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내자식만 건강하다고 감사할수 있을까

    우리집 뜰 아랫방에 2년여전에 한 젊은부부가 이사를 왔다. 아기아빠는 우유배달을 하니까 새벽 4시만되면 일찍 일어나 나간다. 1년 3백65일 쉬는 날이라고는 구정 단 하루뿐이다.

    중앙일보

    1981.12.22 00:00

  • 남자다운 남자

    그가 마지막 출연한 영화는 연기가 아니었다. 샌타모니카, 미캘리포니아주 남쪽. 아름다운 태평양해변을 끼고있는 휴양도시의 한 아파트에서그는 누구도 모르게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 무

    중앙일보

    1981.11.18 00:00

  • 세계적 화제의 외화도 2편|대목 노리는 추석극장가|『채털리…』『끝없는 사탕』선보여

    추석은 극장가의 큰 대목중의 하나. 그래서 극장들은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2편의 외화와 무

    중앙일보

    1981.09.10 00:00

  • 의인에게 총을 쏘는 자는 누구인가

    총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그때에도 총이 있었으면 예수에게도 총을 쏘았으리라. 의인의 가슴을 겨누고 총을 쏘는 자는 누구이며, 그 총탄을 가슴으로 받아야 하는 이는 또 어떤 사람인가.

    중앙일보

    1981.05.15 00:00

  • 미 종교계에도「남녀평등」물결

    「우먼·리브」의 물결은 미국 종교계에도 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독교에 여성 목사가 탄생한 것은 이미 오래 전이며, 이젠「카톨릭」에도 여성이 사제가 될 수 있게 해 달라는 끈질긴

    중앙일보

    1981.03.18 00:00

  • 정호승씨의 시『서울의 예수』

    이달에 평가가 될만한 시작품으로는 정호승씨의『서울의 예수』(반시동인작품집『우리들 서울의 빵과 사람』) 와 송수권씨의『눈사냥』(문학사상), 고형렬씨의『대청봉 수박』(현대문학), 손종

    중앙일보

    1981.02.27 00:00

  • (3)선로수 박희종-창용-세길

    「예수교인 천당 가고 불교도는 극락가네. 우리들의 선로수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순진한 마음씨로 땀 흘려 길을 닦고 육체노동 대도 닦네…중로…하나님이 계신다면 극락 천당 우리걸세.

    중앙일보

    1981.02.12 00:00

  • 사랑의「메시지」

    「크리스머스」는「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다. 그러나「크리스머스」는 그 뜻을 넘어 사랑과 평화와 구원의 상징으로 모든 사람에게 다가 온다. 어린이들이「샌터클로즈」의「사랑의 선물

    중앙일보

    1980.12.25 00:00

  • 가족과 함께 즐길 TV 성탄특집

    KBS 제1「텔리비전」과 제2「텔리비전」. 그리고 MBC「텔리비전」은 성탄절특집「프로그램」을 마련, 성스러운 이날을 뜻있게 장식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특집「프로그램」은 특선만

    중앙일보

    1980.12.23 00:00

  • 송년 인터뷰 김수환 추기경|시련없인 인간심화 없다

    인파와 차량행렬을 해 집고 들어선 명동성당은 흡사 도회의 섬 같다. 훨씬 크고 높은「빌딩」들이 전보다 훨씬 잡다하게 들어선 명동. 그래도「고딕」식 붉은 벽돌집 명동성당의 십자가는

    중앙일보

    1980.12.22 00:00

  • 불교정화는"겉"보다"마음"을…

    『큰길은 문이 없다』(대도 무문)는 말이 있다. 종교가 진리를 벗어나 자기 나름의 문을 달아 놓았다면, 사람들은 불필요한 그 문을 거쳐가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는 어느 문이

    중앙일보

    1980.11.04 00:00

  • 한국 속의「아랍」

    10세기후반에「아랍」지리학자「이븐·홀다드베」가 쓴 지리책에 이미 한국에 대해『가금이 넘쳐흐르는「시이라아」의 나라』라 설명하고 있다. 「시이라아」가 신라의 음독에서 나온 것임에는 틀

