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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맛보는 각양각색 푸드
맛볼 음식을 미리 알고 가면 한 골목만 따라 걸어도 여러 종류의 음식을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 한 손에 음식을 잡고 다음 먹거리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맛을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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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월요일] 촌스러워서 끌리네, 옛 간판 옛 글씨
페이스북 ‘간판수집가’에 올라온 전국의 이색 간판들. 간판 제작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글씨와 함께 익살스러운 재치와 서민적인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사진 간판수집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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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시작한 성악 … 로열 오페라단 전속될 줄 저도 몰랐죠
김지훈씨는 영국 로열 오페라에서 전속 가수로 170차례나 노래를 불렀다. 그는 무대에 서는 건 ‘전쟁’이라고 했다. [사진 로열 오페라 하우스]세계적인 영국의 로열 오페라단에 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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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그 책방 서가 보면 오늘의 중국 지식인 생각 보인다
2 만성서원의 담론공간인 북카페 ‘생각하는 사람들’. 1 책 읽는 중국 젊은이들. 중국은 1년에 45만 종을 출판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중국 지식인의 문제의식을 관찰하려면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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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를 캔버스로 … 소통공간 창조하는 예술의 힘
2011년 ‘Before I di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뉴올리언스 빈집 외벽에 설치한 칠판. 시민들이 분필로 쓴 소망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사진 candych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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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백남준에게 창신동은 예술의 고향
1 부인 김복순씨와 둘째 딸 인애(11세에 병사)와 함께 서울 창신동 집 마루에 앉아 있는 박수근. 이곳은 박 화백의 살림집이자 작업실었다. 2 작가 백남준이 나고 자란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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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퍼러리 아트의 미래 보여주고 싶어”
관련기사 17인의 여성 작가들 여인의 향기를 말하다 ‘미스 디올’ 전시는 파리·상하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세계 순회전이다. 횟수가 늘어나면서 참여 작가의 수도 한 명씩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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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의 여성 작가들 여인의 향기를 말하다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주인공으로 삼은 쉬린 네샷의 단편 영상물. ⓒShirin Nesshat '미스 디올'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관련기사 “컨템퍼러리 아트의 미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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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베이징의 만성서원(萬聖書園)
만성서원의 담론공간인 북카페 `생각하는 사람들` “황혼 속에 등불 하나 내건다. ” 베이징 청푸루(成府路).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 근처에 자리 잡은 인문학서점 만성서원(萬聖書園)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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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받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 … 박수근 작업실, 백남준 생가 … 예술혼 서린 ‘봉제 메카’
서울성곽에서 바라본 종로구 창신동이다.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동네 안에 실핏줄 같은 골목길이 가득하다. 사진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창신동은 옷감을 나르는 오토바이와 재봉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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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인생의 어른 셋 박상국·장충식·안휘준
왼쪽부터 박상국, 장충식, 안휘준. 백아절현(伯牙絶絃). 소중한 친구를 잃었을 때의 슬픔을 뜻하는 고사성어다. 중국 춘추시대 거문고 명수였던 백아가 자기를 알아주던 친구 종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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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르누아르 그림 속에 있다 예술 도시 파리의 탄생
시대를 훔친 미술 이진숙 지음 민음사, 556쪽, 3만원 “밭 언저리에 핀 꽃은 이미 꽃이 아니라 색채의 반점, 아니 오히려 빨갛고 하얀 띠일 뿐입니다. 곡식밭은 엄청나게 긴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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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받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박수동 작업실,백남준 생가...
조그만 빈대떡 집 앞에 20여 명이 시위하듯 반원을 그리며 섰다. 집 앞 좁은 인도가 꽉 찼다. 일제히 집을 요리조리 바라보며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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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1〉광주 양림동 둘레길
광주 양림동 둘레길은 좁은 골목을 헤집으며 광주의 지난 백 년을 만나는 길이다. 사진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꾸민 펭귄마을. 광주광역시 양림동은 면적 0.68㎢에 불과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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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의 비정상의 눈] 내가 '혁신 도우미'를 한국에서 시작한 까닭
마크 테토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출연자 2011년 삼성전자는 애플을 꺾고 출하량 기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 업체가 되었다. 대부분의 글로벌 미디어들이 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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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명품관 통째로 면세점 만들겠다"
신세계 본점 명품관. 신세계그룹이 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서울 명동 본점을 최종 낙점했다. 현재 남대문 시장과 명동권 면세점 수요를 독식하고 있는 롯데백화점과의 진검승부 구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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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1〉광주 양림동 둘레길
광주 양림동 둘레길은 좁은 골목을 헤집으며 광주의 지난 백 년을 만나는 길이다. 사진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꾸민 펭귄마을. 광주광역시 양림동은 면적 0.68㎢에 불과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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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공장 40년 ‘시다’였던 어머니 … 그 희생에 바친 헌사
아시아의 경제성장사는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해야 했던 여성들의 역사이기도 하다.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임흥순의 ‘위로공단’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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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순, 세계 최대 미술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
다큐멘터리 감독 임흥순다큐멘터리 감독 임흥순(46ㆍ사진) 씨가 9일(현지시간) 개막한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시상식에서 은사자상을 받았다. 은사자상은 촉망받는 젊은 예술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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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골목길 따라 박물관 여행
매일 오가는 골목길의 철물점과 카페가 박물관이 된다면 어떨까. 서울 이화동 마을 주민들은 이 소박한 꿈을 실현하는 중이다. 낙후된 산동네의 마을 재생 프로젝트다. 시작은 소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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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시작되는 여자의 사랑
일러스트 김옥 욕망을 뜻하는 색(色), 신중을 뜻하는 계(戒).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던 해에 홍콩으로 간 왕치아즈(탕웨이)는 영국으로 자신을 불러주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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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쾌적하고 보다 편안하게 작품을 향유하는 공간
새로 이전한 휘트니 미술관의 외부 모습. 사진 Nic Lehoux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남서쪽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로 전 세계 주요 언론이 모여들었다. 4년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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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은 육체 아닌 정신의 산물” 우리 시대 발레의 마지막 전설
20세기 최고의 발레리나 마야 플리세츠카야(Maya Plisetskaya)가 2일 8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전설이었고,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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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의 심야극장 색, 계 … 성행위는 한 편의 공연
욕망을 뜻하는 색(色), 신중을 뜻하는 계(戒).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던 해에 홍콩으로 간 왕치아즈(탕웨이)는 영국으로 자신을 불러주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대학 연극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