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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참사] “6명 희생됐는데 사과 한마디 없다니…” 격앙된 여론 반영
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사무소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위원회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작업 상황을 듣던 도중 흐느끼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8일 북한에 임진강 무단방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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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출 30% 부동산행 … 집값, 위기 전보다 비싸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 주거지인 왕징(望京)의 고급 아파트 ‘화딩스자(華頂世家)’. 올 초 ㎡당 1만5000위안(약 271만원)이던 이 아파트는 최근 1만9000위안 선에 거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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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수위 1시간 새 1m 치솟아 “시간당 100㎜ 호우 때나 가능한 일”
5일과 6일 새벽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 때문에 6일의 임진강 물난리 사태는 북한에서 예고 없이 댐의 물을 방류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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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운대’복제 DVD 중국서 단돈 900원에 팔려
한국에서 개봉 한 달여만에 관객 1000만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해운대’가 지난달 25일 중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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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望京), 낯선 사람에게 가장 친절한 지역
▲응답자 수(좌), 미 응답자 수(우) ▲ 세 지역 모두 응답태도로 미소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았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예로부터 중국인들이 한국을 부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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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집값 ‘지하실’ 탈출 조짐 … 경기 부양 자금이 ‘펌프’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 주거지인 왕징(望京).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의 가오보(高博·22)는 요즘 일할 맛이 난다. 지난해 ㎡당 2만 위안(약 360만원)까지 치솟았던 아파트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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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산책] 중국은 봄날이련가
지난 4월 22일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한중문화협회와 중국국제우호연락회가 주최하는 '한중민간우호논단'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지요. 지난 1월에도 베이징에 왔었지만 당시엔 당일치기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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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추민이(民宜)
▲1946년 4월 법정에 출두하는 추민이. 김명호 제공 1927년 북벌에 성공한 국민당은 난징(南京)에 국민정부를 수립했다. 희망과 욕망을 분간 못 하는 국민은 희망을 갖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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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에 빠진 雜技의 달인 … 사형장서도 ‘사진 잘 찍어달라’
외교부장 시절 일본의 동물원에서. 1927년 북벌에 성공한 국민당은 난징(南京)에 국민정부를 수립했다. 희망과 욕망을 분간 못 하는 국민은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지방도시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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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획/건강] 푸얼차, 한물갔다고요? 100년 된 진품은 금값 120배
차는 중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코드다. 옛날 중국 윈난(雲南) 지역에서 생산한 차를 티베트 지역으로 운반하는 데 쓰였던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실크로드보다 20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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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얼차, 한물갔다고요? 100년 된 진품은 금값 120배
차는 중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코드다. 옛날 중국 윈난(雲南) 지역에서 생산한 차를 티베트 지역으로 운반하는 데 쓰였던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실크로드보다 20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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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왕징웨이와 천비쥔
▲1942년 중앙군관학교를 방문한 천비쥔(왼쪽). 왕징웨이는 당시 난징국민정부 주석이었다. 김명호 제공 말레이시아 페낭에 천(陳)씨 성을 가진 화교 거상이 있었다. 혁명을 지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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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도 장제스도 혀 내두른 ‘퍼스트레이디의 강짜’
1942년 중앙군관학교를 방문한 천비쥔(왼쪽). 왕징웨이는 당시 난징국민정부 주석이었다. 김명호 제공 말레이시아 페낭에 천(陳)씨 성을 가진 화교 거상이 있었다. 혁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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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신축 중인 별관 전소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신축 건물에서 9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해 44층짜리 부속 건물이 전소됐다. 본관 건물은 다행히 화재를 모면했다. 화재 원인은 소방 당국이 조사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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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따마다] “경로잔치·장학사업 펼쳐 겸따마다운동 확산”
“새해에도 중국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50·사진) 회장은 28일 “한국인회가 지난해부터 펼쳐온 ‘겸따마다(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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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따마다] “한·중 양국 어르신 모시고 설잔치”
“어른을 존경하는 경로 사상은 한국과 중국이 공유하는 좋은 전통이잖아요. 양국 국민들이 새해부터 마음을 열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두 나라의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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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흑두루미, 3년째 두루미 가족과 동거
겨울을 나기 위해 두루미 가족과 함께 3년째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을 찾아온 흑두루미. 위에서부터 2008, 2007, 2006년 모습.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제공] 중부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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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영화로 부활하는 메이란팡의 1957년 모습
▶1957년 6월 중국의 저명한 기자 겸 작가였던 차오쥐런(曹聚仁)의 부인 덩커윈(鄧珂雲) 여사와 메이란팡(梅蘭芳) 선생이 베이징 호국사(護國寺) 1호 정원에서 찍은 사진 ▶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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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張學良의 반세기 연금생활
▲1941년 일곱 번째 연금 장소인 기린동(麒麟洞)에서 감시인들과 있는 장쉐량(오른쪽 첫째)과 애인 자오이디(둘째). 지팡이를 짚은 사람이 감시조 ‘장쉐량 특무대’ 대장 류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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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父子와 따로따로 의형제 … 항일전쟁 참전은 좌절
1941년 일곱 번째 연금 장소인 기린동(麒麟洞)에서 감시인들과 있는 장쉐량(오른쪽 첫째)과 애인 자오이디(둘째). 지팡이를 짚은 사람이 감시조 ‘장쉐량 특무대’ 대장 류이광(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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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1년 만에 두 배로 허리띠 졸라매긴 했지만 … ”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환율로 해외 주재원과 유학생들의 주름이 늘고 있다. 한국 모 시중은행의 미국 뉴욕지점 직원인 L씨는 21일 손에 쥘 월급을 생각하면 맥이 탁 풀린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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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돕기 헌혈 운동 동참 … 한·중 피를 나눈 친구가 되길”
인민일보 쉬바오캉 기자가 19일 베이징의 인민일보 회의실에서 재중국한국인회 임영호(右)수석부회장을 만나 겸따마다 운동의 취지를 듣고 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중국 쓰촨(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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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에 겨울옷 보내자” 한인 유학생들 팔 걷어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동아리 ‘한국어교육중심’ 빈진경 회장(왼쪽에서 셋째)과 회원들이 18일 한국 유학생 구도경양(사진 맨 왼쪽)의 집을 방문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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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유력 언론이 잘못된 여론 바로잡는다
본지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겸따마다 운동’을 공동 취재하고 보도한 것은 한·중 언론 교류사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중국 공산당을 대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