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왕서무씨|"납치범 아닌 자유 찾은 의사로 대접을"

    한성화교협회장 ▲1930년 5월19일 중국 산동성 복산현 출생 ▲복산 충심중학교 졸업 ▲1947년 산동성에서 탈출, 인천에 정착 ▲복영무역공사 근무 ▲명정산업 대표 ▲요식업 경영

    중앙일보

    1983.05.16 00:00

  • 봉수 노인은 글을 가르치기로

    □…MBC-TV『전원일기』(19일 밤 8시)=「마지막 선비」.젊은 아이들이 최소한의 예의범절마저 저버리는 세태를 개탄하는 봉수 노인은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글을 가르친다. 마을에

    중앙일보

    1983.04.19 00:00

  • 겉치레많은 결혼식

    요즘 연이어 집안의 결혼식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올망졸망하던 집안조카들이 어느 사이 쭉 자라 결혼적령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곧게 뻗어올라간 무성한 전나무숲의 나무하나하나 처럼

    중앙일보

    1983.03.23 00:00

  • 선비문화 무시, 한쪽 모습만 강조한 느낌|MBC 한국인…KBS 유럽의 초지…|호소력 있는 대화식설명, 주제 전달 잘돼

    지난주 두 방송국이 사흘에 걸쳐 연속으로 방영했던 KBS 제1TV의 『유럽의 초지를 가다』와 MBC-TV의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에서 느낀점들-. 메시지내용이 완벽스럽지 못한

    중앙일보

    1983.02.22 00:00

  • 불친절병

    파리에 들렸던 한국여성 한분은 언젠가 거리의 카페에서 콜라를 주문했다가 그만 기급을 했다. 콜라를 병째들고 온 가르송(남자시중꾼)이 그 여성앞에서 병을 사타구니에 꼭 낀 다음 병마

    중앙일보

    1983.02.03 00:00

  • 앤드루 왕자-스타크양 결혼 찬성

    ■…영국인들은「앤드루」왕자와 그의 연인「쿠·스타크」양의 결혼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선지가 5백25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중앙일보

    1983.01.18 00:00

  • 나보다 늦게 시집온 큰동서

    거리감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버릇이 없다는 것과 통할지도 모르고, 반면에 그만큼 친밀하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는 우리 시댁을 빼 놓을 수가 없다. 한 예를 들면 여름에

    중앙일보

    1982.07.27 00:00

  • "타협하고 남의 권리 존중해야 민주주의는 자란다"-피터·현

    나는 지난 20년간 파리 런던 뉴욕 등지에 체류하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한편 공산 세계를 여행하면서 엄격한 조직생활을 목격해온 터였으므로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문제에 대해

    중앙일보

    1982.05.10 00:00

  • 기풍경

    서울의 진풍경 아닌 기풍경이 멀지 않아 사라질 모양이다. 개소주집. 뱀탕집, 보신탕집이 아주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뒷골목으로 한걸음 물러간다. 이들 음식의 영양학적 평가는 둘째치고

    중앙일보

    1982.03.16 00:00

  • 초계 변씨 집성촌|합천군 쌍책면 상포리

    수도산에서 발원, 합천군 청덕면 적포리 낙동강 본류에 안기기까지 3백리 물길. 봄기운에 녹은 황강의 강심엔 수천 마리 물새들이 노닐고 있었다. 합천읍에서 24㎞. 초계 변씨들이 동

    중앙일보

    1982.02.27 00:00

  • 여체의 미학

    우리나라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체격비율(프러포션)은 7·2등신이며 키를 1백으로 했을때 가슴 51, 허리 38, 히프 55의 비례가 가장 균형잡힌 몸매가 된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중앙일보

    1982.02.25 00:00

  • 남자한복 바로입자

    김성수(서울성북구 종암동) 명절만되면 한복을 입는 사람들이 많다. 옛조상들의 풍취를 잊지않고 간직해온다는 뜻에서 매우 보기좋은일이다. 그런데 우리한복이란 그냥 바지저고리만 입는다고

    중앙일보

    1982.01.14 00:00

  • 오키스트러와 9살 조카

    한가한 때, 혹은 혼자 집에 남겨져 쉬고싶을 때 난 음악을 듣는다. 그리고 살아있다는 고마움을 이때만큼 절실하게 느낄 때가 없다. 3년전 미국에 갈 행운이 생겼다. 그때 생각하기를

