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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똑똑한 작품"…영국 가는 K뮤지컬 '마리 퀴리' 뒤엔 이 사람
뮤지컬 '마리 퀴리' 제작자 강병원 라이브 대표가 11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사무실에서 활짝 웃었다. 사진은 '마리 퀴리'의 영국판 포스터 액자에 비친 강 대표 모습이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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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달력, 18만원에 산다…중국인 '1996년' 다시 찾는 이유
중국에서 1996년 달력이 인기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1996년 달력을 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996년은 윤년이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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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응징 ‘핏빛 액션’…연인 전종서와 통했죠
영화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지만, 필름 느낌의 화면 질감을 살렸다. 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사진)가 다시 뭉쳤다. [사진 넷플릭스] “남성들의 설교를 다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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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전종서와 뭉친 '발레리나' 이충현 감독 "말 안해도 통했다"
배우 전종서(사진) 주연의 액션 영화 '발레리나'가 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출시 후 사흘만에 62개국 톱 10에 올랐다. 사진 넷플릭스 “남성들의 설교를 다 들어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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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 사랑하라' BTS 메시지, 20여년 전 장국영도 노래했죠"
홍콩 스타 장국영 20주기(4월 1일)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홍콩문화박물관이 마련한 '레슬리, 당신이 너무 그리워' 전시회에 생전 장국영의 무대 의상과 사진, 영화 필름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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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여배우 “미스터 김과 춤추러 왔다” 송별파티 참석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6·끝〉 부산영화제 화려한 퇴장 2010년 10월 8일 개막식 다음날 개최된 영화배우들 파티에서 여배우들에게 환송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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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우주 휘저은 양쯔충 다중연기 “각본 정말 기발”
올해 예순의 배우 양쯔충은 변화무쌍하되 중심을 잃지 않은 우아한 연기로 40년 연기 관록을 폭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더쿱] 다 망해가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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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차이나타운 아줌마의 역주행…예순 양쯔충 인생작 터졌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한 장면. 사진 더쿱 다 망해가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계 이민자 여성이 멀티버스(다중우주)를 구할 최후의 영웅으로 거듭난다. 올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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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미·중 경쟁 속 대만, 홍콩의 전철 밟을까
━ 20차 당 대회 이후 중국 대외정책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대만 영화 중 내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허우샤오시엔(侯孝賢) 감독의 1989년작 ‘비정성시(悲情城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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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샹치 아빠' 부국제 흔들었다…환갑 양조위의 '화양연화'
홍콩 스타 량차오웨이(양조위)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마련한 자신의 특별전 '양조위의 화양연화' 오픈토크 및 핸드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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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봉 '아바타2' BIFF에서 본다...양조위 등 스타 배우도 대거 참가
아바타2 포스터. 사진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부산 국제영화제 10월 5일 개막 다음달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푸티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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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열대왕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최근 극장가에서 눈에 띈 작품은 샤이페이 웬 감독의 ‘열대왕사’이다. 2021년에 나온 이 영화는 묘한 노스텔지어를 느끼게 한다. 배경은 1997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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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중경삼림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최근 재개봉하며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는 왕자웨이 감독의 ‘중경삼림’(1994)이다. 1990년대 왕자웨이 열풍이 불었을 때 그 중심에 있었던 이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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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화양연화는 다시 올까
이후남 문화디렉터 혼자 먹을 국수를 사러 가는 길인데도 참 우아하게 차려입었다. 옷차림만이 아니다. 국수 담을 통을 손에 들고 또각또각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은 또 얼마나 우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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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 “학점 따려 들었던 영화수업이 삶을 바꿨다”
1980년대 한인 이민자 가족의 따뜻하고 생생한 미국 정착 분투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MINARI)’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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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화양연화
김형석 영화평론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재개봉의 행렬 속에서 최근 돋보이는 작품 하나가 있다. 왕자웨이의 ‘화양연화’(2000). 이 영화는 왕자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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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화양연화
김형석 영화평론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재개봉의 행렬 속에서 최근 돋보이는 작품 하나가 있다. 왕자웨이의 ‘화양연화’(2000). 이 영화는 왕자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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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베니스가 찍었다···봉준호도 인정한 中 30대 여성감독
80년대생 중국계 감독이 글로벌 영화계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노마드랜드(Nomadland)〉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중국명: 赵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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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추락한 천사
하현옥 복지행정팀장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 배우 김선아가 출연한 한 남성 화장품 CF의 유명한 카피다. 지하도를 걸어가던 한 여성이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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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웨이 감독, 韓 창작뮤지컬 '팬레터'에 투자
한국 창작뮤지컬 '팬레터'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중국 왕자웨이 감독[라이브 제공] 중국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이 한국 창작뮤지컬 '팬레터'에 투자한다. 공연제작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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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비정전'의 시계, 왕가위 감독 영화에서 '시계'란...
최근 장국영(張國榮·장궈룽)의 14주기를 맞이해 ‘아비정전’(1990, 왕가위(王家?·왕자웨이) 감독)이 다시 극장에 걸렸다. ‘발 없는 새’의 전설을 만들어 낸 이 영화는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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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스토리와 감성적 연기, 소비자 가슴 속으로
BMW가 5시리즈 신모델을 홍보하기 위해 클라이브 오웬과 다코타 패닝 주연으로 만든 단편 영화 ‘탈출(The Escape)’.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해 말 ‘토마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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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뱅상 카셀X모니카 벨루치,'라빠르망' 속 열쇠 모티브
1990년대 중반, 전 세계 영화계는 서사의 혁명을 맞이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할리우드와 유럽과 아시아를 휩쓴 이 흐름 속에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단일한 시점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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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영감 준 일본 ‘B급 영화 거장’
스즈키 세이준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짐 자무시 등의 세계 명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준 ‘B급 영화의 아버지’ 스즈키 세이준(鈴木淸順). 일본 영화계의 거장인 그가 지난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