 서울영등

    중앙일보

    1970.06.13 00:00

  • 9일부터 구강보건주간|건강은 건치에서

    타질병과는 달리 이(치)의 질병은 원상회복이 결코 불가능하다는데서 예부터 건치는 오복중의 하나로 여겨왔다. 9일부터는 구강보건주간. 구강보건일을 맞아 꼭 알아야 할 이(치)의 건강

    중앙일보

    1970.06.08 00:00

  • 접골에 초음파 사용 소 외과의들 핵과 주장

    【모스크바=로이터동화】소련 욋과의들은 접골·종양제거, 진통 등에 초음파 기술을 사용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모스크바의 중앙외상 정형욋과 연구소장 「미티슬라브·블코프」교수가 발표

    중앙일보

    1970.05.18 00:00

  • 우리나라 최초의「오키스트러」서울대의대 교향악단

    우리나라 최초의「오키스트러」가 음악을 사랑하는 의학도의 손에서 시작됐다는 것은 별로 알려진 얘기는 아니다. 42년전인 1928년 당시 경성제대의학부 학생 김성진박사(외과의), 이혜

    중앙일보

    1970.05.07 00:00

  • 나의 불로장수의 꿈과 실험보고|동경대학 병리학박사 서방지삼랑씨

    나는 금년에 만87세인데 동경에서 출생했다. 원래 서방가는 결코 장수하는 가계는 아니다. 예를들어 조부인 홍암은 의학소 (현동대의학부)의 두취(현학장)로 있던 1863년 돌발적으로

    중앙일보

    1970.01.01 00:00

  • 흰쥐의 간장이식 첫 개가|미캘리포니아대 이선박사의 내한 집도로

    바늘굵기의 가는혈관을 머리카락의 10분의1쯤되는 0·05mm의 실로꿰어 연결하는 가장 미세하고도 까다로운 휜쥐의 간장이식실험이 지난7일「가톨릭」의대에서 미「캘리포니아」대학부교수 이

    중앙일보

    1969.11.11 00:00

  • 타산지석

    하도 신기한 얘기여서 외지에난 기사하나를 소개한다. 「앨라배마」주의「헌츠빌」이라는데서는 예순살난 노파 하나가, 어쩌다가 엄청난 수효의 「아스피린」을먹고, 거기다가 수면제와 진정제를

    중앙일보

    1969.10.15 00:00

  • "역사연구엔 당대인의 병고사 알아야"|지도자와 건강|휴·레탕 박사의 저서를 중심으로|런던·타임즈=본사 독점전재

    한나라 지도자와 건강의 문제가 제기되기는 최근의 일이다. 정치가나 군인, 선원이나 비행사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건강이 중요한 것은 재언할 필요가 없다. 「휴·레탕」박사는 최근

    중앙일보

    1969.10.04 00:00

  • 인간에 동물심장

    【토론토 11일 로이터동화】심장 이식수술계의 세계적 선구자인 남아공화국외과의 「크리스천·버나드」교수는 앞으로 멀지 않은 장래에 소, 돼지 양등의 심장이 인간에 이식될 수 있을 것이

    중앙일보

    1969.06.12 00:00

  • 미심쩍은 "장거"|한국 최초의 신장이식 수술

    지난25일「카톨릭」의대 신장이식「팀」(리더이용각교수)이 한국최초의 신장(콩팥)이식을 무사히끝냄으로써 현대의학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었다. 신장이식의 성패는 잘라붙이는 외과적인 기술보

    중앙일보

    1969.03.27 00:00

  • 장기이식의 안전?

    이식할 신장의 체외관류실험이 성공함으로써 안전한 신장이식의 새로운 방법이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김신걸 교수(32)는 박종무 지도교수와 김동준 생리학교수의 도

    중앙일보

    1969.01.14 00:00

  • 세계최대 의학잔치|미서 국제외과학회

    미국「시카고」에 있는 미국의 과학희는 오는 17일 「뉴저지」주「아틀랜틱」시에서 세계각처에서 사상유례없이 1천5백여명이란 다수의 욋과의가 모이는 국제욋과학회를 개최한다.현직의사들의

    중앙일보

    1968.10.15 00:00

  • 최대의 의학잔치|3일부터 의협학술대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규모의 「의학잔치」인 의협종합학술대회가 18번째로 오는10월3일부터 3일간 서울대의대「캠퍼스」에서 열린다. 1만2천여명의 전국예사회원과 산하에 33개의 분과의학

    중앙일보

    1968.09.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