    중앙일보

    1981.07.18 00:00

  • 전통문화의 계승

    민중의 큰 잔치 「국풍 8l」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의 내용과 질을 따지기 전에 정말 신바람 났던 우리의 잔치였던 것 같다. 이번 행사에서 내가 맡은 것은 잊혀졌던 우리 민

    중앙일보

    1981.06.03 00:00

  • 올해 백4세 최병태옹"

    욕심이 없는 마음에 장수가 찾아든다. 올해로 1세기하고도 4년을 더 살고 있는 최병태옹(서울 용산구 청파2동90). 고종 24년인 1877년 충남 논산생. 90여년을 외곬인생 오로

    중앙일보

    1981.02.18 00:00

  • (1)한마을 64가구가 모두 「신안 주씨」-동성동본 최대마을 홍성군 운곡마을

    『꼬끼오-.』 신유년 첫 닭 울음이 새아침을 밝힌다. 『종손댁 수탉 울음이 한껏 청아하니 금년 농사는 풍년이겄네.』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운곡 마을. 뺑둘러 돌아봐도 주저리주

    중앙일보

    1981.01.01 00:00

  • (2983) 경기 80년-제71화

    1940년 경기는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이때는 전시 중이라서 매우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고, 그 기간도 크게 단축, 단 하루뿐이었다. 정작 기념식은 개교기념일보다 약 한

    중앙일보

    1980.12.06 00:00

  • 음양·유교사상은 동양사회의 핵심

    구조주의를 창시한 세계적인 사상가이자 인류학자인「레비­스트로스」박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되는 4회의 세미나중 제1회 세미나가 14일( 상오 10시)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 『친

    중앙일보

    1980.11.29 00:00

  • 가정은 인격형성의 터전

    서울의 경우 가정생활을 하는 주부가 76%나 된다는 통계가 있었다. 한 사회학자가 3년 전에 조사한 내용이다. 오늘의 상황도 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이른바 핵가족현상은 이제

    중앙일보

    1980.07.30 00:00

  • 과속으로 달리던 부산시장 승용차 자동카메라에 걸려|설문지를 돌려 접객여성실태 조사|검찰 비상근무로 법원일거리 늘어|서울시청 "상급자비위 폭로" 유언비어 나돌아 간부들 전전긍긍

    ○…경기도는 26일 상오 9시 여직원 1백82명을 강당에 모아놓고 1시간 동안 품행단정·예의범절에 대한 교양교육을 실시. 이날 박제혁 내무국장은 요즘 여직원들의 기강이 크게 해이해

    중앙일보

    1980.06.28 00:00

  • 31년간 안거친 부서없는 "불도저"

    금융가에서의 별명은「불도저」. 고상한 학자풍의 은행장밑에서 곤란한 대출거절은 도맡아 처리해왔지만 판단이 서면 서슴없이 밀고나간다. 신입행원 31년만에 정상을 정복한데에는 안거친 부

    중앙일보

    1979.04.28 00:00

  • (2083)바둑에 살다

    여러햇동안 부산기계의 「리더」격이었던 김탁씨는 건강이 쇠퇴해지자 친척들과 조용히 살고 싶다하여 58년 강원도 묵호로 이사했다. 그러나 금씨가 가는 곳은 바둑 「붐」이 일었다. 원래

    중앙일보

    1977.11.17 00:00

  • 도포 입는 날

    성인례는 예부터 사례에 포함되는 큰 예절의 하나였다. 사람이 세상에 나면 누구나 관·혼·상·제의 예제와 함께 사람된 도리를 지키게 마련이다. 성인례는 사례의 첫 번째인 「관」의 예

    중앙일보

    1977.05.06 00:00

  • "일부 일인의 대한 편견 신경 쓸 일 못돼"|일 정·경제계 실력자 세천량일씨

    일본 정치·경제계의 보수파 막후실력자인「사사가와·료오이찌」씨(76)는『동양의 정신 미는 한국인한테서 가장 잘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선박진흥회·상이군경회·전 일본 공수도연

    중앙일보

    1976.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