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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장사'가 고객 돈 지켰다?…국내은행 SVB 위험 없는 이유
깨진 유리에 비친 실리콘밸리은행 로고를 표현한 삽화.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주된 원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인 만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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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ISA 계좌 만들어 절세 효과 누리고 태아·정기보험 고려
━ 올해 2세 계획 2년차 맞벌이 부부, 투자 실패 줄이고 목돈 마련하려면 Q 중견 기업에서 과장으로 일하는 강모(32)씨는 결혼 2년 차다. 구청 공무원으로 일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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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권 과점 깨려 저축은행→지방은행 추진…업계선 “글쎄”
정부가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저축은행을 제1금융권인 지방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현재 저축은행의 발을 묶고 있는 규제가 유지된다면 정부가 기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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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엔 의무대출, M&A도 못하는 저축銀…“규제부터 풀어야”
정부가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저축은행을 제1금융권인 지방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현재 저축은행의 발을 묶고 있는 규제가 유지된다면 정부가 기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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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다시 오른다…한은, 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행진은 일단 멈췄지만,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동결보다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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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술대 올린 금융당국…예대금리차 공시는 '즉시 확대', 신규 은행엔 '신중'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한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 공시 확대와 은행의 성과·보수체계 점검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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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위기 때마다 은행이 문제였다
1997년 외환위기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기업이 빚을 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다. 은행과 종합금융회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주로 일본자금)를 빌려 그 돈을 댔다. 금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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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장사' 한국만 그런게 아니다…세계 각국 은행들도 역풍
지난달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고금리로 인한 예대마진으로 역대 최대의 수익을 올린 은행들의 돈잔치에 대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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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내렸지만, 당국 압박에도 예대금리차는 확대
지난 1월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2개월 연속 내려갔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시장 금리가 떨어진 가운데 대출금리를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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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위기 때마다 은행이 문제였다
고현곤 편집인 1997년 외환위기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기업이 빚을 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다. 은행과 종합금융회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주로 일본자금)를 빌려 그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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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잔치' 경고에도 되레 올렸다…가산금리 안 내리나 못 내리나
은행의 과도한 ‘이자 장사’ 비판에도, 최근 일부 은행은 오히려 가산금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까지 나서 금리 하락을 압박하지만, 가산금리 산정 체계 개선 등 보다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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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부 압박에 대출금리 인하…KB·우리·카뱅 최대 0.7%P↓
9일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 뉴스1 은행권이 최근 점점 내리는 추세인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 정부가 은행의 ‘예대마진(예금·대출 금리차) 축소’를 공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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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 7.8조 줄었다...2002년 이후 첫 감소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7조5000억원 줄었다. 전분기 대비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고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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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장사’ 은행 공공재 논란 점화, 당국 과도한 규제 우려
━ 도마에 오른 은행 ‘돈 잔치’ 그래픽=김이랑 기자 kim.yirang@joins.com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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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밑돌자 예금서 45조 증발…‘역 머니무브’ 끝
출판사 대표인 50대 박모씨는 이달 초 만기가 된 30억원어치 예금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에는 금리가 연 5%인 정기예금에 넣어두었는데, 다시 예금을 들려니 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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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5%→3.5%, 돈 뺀다…'역머니무브' 끝물의 재테크는?
출판사 대표인 50대 박모씨는 이달 초 만기가 된 30억원어치 예금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에는 금리가 연 5%인 정기예금에 넣어두었는데, 다시 예금을 들려니 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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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예·적금 31.6조 늘어, 기업은 19조 역대 최대 줄어
지난달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국은행 경기본부(경기남부 17개 시 관할)에서 직원들이 지역 시중은행으로 발행될 설 자금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2월 시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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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장사 없네, 8년간 늘기만 하던 주담대 첫 감소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한 달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주담대 규모가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5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금리는 치솟고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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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빚부터 갚자"…주택담보대출 8년 만에 처음 줄었다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뉴스1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한 달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주담대 규모가 감소한 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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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모바일·인터넷뱅킹서 타행 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하나원큐’ 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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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금리인상...주요 시중은행 연체율 오를 일만 남았다
주택담보대출 등 시중은행의 주요 대출 상품 연체율이 상승세다. 한국은행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과 개인이 점점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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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대출금리 5.6%, 9개월 만에 하락...서민 빚 부담은 여전
지난 12일 서울 한 은행 창구에서 시민들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가파르게 오르던 예금은행 대출금리가 9개월 만에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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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보름새 1%p 하락...내일 1.3%p 내리는 곳 어디?
통화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 등으로 시장 금리가 떨어지고 은행들이 가산 금리를 줄이면서 2주일 새 은행권 대출 금리가 1%포인트(p) 가까이 떨어졌다. 이번 주에 하나은행·KB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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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정책 오락가락하더니…공시 이후 되레 벌어진 예대금리차
정부가 지나친 이자장사를 막겠다며 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예대 금리차)를 매달 공시하도록 제도를 바꿨지만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이후에도 예대 금리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