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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김 여사 조사, 피할 방법 있습니까?
이상언 논설위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은 주어진 과업을 네 종류로 분류했다. ①긴급하고 중요한 것, ②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③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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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의 시시각각] 정권교체 걷어차는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정권교체 열망이 한때 55%였다.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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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 완곡화법은 거짓말·프로파간다의 수단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조지 오웰 에세이집 『동물농장』(1945)과 『1984년』(1949)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조지 오웰(1903~1950)은 ‘민주적 사회주의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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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한달만 살다 오래"…꼭 한달 후 떠난 치매 아버지
━ [더,오래] 이한세의 노인복지 이야기(34) ‘연로해지는 아버지와 소주 한잔하는 것만큼 더 소중한 시간은 없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깨닫게 된 것이다. 15년 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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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지방선거 1주년 - 여권 시·도지사 핵심 3인방 세 갈래 운명
박원순, ‘최장수 서울시장’ 허울뿐, 외연 확대는 지지부진 이재명, 각종 의혹들 씻어내고 ‘보편 복지’ 성공에 올인 김경수, 드루킹 덫에 민심 잃고, 지사직 상실 위기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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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경제단체의 배신인가 혁신의 몸부림인가 … 경총의 내홍
━ 이현상의 세상만사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장 입구에서 직무정지 조처를 당한 송영중 상임부회장(오른쪽)이 손경식 경총 회장과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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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포레스트 검프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을 뽑으라면, 단연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51) 회장일 것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지난해 9월 알리바바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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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포레스트 검프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을 뽑으라면, 단연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51) 회장일 것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지난해 9월 알리바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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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실 제3 인물 교대 부기장 "경고했지만 대답 안해"
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한·미 합동조사단 관계자들이 아시아나 사고 항공기를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사고 당시 이정민(49)·이강국(46) 기장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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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토코토리’로 똘똘 뭉친 편집의 나라, 일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누구나 그렇듯 난 일본인들의 친절에 엄청 감동했다. 지구상에 일본처럼 친절한 나라는 없다. 물론 내 비교대상은 내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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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토코토리’로 똘똘 뭉친 편집의 나라, 일본
일러스트=최종윤 관련기사 [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일본식 문화편집 ‘좋은 건 취한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누구나 그렇듯 난 일본인들의 친절에 엄청 감동했다. 지구상에 일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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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물에 빠져도 “번거롭지만 도와주실 수 있나요” 해야 구해주는 나라는 …
어니언 잭 김진형 지음, 기파랑 308쪽, 1만4500원 물에 빠진 한 남자가 “사람 살려!” 외쳐도 행인은 본체만체 지나간다. 물에 빠진 사람이 “선생님, 번거로우시게 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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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방중 키워드는 ‘동주공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3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22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로써 장관 취임 이후 16일부터 시작된 일본·인도네시아·한국·중국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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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4번’의 중압감과 싸우는 이승엽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이 ‘햄릿형’ 타자는 스스로 판 생각의 늪에 빠져 버렸다. 이승엽의 프라이드“글쎄요. 제가 4번 타자로 나선다면 창용이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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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라 … 반성 반 해명 반 … 장관 후보자 추가사퇴 요구 거절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청와대는 28일 장관 후보자 인선 파문이 더 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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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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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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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위안부·신사참배 성의 있으면 얼마든지 해결"
노무현(사진) 대통령의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 수위가 낮아졌다. 노 대통령은 1일 "(일본은) 무엇보다 역사적 진실을 존중하는 태도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천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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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 블룸버그 "그린스펀 정책수완 뛰어나"
'버냉키.후쿠이.트리셰 Vs 그린스펀'.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직 3대 중앙은행 총재가 이미 퇴임한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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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복장서 습관까지 … '확' 바뀐 박근혜 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당권.대권 분리를 규정한 당헌(黨憲)을 고려해 대선 1년6개월 전인 6월 16일 대표직을 사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표직 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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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인터뷰] "내 주장만 옳다 식의 정치 안돼"
▶ 조계종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총무원장 법장 스님. 그는 "대중이 안 된다고 하면 때론 따르는 것도 수행자의 도리"라고 함축으로 말했다. 신동연 기자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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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스터 노'
냉전 시절 유엔주재 소련대사의 별명은 '미스터 니옛' 혹은 '미스터 노'였다. '니옛'은 러시아어로 '거부'를 의미하며 영어로는 보통 'no'로 번역된다. 소련대사의 별명이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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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8 · 15 경축사에 담긴 뜻] 한 · 일 관계
김대중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가운데 일본 관계 부분은 절제된 표현을 썼지만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게 외교통상부의 평가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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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JP 몽니 해법
김종필 (金鍾泌) 총리는 역시 노련한 정치인의 풍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여권의 신당 창당 합의설과 관련해 20일 내내 몽니를 부렸던 金총리는 21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