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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독서감상문 최우수작 요약
국민학교부 이효향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것을 또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 숙제를 사려는 생각에 범진이는 나쁜짓을 하고 말았다. 어머니의 저축상자 속에서 천 원짜리 2장을 슬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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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만으로 안된다 더러운 음식점 단속
문을 들어서면 우선 하얀 위생복 상의를 입은 종업원들이『어서오십시으』하며 맞이한다. 행주자국 하나 없이 말끔히 닦인 원목무늬의 식탁에 앉으면 베이지색 벽에 걸린 몇점의 산수화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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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시대, 인신매매까지
작년에 개봉되어 많은 주부들을 울린 영화가 있었다. 김수현 각본의 『어미』라는 작품이다. 주부들이 이 영화를 보고 운것은 감동때문이 아니었다. 처절한 분노때문이었다. 대학입시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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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감동드라머 주역 11명등에 올림픽정신상 두다리없는 고교생이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
○…68년이후 역대 동·하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대표선수n명과 2개팀이 지난달 30일 미국회의사당에서 올림픽정신상을 받았다. 미국언론과 미올림픽위원회, 그리고 올림픽 출전원로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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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프로〉주말명화
□…KBS 제3TV『세계명작 감상』 (21일 낮12시 )=「은반위의 기적 」.19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대표팀의 인간승리를 다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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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연극·음악 한무대에-"총체예술" 첫선, 「88서울예술단」 『새불』서
『한국에서는 첫번째가 될 이른바 「총체예술」작품 『새불』이 88서울예술단(단장 차범석)에의해 창단공연으로 3월4∼6일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무대에 오른다. 오태석 대본·연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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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과 대청봉
목발짚은 10대 소년소녀 4명이 7일 12시간의 사투 끝에 눈덮인 설악산 대청봉에 올라섰다. 초속 10∼20m의 강풍과 눈보라속을 헤치고 해발 1천7백8m의 산정에 올라선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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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86승전보에 전국이 "들썩"|되돌아본 스포츠 한국1년
86년은 스포츠열기로 감격과 흥분에 젖었던 한해. 서울아시안게임, 월드컵축구등으로 스포츠의 환희가 절정을 이룩했다. 올해의 스포츠를 춰재기자들의 방담으로 정리해본다. -한해를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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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서울」을 세계에 알린 페스티벌의 주역-86대회 개·폐회식 총 연출 이기하씨
86아시안 게임의 개·폐회식 총 연출자 이기하씨(54·중앙대 연극 영화과 교수) . 1만8천여 출연진과 2백여 스태프를 일사불란하게 지휘, 아시안게임의 얼굴 격인 개·폐회식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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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아닌「창의」행사로
아시안게임에서 확인한 귀중한 교훈의 하나는 올림픽이 단순히 힘과 기를 겨루는 스포츠만의 제전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 문화예술의「미의 제전」이 곁들어 짐으로써 비로소 올림픽은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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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폐막식「강강술래」안무 김인숙씨
아시안게임의 폐막식에서 숙명·정신여고 학생 등 1천4백여 출연자와 각국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춤추어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던『강강술래』의 안무자 김인숙씨(30·중앙대강사). 1년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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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밑거름」이 이룬 파란. 이변
골인점까지는 이제 2백m 남짓, 임춘애의 스퍼트가 시작된다. 선두 주자는 중공의 양류진. 임과는 20짝 거리를 두고 선두를 쾌주하는 양은 아시아 최고 기록(4분13초10)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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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격려금「기준」이 있어야 한다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기대를 넘어선, 너무도 대견스런 우리선수들의 분전과 그 결실의 뒤안길에 얽히고 설킨 감동의 사연 탓으로 너나 없이 눈시울을 붉히고 가슴 벅차 오르는 감흥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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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회 성공축제
제10회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하고 경기참가자들을 위로하는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국민축제」가 8일하오5시 서울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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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록·금메달 휩쓴 「86」스타들
스포츠는 영웅을 탄생시키고 스포츠영웅의 척도는 「기록」과 「금메달」 이다. 서울아시아드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등장, 30억 아시아인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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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드라머 베스트10|환호·탄성…땀쥔 86 명승부
스포츠의 묘미는 드릴과 서스펜스에 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서울아시아드는 각종 신기록과 새로운 아시아의 스타들이 탄생하는 가운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감동의 드라머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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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이 남긴것
60년대말이후 경제적 고도성장이 현대한국의 첫 기적적 위업이었다면 서울아시안게임은 한국인의 문화적인 저력과 역량을 세계에 과시한 두번째의 경이적인 업적이 될것같다. 아시아의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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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의 대장정 결산|취재기자 대담
-서울 아시안게임이 보름동안의 감동적인 드라머의 마무리를 지었읍니다. 막판 한국의 불같은 대 추격은 중공과 극적인 금메달 타이까지 갔다가 아깝게 좌절되고 말았지만 정말 이렇게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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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성장 걸맞게 대범했으면|여동찬
지난 25일에는 전날 밤에 진행되었던 체조경기와 남자탁구경기의 명 승부를 지적하면서 필자는 드라마 같은 기쁨과 감동을 함께 했다고 했지만 그 다음 날 밤에 열린 여자탁구경기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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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적국은 없다"
『마샬라 모라디!』 (신이여「모라디」선수를 도우소서!) 역도 1백㎏급 결승전이 벌어진 29일밤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 한쪽 스탠드에서 2명의 이란 젊은이가 열렬히 자기나라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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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체조의 금메달엔 가슴뿌듯
아주경기대회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중반전에 들어가면서 열전으로 치닫고 있는것같다. 특히 24일밤 한-중공 남자탁구경기의 명승부나 체조에서의 한국팀의 기대치않았던 금메달수확등은 한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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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만큼 자랐구나"가슴뿌듯
서울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을 본 외국의 체육인이나 교수들, 또 언론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환상적』이라느니 『전통문화의 멋진 조화』라느니 『웅장하고 조직적인 색상의 잔치』 라느니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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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대회에도 "우먼파워"
서울아시안게임에서 여자종목이 크게 늘어난다. 여성 스포츠의 증가는 세계적인 경향이지만 그 증가추세가 아시아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86아시안게임에서의 총 금메달수는 2백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