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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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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월 농한기? 사업계획서 쓰랴, 서류 떼랴 한달 후딱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 이야기(87) 1월이다. 신축년이 밝아 기쁘긴 하다만 농민은 바쁘다.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의 시작이 불안하다.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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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내가 정치적으로 결정” 노무현은 호남고속철 책임 떠안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호남고속철도 논란이 한창이던 2006년 1월 2일 전남 함평의 폭설 피해 지역을 찾아 농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6년 11월 29일 당시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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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다가오는 FTA] 와이너리 관광객을 위한 콘텐트 연구와 대중적인 술 개발 박차
━ 한국에서 만든 가장 세계적인 와인을 꿈꾸다 정제민 예산사과와인㈜ 부사장, 한국와인생산협회 회장 정제민 부사장은 술 산업의 농산물 소비 촉진 기능과 관광 거점 역할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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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무원 사망에 평화체제 절실함 느꼈다" [시정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를 찾아 '2021년도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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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서울 안가고 지역에 곧바로"…충남 발 농산물 '유통혁신'
충남 예산군 신례원면에서 30년 이상 쪽파를 재배하고 있는 지재순(61)씨는 지금까지 쪽파를 수확하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팔거나 농산물 수집상에 넘겼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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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농사꾼, 해남 땅끝마을서 마늘 대신 바나나 키운다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북평면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아직 푸른 바나나들이 가지에 매달려 익어가고 있었다. 해남지역 첫 바나나 농장 주인 신용균(74)씨는 “바나나가 노랗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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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에 바나나 주렁주렁···'아열대 작물' 갈아탄 농민들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북평면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아직 푸른 바나나들이 가지에 매달려 익어가고 있었다. 해남지역 첫 바나나 농장 주인 신용균(74)씨는 "바나나가 노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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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시험 망쳐놓고 “채점 잘못됐다”고 호통치는 통합당
이하경 주필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다른 행성에 살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사퇴하면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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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현역의원 무덤된 총선, 충남에선 전원 생환…어떻게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16일 공주시 신관동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꽃다발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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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에 급식산업, 농민 줄타격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각 학교 급식실은 운영이 무기한 중단될 전망이다. 지난달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관계자가 식탁과 의자를 닦고 있다. 연합뉴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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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심으면 2만원”…충북, 영농철 봉사단 17만명 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에 머물렀던 이주노동자들의 상당수가 본국으로 돌아간 반면 세계적 유행 이후 입국 제한 등으로 신규 입국은 매우 어려워지면서 농어촌지역의 노동력 공백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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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편치 않은 ‘강원도 감자’ 판매 대박
유통만 배불리는 구조… 무리한 보조금, 시장 왜곡에 타 농민 피해 우려도 강원도가 직접 감자 판매에 나섰다. 농민이 키운 상품을 지자체가 판매한다. 10㎏ 기준 1상자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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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값 3분의 1토막에 분노…트랙터로 밭 갈아엎는 농부
전남 신안군 농민 최정균씨가 대파값이 폭락해 대파밭을 트랙터로 갈아엎고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 자은면의 한 대파밭. 성인 무릎을 훌쩍 넘길 만큼 자란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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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에 사는 허경영 "여야, 내 공약 뜯어가 흉내냈다" [인터뷰 전문]
경기도 양주의 하늘궁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중인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강대석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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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19만→300만명···‘예당호의 기적’ 만든 출렁다리
“지금까지 이런 다리는 없었다”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설치된 출렁다리가 인기다. 개통 9개월 만에 방문객이 300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출렁다리 덕분에 주변 관광지와 식당·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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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WTO 개도국 포기 '당근' 내민 공익형 직불금 찔끔 증액
국회가 내년 도입할 예정인 '공익형 직불제' 예산을 당초 논의 범위 하한선인 2조4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2조2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었다.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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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비례’ EU 직불금은 미친 짓, 한국이 반면교사 삼아야
앨런 버크웰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명예교수가 EU 농업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유럽연합(EU)의 현행 농업 직불금 제도는 미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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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거세지는 쌀 시장 개방 논란
정부, 공익형 직불제 등 대책 마련 나서… 농민 보호보다 농가 경쟁력 강화 필요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개발도상국 혜택 포기를 선언하면서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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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275만t 美옥수수 산다고 했는데···말 나올까 움츠린 일본
25일(현지시간)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에 팔지 못해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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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조 쏟고도 농업 제자리…네덜란드식 기업농 키워야
━ 흔들리는 쌀의 미래 한 농부가 지난달 15일 대전시 흑석동 들녘에서 콤바인으로 수확한 벼를 차량에 싣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쌀은 한국 농업정책의 핵심이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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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이기작?… 충남농기원, 벼 품종 '빠르미' 두번째 수확
우리나라에서도 이르면 내년부터 동남아지역처럼 벼의 이기작(二期作·같은 작물을 두 번 재배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27일 충남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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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일찍 온 추석, 대목 앞둔 '대추고을'에 풋대추만 주렁
김태영씨가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대추농장에서 덜 익은 대추를 보여주고 있다. 최종권 기자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9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 대추 주산지인 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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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낙엽처럼 떨어졌다. 태풍 링링이 앗아간 과수원의 가을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안을 지나 북상 중인 7일 오후 충남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 한 과수원에서 농장주가 떨어진 사과를 바라보며 망연자실 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