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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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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살려 펀드·경제 교육 기부
1 올해 9월에 열린 삼성증권의 ‘경제골든벨’ 본선 대회.[사진 삼성증권] 올해 6월 21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어린이병원 강당.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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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찬조 경제’의 가장 큰 폐해
최지영산업부 부데스크아마 직접 화면을 봤다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뒤 재단에 돈을 낸 대기업 오너들 자신도 놀랐을 거다. 새마음봉사단 총재이던 박근혜 영애가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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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의 ‘뉴 롯데’ 재시동…호텔롯데 상장이 최우선 과제
신동빈 회장롯데가 검찰 수사로 인한 ‘4개월 공백’을 메울 대대적인 그룹 쇄신안을 곧 내놓는다.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 19일 롯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중에 쇄신안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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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대주주, 빛과 그림자
1908년 10월 1일, 포드자동차가 모델 T를 출시했다. 대도시를 제외하면 포장 도로가 거의 없었던 그 시절 자동차는 드물고 귀한 사치품이었다. 출시되자마자 선풍적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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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한국적인 샐러리맨의 죽음
권석천논설위원미소를 띤 얼굴이었다. 나는 그의 영정 앞에 국화를 놓았다. 이인원(69) 롯데그룹 부회장. 그는 검찰에 출두하기로 한 지난 금요일(26일) 아침 경기도 양평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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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건설 수십억대 비자금 조성한 정황 포착”
롯데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건설이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곳에서 찾아낸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이 ‘비자금 저수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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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재계가 사는 길
김준술JTBC 사회2부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기자들과 자주 만나는 편이다. 그는 두산그룹 총수까지 지낸 오너 부자다. 그러나 단골 치킨집에서 격의 없이 맥주잔을 부딪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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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세 번째는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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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롯데 수사, 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엄정하게 해라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소식에 재계가 발칵 뒤집혔다. 정치권도 향후 검찰 수사의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사정(司正) 드라이브가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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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자 5인이 본 이재용 2년] 방향 뚜렷하게 잡았으니 길게 보고 밀고 나가야
화학·방산 계열사 6개를 팔았다. 광고 회사도 매각 협상 중이다. 건설·외식 사업도 매각설이 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권을 잡은 지 불과 2년 사이에 삼성 그룹에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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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90년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유일한 창업회장이 지금도 회사의 재판관”
포브스코리아는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으로 올해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시리즈를 진행한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창업 주역들을 연구해온 학자들이 기업의 창업주와 대표를 직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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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백화점 저성장 시대에 과감한 베팅
summary | 정유경 총괄사장은 백화점 저성장 시대에 백화점 투자를 늘리는 ‘역발상’ 전략을 선택했다. 올해 말까지 6개의 신규 프로젝트(강남점 증축, 부산 센텀시티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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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출장길 단독 동행] SK네트웍스 지휘 최신원 “우리도 발렌베리처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라구나 비치에서 열린 10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100만 달러 라운드 테이블’에서 행사를 주최한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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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만의 스캔들, SK그룹 임직원들 뒤숭숭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의 혼외자 존재와 함께 부인 노소영(54)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결심이 공개된 29일 SK그룹 임직원들은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특히 임직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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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임직원 사지로 내모는 롯데가 분쟁
표재용산업부장롯데그룹 신동주·동빈 형제간 전쟁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7월 초의 일이다. 롯데의 한 계열사 사장은 속된 말로 ‘잠수’를 타야만 했다. 그가 휴대폰 전원까지 끈 채 황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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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 기업 DNA,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7) 한화그룹
포브스코리아와 한국경영사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별기획 ‘한국 10대기업 핵심 DNA, 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7번째 기업은 신용과 의리의 리더십으로 글로벌 경영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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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포브스코리아 선정 유리 천장 뚫은 경제계 파워우먼 25인
포브스코리아는 2015년 코리아 파워우먼을 선정하면서 특별히 경제계에서 유리 천장을 뚫은 한국 여성 기업인들에 주목했다. 그 대상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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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성장동력은 ‘사람’ … 신동빈 “가장 중요한 자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강석윤 롯데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겸롯데월드 노동조합위원장(가운데),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에게 노사헌장패를 전달했다. [사진 롯데그룹]신동빈(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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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누가 이끄나 - 오너 공백 메울 전문경영인 풀 부족
CJ그룹이 다시 기로에 섰다. 560여 일째 부재 중인 이재현 회장을 대신했던 이미경 부회장이 건강 등을 이유로 미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오너 남매의 경영 복귀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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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대한항공 땅콩 회항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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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내일 피의자 신분 소환
검찰이 조현아(40·사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과거 기내 난동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형사 범죄로 보고 강력히 처벌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검찰 고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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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조양호…“오너한테도 ‘노’ 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자”
지난 주말 큰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직문화 바꾸기에 나섰다. 그룹 오너 경영인이 직접 나서서 ‘제2의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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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도 찾아보기 힘들어 … 삼성 '명예의 전당' 19년째 강진구 전 회장뿐
샐러리맨 신화가 사라지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엔 ‘명예의 전당’이 있다. 삼성이 임직원들에게 ‘최고 예우’를 해주기 위해 1995년에 만든 장소다. 이곳에 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