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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반대' 중국은 우파가 진보고 좌파가 보수다
8월 24일 새벽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한 주거지역에서 약 60명의 청년들이 경찰의 급습을 받았다. 체포된 이들은 선전자스과기유한공사(深圳佳士科技有限公司·영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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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시를 배우지 않으면 왜 중국의 리더가 될 수 없나
━ 한시와 중국 리더의 함수 관계 공자(孔子)가 아들 리(鯉)에게 말했다.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不學詩 無以言)”. 무슨 ‘말’을 할 수 없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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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북…北 9·9절 기념식 참석” 中 주석 방북 13년만에 처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은 지난 6월 19일 베이징에 도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다. [노동신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9일 북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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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 부총리 앉힌 시진핑 … ‘경제 친정’ 강화 예고
류허(劉鶴).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의 친정(親政) 내각 구성이 19일 완료됐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선출된 부총리 이하 장관급 명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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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총리보다 더 센 부총리 류허...시진핑의 경제 친정 예고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의 친정(親政) 내각 구성이 19일 완료됐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선출된 부총리 이하 장관급 명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시 주석의 죽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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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자기 발등에 총 쏘면 공멸이다
김종윤 경제부장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 미국의 역대 행정부 중 가장 진보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쏠린 버락 오바마 정권이 임기를 시작했다. 구호는 분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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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한ㆍ중 정상회담에서 ‘좌(左)잔수, 우(右)후닝’ 누가 대신할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14일이 세 번째다. 중국은 공식 행사 때 입장하는 순서나 좌석 배열을 통해 권력 서열을 알리고 있어 이번 회담 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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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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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시 황제’의 오른팔 딩쉐샹 … 2013년 ‘만두집 민행’ 연출자
2013년 12월, 집권2년차인 시진핑 국가주석이 베이징의 서민들이 즐겨 찾는 만두집을 방문해 시민들 틈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에 앉은 이가 당시 중앙판공청 부주임이던 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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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만두' 민생행보 기획···'시 황제의 남자' 딩쉐샹
━ [특파원리포트]'시 황제'의 남자 딩쉐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울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한 지난 8일은 대통령 당선 꼭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런 트럼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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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허리펑·중산 … 핵심 경제 브레인 3명 모두 시자쥔
류허 시진핑(習近平) 2기 지도부에서 핵심 경제 브레인 3인방은 모두 ‘시자쥔(習家軍·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 인맥)’이다. 3인방 중에서도 최측근인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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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노믹스 대신 시코노믹스, GDP 대비 210% 부채와 전쟁
━ 시진핑의 신시대 경제 권력까지 장악 중국 경제 조타수는 전통적으로 국무원 총리였다. 1990년대 장쩌민(江澤民) 시대는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후진타오(胡錦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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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매우 중요한 사람" 시진핑 총애 받는 경제브레인
━ [절대권력 시진핑의 신시대]시진핑의 경제브레인 3인방 시진핑 2기 지도부에서 핵심 경제 브레인 3인방은 모두 ‘시자쥔(習家軍·시진핑의 측근 인맥)’이다.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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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같은 듯 다른 중국의 북극 항로 셈법
빙상 실크로드를 건설하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말이다. 2017년 7월 3일, 러시아 방문 중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다. 직전 러시아가 중국에 제의한 ‘빈하이(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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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만1900자 보고 … 돋보기 든 91세 장쩌민 건강 과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열린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개막 연설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날 시 주석은 3만1900여 자에 이르는 보고서를 3시간3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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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장쩌민 3시간반 시진핑 연설 경청…갈등설 일축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장쩌민 전 주석(오른쪽)이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장쩌민(江澤民·91) 전 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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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후진타오 中 19차 당대회에 참석…건재 과시한 듯
장쩌민(江澤民)과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 주석이 18일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집권 2기를 여는 19차 당대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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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선두 쑨정차이 실각설 … 후임에 시진핑 측근 천민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6년 1월 초 새해 첫 시찰지로 충칭을 방문하면서 전국에서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충칭을 칭찬했다. 당시 쑨정차이(시 주석 왼쪽·붉은 원)가 바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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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지도자’에서 추락한 쑨정차이는 누구
쑨정차이 쑨정차이(孫政才·54)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는 6세대 지도자 그룹의 선두주자로 불렸다. 5년 전 49세 최연소로 정치국 위원에 진입해 19대 상무위원, 20대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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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대회 앞둔 권력암투의 시작....차세대 선두 주자 쑨정차이 실각설 확산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 가운데 선두주자로 꼽혀온 쑨정차이(孫政才·54) 공산당 정치국원의 실각설이 확산되고 있다. 쑨은 15일 전격 발표된 공산당 인사에서 후속 보직없이 충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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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친서 받은 시진핑 “방일 검토해보겠다”
중국이 한국의 새 정부뿐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도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선 순번상 일본에서 열릴 차례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리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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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일 초청 검토하겠다" … 중일 관계 개선 흐름 뚜렷
중국이 한국의 새 정부뿐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도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선 순번상 일본에서 열릴 차례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리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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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젊은 인재 발굴, 우리 운명 결정할 문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청년들과 합작하러 왔다며 공청단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천윈(오른쪽 둘째)과 덩샤오핑(왼쪽 둘째). 1982년 12월 20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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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을 경고하며 ‘녹음기’를 튼 남자
한반도는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북핵의 유일한 해법은 대화다.지난 4월 1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을 방문 중인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