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포럼]경찰이 신창원을 잡으려면
탈옥수 신창원 (申昌源) 이 16일 서울 강남에서 검문 도중 달아난 후 2주일째 오리무중이다. 뉴스시간마다 등장하고 현상금 5천만원이 걸린데다 방방곡곡을 수배사진으로 덮다시피 했지
-
[주사위]탤런트 김혜수, "음성사서함 통해 남자 협박" 경찰에 신고
○…인기 여자탤런트 김혜수 (28) 씨가 자신의 무선호출기 음성사서함에 모르는 남자가 심한 욕설과 협박을 남겨놨다며 28일 경찰에 신고. 金씨는 이날 혼자 서울강남경찰서에 찾아와
-
최병국 대검중수부장
최병국(崔炳國)대검중수부장은 28일“재정경제원의 출국금지 조치에 이어 검찰도 한보및 은행관계자 1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다음은 崔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 -수
-
홈오토메이션.재택근무 미래주택 新주거문화 다가와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金모씨.강남의 43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는 그는 『아침 8시입니다.일어나십시오』라는 컴퓨터 녹음음성을 듣고 잠자리에서 나온다. 거실 한 켠의 1평 크기에
-
툭하면 시위… 「시국치안」에 골머리
91년 현재 전국에는 2백8개 경찰서 아래 3천3백13개 지·파출소가 있다. 그중 도시지역의 파출소가 1천8백58곳, 농어촌치역에 설치되는 지서가 1천4백55곳이다. 명동파출소장은
-
교차로 15곳 좌회전금지-오늘부터
서울시경은 10일부터 당산역 로터리 등 교차로 15곳의 좌회전을 금지시키는 한편 내년1월중 교통체증이 심한 영등포로터리∼서울교 남단 구간을 가변차선제로 바꾸기로 했다. 시경은 또
-
경찰서 마당의 사과 행상(촛불)
『사과가 쌉니다. 맛좋고 먹기좋은 예천 사과요!』 3일 정오 서울 서초경찰서 앞마당. 트럭에 사과 궤짝을 잔뜩 실은 20대 청년이 경찰관들을 상대로 큰소리를 외쳐대며 사과를 팔고
-
"현지조사과정서 기밀 샜다"|「신도시」관련 청와대장관회의 지상중계
노태우 대통령주재로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택관계장관회의에서는 과연 이번 대책으로 아파트투기열풍이 가셔질 것인가를 놓고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있었던
-
민의 보이자 차분한 주권
제6공화국정치의 풍향을 결정하는 제13대 국회의원총선날, 전국 1만3천8백12곳 투표소는 긴장된 분위기속에 차분한 모습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의 좌절충격후유증에다 야권분열
-
학생들의 소란
『하기도 싫은 보충수업만 자꾸 받으라 그러구, 머리도 못기르게 하구….』 『운동장 하나 없어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학교밖에 나가 점심을 먹었기로 때릴 수 있어요?』 10여명
-
건대 농성 오늘 중 강제해산
검찰과 경찰은 건국대에서 사흘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고대·연대 등 전국 26개 대「전국 반 외세·반 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애학투)소속 학생들이 북괴의주의·주장에 동조·
-
"신·구파 폭력배간 주도권 쟁탈전"|룸살롱 칼부림사건 취재기자 방담
영동 룸살롱 조직폭력배 칼부림 사건은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폭력조직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 강남일대 유흥가를 주름잡고 있는 목포출신 조직
-
유흥업소 관할권 다툼
◇수사=경찰은 서울 서초경찰서 남3로 파출소에 수사본부(본부장 이석찬 서초서장)를 설치하고 이번 사건이 강남 일대의 유흥업소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전남 목포출신 두 조직폭력단체간
-
88기동 순찰대 오늘부터 출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노리는 테러범을 차단하는 특수임무를 띠고 7일「88기동순찰대」가 테러방지활동에 나섰다. 총대원수 9백83명. 테러·기습·점거 진압임무를 띤「5000기동순찰대」
-
고숙종여인 정재파군 무죄
고숙종씨(47·여·서울정능동290의41)는 보석으로 풀려난후 허리운동을 위해 오늘도 마당의 펌프질을 한다. 서울원효로 윤경화노파피살사건의 범인으로 구속기소되어 3백4일만에 석방된
-
아들결백 밝혀져 다행
정군의 검거소식을 들은 장경수군의 아버지 장영관씨(47·대구시 인교동115의9)는 24일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이 해결되어 아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떳떳하게 살수 있어 다행이다.
-
"창살없는 감옥서 풀어달라"|효주 유괴사건 제보자 서필규씨 호소
오는 14일로 효주양 납치사건이 발생한지 만1년이 된다. 그러나 효주양(11·부산 남성국민교 4년) 납치사건때 범인으로부터 범행가담제의를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한 서필규씨(24·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