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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한자어로 비빔밥은 골동반(汨董飯) 이다. 어지럽힐 골(汨) 에 다스릴 동(董) 을 쓴다. 여러 가지 찬을 섞어 다스린 밥이라는 뜻이다. 비빔밥은 여러 면에서 우리 정서와 잘 부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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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 충남 논산시 취암동 이근하씨
1998년 12월 말 퇴직했으니 어느덧 1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내가 원해서 명예퇴직을 했건만 30여년간 정들었던 직장을 떠날 땐 마음 한 구석에 서운한 감정이 적지 않았다.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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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사람 이색입맛 '눈'으로 먹는다
영남 사람은 '눈' 으로 먹는다. 색깔과 모양이 먼저 눈에 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맛은 그 다음이다. 배추를 보자. 부산.대구.울산.포항 등 영남 사람들은 속이 노란 배추를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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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태풍 '겹재앙' 시름깊은 농어촌
경기도 연천군의 농민 조현성 (趙顯成.25) 씨. 그는 이번 집중 호우로 비닐하우스 10개동이 물에 잠겨 출하를 1주일 남겨둔 오이를 모두 날렸다. 손해액은 2천만원. 96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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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후 채소·과일값은] 채소 보름간은 금값
시금치. 상추. 대파. 오이. 호박 등이 '금 값' 이 돼, 당분간 식탁에 오르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 올 가을에 나오는 배.사과.감귤.감 등 과일 값도 앞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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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84주년 대각개교절 맞는 左山 이광정 종법사]
[만난 사람 = 이은윤 종교전문위원] "떠오르는 달빛에 놀랐음인가, 이따금 봄날의 개울가 새 우는 소리 (月出驚山鳥 時鳴春澗中)". 전남 영광군 백수면 원불교 성지의 4월 하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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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수박모자이크병' 예천농가 잇따라 발생
경북 예천지역 수박 재배단지에서 지난해 발생했던 모자이크병과 비슷한 '잎 오그라드는 현상' 이 또다시 발생해 농민들이 큰 걱정을 하고 있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수박재배 밀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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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자서전 펴낸 '농사꾼' 이영호씨
"농사도 잘 지으면 기업 못지않게 돈도 벌 수 있습니다. " 농사꾼으로서는 드물게 자서전을 낸 이영호 (李永浩.57.부산시사하구하단1동) 씨. 李씨는 38년간 농사 경험으로 5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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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값 들쭉날쭉
채소와 과일 값이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다. 배추.무 값은 오르고 오이 값은 떨어지는 가운데 수박은 가격이 내리고 복숭아.포도 값은 오를 조짐을 보이는 등 가격 등락이 품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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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성공했다]12.대규모 첨단施設로 승부
"첨단 영농시설을 활용한 유기농업으로 부농의 꿈을 일궈갑니다." 서울구파발에서 원당 방면으로 향하는 고양시덕양구동산동 310번 지방도로변 고양유기농업 영농조합 판매장은 수도권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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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북읍 농가 주부사물놀이패 "풍물놀이 사랑해요"
"농촌 들녘에서 신명나는 풍물가락을 들려드립니다. " 농촌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흥겨운 우리가락을 연주하는 주부사물놀이패가 등장했다. 논농사와 오이.토마토.호박 등을 주로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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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백경]3.능정마을 사람들…살림 걱정에도 순박한 인심 여전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속출한다는 보도가 전파를 타고 전해지는 이곳 한반도의 남쪽 끝, 전남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갯벌가에 자리잡은 능정마을에는 봄이라도 재촉하듯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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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 연수입 5천만원 넘는 농가 47가구
대전시농촌지도소가 이달초 시내 7천4백여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소득실태를 조사한 결과 순수익 (조수입 - 경영비) 5천만원 이상인 고소득 농가가 총47가구로 지난해 (35가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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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자재 부족으로 퇴비 풀베기 전투·'채소살충제' 사용
비료.농약등 농자재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북한당국이 이를 확보하기 위한 갖가지 임기응변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북한은 ▶퇴비와 '복합미생물비료' 증산 ▶채소로 살충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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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강동동 비닐하우스 재배로 부농 꿈꾸는 김정근씨
부산의 농촌지역인 강서구강동동에서 토마토와 오이 비닐하우스 재배로'부농(富農)의 꿈'을 이룬 영농후계자 김정근(金政根.42)씨는“나의 모든 것을 바치면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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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 농가 비닐하우스 비닐 불량으로 인한 피해보상 요구
경남합천군삼가면외토리 삼가수출농단의 김홍렬(50)씨등 20여 농가는 최근 비닐하우스 비닐의 불량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에 요구했다. 이 지역 1만5천여평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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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철 목돈 기쁨은 잠깐-농민 家計 특성
올 쌀농사가 전에 없는 대풍이라지만 막상 농민들의 표정은 썩밝지가 못하다. 추곡수매로 목돈이 들어왔지만 기대만큼 수입은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정부의 추곡수매가는 가마(80㎏)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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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농촌지원구조개선사업 정읍 현장
정부 각 부처가 국가예산을 비효율적으로 운용해 결과적으로 막대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농촌구조 개선사업.맑은 물 공급 종합대책등과 같이 천문학적 액수가 투자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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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 내년 단위농협 연결 작황.판매 정보제공
오이.고추.참외등 채소류의 전국 재배 및 판매상황이 인터네트로 제공됨으로써 농민은 내년 5월부터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대규모 재배단지의 작황과 전국 유통단지의 판매상황을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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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을 가꾸는 기쁨
『어제 가져온 상추가 어쩌면 그렇게 맛이 있냐?내 오늘 아침에 절반이나 먹었다.』 고맙다며 전화를 끊으시는 시어머님의 목소리에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야채들의 싱싱함이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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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풍년'선전없이 벼탈곡 73%발표
…북한은 지난 12일 올해 농사와 관련,매년 되풀이해오던 「만풍년(大豊)」선전은 일절 하지 않은 채 9일 현재 73%의 벼탈곡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정무원 농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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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원지동 대원농장-중.고생에 현장체험 인기
「농사일을 배우며 사회봉사 성적도 받아요」. 서울안에 있는 농촌마을 서초구원지동의 대원농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농사자원봉사를 하려는 중.고생들로 붐빈다.대부분 올해부터교과과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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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본격적 농사철 맞아 일조량부족으로 농사차질
[春川=李燦昊기자]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았으나 춘천지역의 일조량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져 비닐하우스내 토마토가 떨어지는등 일부 작물의 농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농촌진흥원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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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영농사례 육필로 기록한 책발간
농민들이 영농에 대한 프로정신을 길러 우리 농업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자신들의 영농 성공및 실패사례를 육필(肉筆)로 기록한책자가 발간됐다. 전남도농촌진흥원이 최근 펴낸『우리농업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