    중앙일보

    1980.09.17 00:00

  • 전환기를 사는 마음의 평상

    우리 모두는 지금 시대적전환기에 살고 있다. 한반도라고 하는 조그마한 땅덩어리에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인류사회와 지구문명 전체가 그 어떤 심한 풍랑 속에 휘말려 있는 듯한 느

    중앙일보

    1980.06.28 00:00

  • "마음의 평화를 전하고 싶어"

    「카터」미국대통령의 친동생 (2남 2녀중 세째)이며 침례교 복음전도사인「루드·카더·스테이플턴」여사 (50) 가한국기독교세계복음선교회의 초청으로 1일 하오 우리나라에 왔다. 26년간

    중앙일보

    1980.02.02 00:00

  • 「미국의 소리」|남기고싶은 이야기들

    해방의 감격이 채 사라지기도전에 전국을 둘러싸고 큰 정치적 혼란이 빚어졌다. 모두 저마다 우국지사요, 애국자임을 자처하는 가운데 수백개의 정당이 쏟아져 모래알처럼 따로따로 노는판이

    중앙일보

    1978.10.17 00:00

  • 요르단 왕국

    「요르단」강은 「헤르몬」산에서 시작되어 사해로 흘러가는 3백km의 하천이다. 성서에 따르면 「예수」가 「요한」으로부터 바로 이 강물에서 세례를 받았다. 지금은 상류를「이스라엘」,

    중앙일보

    1977.10.25 00:00

  • 단발유행

    짧아졌다, 길어졌다, 꼬았다, 풀었다, 부풀었다, 가라앉았다…머리칼의 유행도 꽤나 어지럽다. 머리칼을 장식용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역사는 아마 고대「그리스」사람들에게서 찾아보아야 할

    중앙일보

    1977.10.06 00:00

  • 『이교도에서 기독교도로』-임언당 저·김학주 역

    동양과 서양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옛날의 철인이나 현대의 과학에 이르기까지 정신사의 개관을 다 읽어 내릴 수 있는 책이란 그리 흔하지 않다. 이 책은 동양의 철학-공자와 맹자를

    중앙일보

    1977.05.31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중앙일보

    1977.01.01 00:00

  • 조용한「이브」|넘치는 온정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25일은 아기예수가 태어난 성탄절. 연휴가 겹친 올「크리스머스」는 서정쇄신·「에너지」절약시책 등으로 전례없이 차분한 가운데 맞았다.「크리스머스·

    중앙일보

    1976.12.25 00:00

  • 이웃 사랑은 아픔을 같이 하는 참여이건만…

    눈발이 날리는 날씨 속에 옷깃을 여미면서 세모의 발길이 제법 바빠진 우리는 또 한해를 보내고 있다. 이 때가 되면 우리는 수많은 자선이니 위문이니 하는 「슬로건」밑에 베풀어지는 행

    중앙일보

    1976.12.11 00:00

  • 겉치장을 하듯 우리들의 마음도 청결히 씻자|박용익 목사

    「아시아」삼림지대에 누식하고 있는「아민」이라는 작은 동물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작은 동물은 눈보다도 희고 아름다운 털을 가지고있다. 영국에서는 순결과 공의의 상징으로 이「아민

    중앙일보

    1976.09.25 00:00

  • 남을 사랑하지 못하면 병자가 된다|김호식 목사

    「오스트리아」의 정신 분석학자이며 정신과 의사인 「알프렛·아들러」에게 하루는 우울증 환자가 찾아왔다. 의사는 그 여자환자의 환경을 다 조사해보았지만 나쁜데가 없는 유복한 사람이었다

    중앙일보

    1976.06.19 00:00

  • 문명사회일수록 궂은 직업 더 필요|황민성 주교

    우리는 가끔 사람들이 천히 여겨 멸시하는 직업인들에게서 형언할 수 없는 고마움과 친절을 느낄 때가 있다. 얼마 전 구라파에 있다가 돌아온 친구에게서 어디를 가면 청소부들의 파업으로

    중앙일보

    1976.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