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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사의 살아있는 전설 '프랭크 게리'
현대 건축사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끊임없는 비판과 담론의 주인공이기도 한 프랭크 게리. 올해로 만 8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리 루이 비통 뮤지엄 프로젝트, 퐁피두에서의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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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부족함 깨닫는 사람이 진짜 실력자죠
패션 디자이너라는 걸 몰랐다면 허환(37)을 보고 필시 선생님이겠거니 오해를 했을 터다. 작은 목소리로 변화 없이 조근조근 말하는 데다, 그 내용까지 심오하다. 옷을 설명하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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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단언컨대, 낯선 만남이 더 강렬합니다
스마트폰+컵라면 스마트폰 업체와 라면 회사가 손잡고 패러디 광고 마케팅을 펼치는 등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이질적인 업종 간 협업이 성행하고 있다. 팬택의 스마트폰 ‘베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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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잔 빼지 말고 뒷짐 지지 말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모터사이클, 기차 놀이, 체스, 사진 찍기….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남자들의 호기심과 장난기를 발동시킨다는 것. 나이가 들어 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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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잔 빼지 말고 뒷짐 지지 말고
모터사이클, 기차 놀이, 체스, 사진 찍기….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남자들의 호기심과 장난기를 발동시킨다는 것. 나이가 들어 짐짓 점잖은 체하던 신사라도 이런것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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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뭐할까 … 멋 부리고 캠핑 가고 문화 생활 하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멋과 합리성,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페이크백 지난해 여름 소프트백이 처음 등장했을 때 페이크백(fake bag)이라고 불렸다.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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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공들여 만든 내 책 500년 이상 갈 것”
책의 종말을 논하는 시대, 책의 가치를 설파하는 사람이 있다. ‘아트북의 전설’로 불리는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63)이다.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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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며 별난 재미 만끽 패션과 내 작업은 한통속”
#가로·세로 4m, 높이 3m의 주황색 상자로 발을 들이는 순간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 수천 개의 똑같은 디지털 코드로 채워진 사방의 벽.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벽면도 출렁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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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있는 다이아몬드의 색다른 유혹
1 티파니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세팅된 ‘티파니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네크라인에만 120캐럿 상당의 20개의 루시다 다이아몬드와 58개의 브릴리언트 커트 다이아몬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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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 옷깃 세우고 … 가을 여심 유혹
일교차가 큰 가을 트렌치코트나 야상점퍼만큼 실용성과 멋을 갖춘 아이템도 드물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김창엽 파트리더는 “트렌치코트나 야상점퍼는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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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장면처럼 톡 튀는 결혼식 는다
올 가을과 내년 봄에 결혼식을 치른다면 이 웨딩 드레스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드레스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가 지난달 서울에서 선보인 웨딩 드레스다. [사진 인스타일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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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위 전시장 예술과 상업의 행복한 마리아주
1 상하이의 명품 쇼핑몰인 ‘이펑 갤러리아’ 서쪽 코너에 들어선 보테가 베네타 매장 외관.2 보테가 베네타 이펑 갤러리아점 2층의 상설 전시공간.3 보테가 베네타 이펑 갤러리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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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사용설명서 밀라노 FW패션쇼서 미리 본 올 남성복 경향
‘버버리 프로섬’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불황 탓에 우울한 현실을 잠시 잊으라는 듯 영국 신사풍 의상에 해학을 더했다. 모델이 들고 있는 우산 손잡이는 오리 머리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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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예술의 협업 시대 … 맥주병·머그잔도 작품을 입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콜래보레이션(협업)’이 진화하고 있다. 협업은 더 이상 팝아트의 대가인 앤디 워홀이나 루이뷔통과 손을 잡았던 무라카미 다카시 같은 해외 거장, 아니면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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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계속되는 ‘생얼’ 메이크업, 포인트는 강렬한 눈과 입
1 뉴욕 컬렉션 ‘도나 카란’ 쇼. 립글로스를 이용해 눈두덩에 반짝이는 윤기를 준 것이 포인트다. 2 런던 컬렉션 ‘장 피에르 브라간자’ 쇼. 눈두덩의 와인 빛 섀도와 새빨간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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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KT, 협력사에 보유 특허 무상 사용권 줘 外
기업 KT, 협력사에 보유 특허 무상 사용권 줘 KT는 6일 협력업체에 1000여 건의 보유 특허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동반성장 모델을 발표했다. 182개국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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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뉴욕 구겐하임 점령하다
구겐하임 미술관 원형홀 아래 설치된 이우환의 작품 ‘대화’. 자연에서 주워온 두 개의 바윗돌이 산업사회의 출발인 철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뉴욕 중앙일보 양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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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디자이너 홍승완, 가방 만들러 회사원 되다
남성복 ‘스위트 리벤지’로 알려진 홍승완(43) 디자이너는 최근 패션기업 ㈜에스콰이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 올 한 해 에스콰이아가 만드는 가방의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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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얌전해졌네, 올 가을 호피 무늬
남자들이 싫어하건 말건, 동물 애호가들이 꺼려하건 말건 올 것이 왔다. 바로 호피무늬다. 예년에도 날이 쌀쌀해지면 늘 나오던 패턴이지만 올가을엔 특히 기운이 거세다. 드리스반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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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요조숙녀 스타일, 캐멀 컬러 … 2월 뉴욕 컬렉션의 ‘예언’ 딱 맞았네
디자이너는 두 계절 뒤에 유행할 패션을 예언한다. 그들은 올 가을·겨울에 입어야 할 옷들을 지난봄(2월), 세계 도처에서 열린 컬렉션을 통해 발표했다. 이런 컬렉션에도 색깔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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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만큼 많은 사연들, 행복했던 이야기 수집 여행
지금까지 이 시리즈를 통해 꼭 30명의 수집가를 만났습니다. 화장·여성 관련 유물을 수집해온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2009년 3월 22일자)부터 20가지 테마를 잡아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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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수집품 10만 점, 국가 대표급 가구 컬렉터
서울 홍익대 앞 aA디자인뮤지엄 김명한(58) 대표는 수집품을 아예 대중이 체험하도록 내놓는다. 건물 1층 ‘카페aA’는 건물 자체가 골동품이다. 150년 묵은 영국 템스 강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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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패션은 뉴욕에서...패션의 성지를 꿈꾼다
1 마이클 코어스의 무대 폭설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나. “일기예보를 통해 눈이 많이 내릴 것을 이미 알았다. 그래서 11일 새벽까지 마무리하기로 돼 있던 작업들을 모두 그 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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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엠비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말하는 체크 잘 입는 법
“체크무늬를 잘 활용하는 남자가 진정한 멋쟁이이자 신사.” 남성복 ‘엠비오’를 기획하는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CD·사진)의 말이다. 그는 제일모직에서 전개하는 엠비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