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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판잣집 살면서도 고향 사랑…제주에 452억 보낸 그들 사연
지난해 1월 28일 일본 도쿄 정양헌에서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가 주관한 신년 인사회에서 오영훈(가운데)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 주요 기관장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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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학생 "누가 진짜 괴물인가" 日고레에다 신작 '괴물'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은 한 소도시 마을의 초등학교 5학년 교실을 둘러싸고 학부모, 교사, 학생 당사자들의 엇갈리는 시각을 3부 구성에 담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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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목표가 아닌 팀 있다, 8년 전 김호철 사퇴 진짜 이유 유료 전용
꾸준한 변화를 환영하라. 혼돈의 가장자리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라. 재즈 연주에 어울리는 무대를 만들고 즉흥 연주에 능한 직원들을 고용하라. 그런 조건들이 하나로 모일 때,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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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28억뷰 '아~기 상어'…2심도 "저작권 침해 아니다"
사진 더핑크퐁컴퍼니 항소심에서도 ‘아~기 상어 뚜루 뚜뚜’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핑크퐁’ 삽입곡 ‘아기상어’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원 결론이 나왔다. 중앙지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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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지긋지긋해” 학을 뗀다…입주지연 공포, 내가 당하면? 유료 전용
━ 당신의 사건 16. 새 집 한 번 들어가기 쉽지 않네 🤦♂️ ■ 「 윤지연(가명)씨는 요즘 부동산이라면 지긋지긋합니다. 올해 초 이사를 앞두고 설레던 사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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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지구를 가볍게 할 것이란 착각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기욤 피트롱 지음 양영란 옮김 갈라파고스 디지털 기술의 진화는 인간을 물질의 무게로부터 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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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지구를 가볍게 한다는 착각....21세기 전기먹는 하마는[BOOK]
책표지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기욤 피트롱 지음 양영란 옮김 갈라파고스 디지털 기술의 진화는 인간을 물질의 무게로부터 해방했다. 이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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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일상의 우연, 그 흥미로운 상상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오랜만에 여고 동창회 참석차 고향에 다녀가는 길에 우연히 동창생과 마주친다. 전날 밤 동창회에선 못 본 친구다. 알고 보니 동창회 소식을 몰랐단다. 반가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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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외교장관, 정상회담 필요성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화상 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등 정상 간 교류를 논의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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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니 위버는 사실 바보"…모두가 '에일리언' 그녀에 속았다
시고니 위버 주연 영화 '에일리언'의 한 장면. [중앙포토] “우린 속았다. 시거니 위버는 사실, 바보다.”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낸 배우 시거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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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부산국제영화제의 참맛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영화의 바다’라고 하면 어느새 자동으로 부산이, 부산국제영화제가 떠오른다. 전 세계 이름난 영화제 개최지 중에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가 부산 혼자일 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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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부르고 드론 띄우고…OTT 기업이 팬 미팅 여는 이유는?
‘두둥’. 넷플릭스 콘텐트를 볼 때 나오는 익숙한 소리. 이어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 밀리 바비 브라운과 배우 제이미 폭스가 가상 무대에 등장한다. ‘오징어 게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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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맹수같은 육탄전…칸 7분 기립박수 터졌다
'헌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레드카펫에서 (왼쪽부터) 주연 정우성, 주연 겸 감독 이정재와 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홍정인 대표가 뤼미에르 대극장에 들어가기 직전 포즈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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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배우 권병길, 빛을 따라간 소년 外
배우 권병길, 빛을 따라간 소년 배우 권병길, 빛을 따라간 소년(권병길 지음, 이지출판)=극단 자유 동인으로 50년 넘게 활동한 연극 배우 권병길씨가 무대 위의 인생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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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연상호 "나도 교회 다니는 사람… 1위 어리둥절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연상호 감독. 극 중에 등장하는 '고지' 내용 중 '20년 뒤에 죽는다'와 '30초 뒤에 죽는다' 중 고르자면 "정리할 게 많아서, 2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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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外
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줄리아 보이드 지음, 이종인 옮김, 페이퍼로드)=이른바 전간기(戰間期), 양차대전 사이의 히틀러 독일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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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올림픽 중계의 부끄러운 초상, 문화대국 한국 맞나
━ 도쿄 올림픽과 BTS 방탄소년단(BTS)은 일찍부터 해외에서 거의 자생적으로 발생한 세계시민적 팬덤 ‘아미’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뮤직] “한국은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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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사고뭉치 MBC..민영화가 답이다
MBC 방송화면 캡처. 우크라이나 선수가 입장하는 장면에서 체르노빌 원전(네모 안쪽)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1. 문화방송(MBC)이 계속 입길에 오르내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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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살이 설경구·이정은 로맨스…'자산어보' 어디까지 실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에선 흑산도에 귀양 온 정약전(설경구)이 그를 살뜰히 살펴주는 여인 가거댁(이정은)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얻는 내용이 나온다. 역사적 사실에 바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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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내 앞서 동생 성추행, 친할아버지 죽이고 싶었다"
1992년작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중앙포토] 영화 ‘원초적 본능’의 배우 샤론 스톤(63)이 재조명받고 있다. 국내에선 “영화 ‘원초적 본능’ 촬영 당시 속옷 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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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금주법 시대에 달빛 아래서 만들던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07) 인도 영화 ‘화이트 타이거’를 봤다. 인도 시골 촌구석, 카스트 제도 하층 계급으로 태어난 주인공 발람이 도시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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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저씨 흉내 내려다···“ '미나리' 스티븐 연이 털어논 고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왼쪽)과 주연 배우 스티븐 연.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당시 사진이다. AP=연합뉴스 ‘미나리’는 미국 영화다. 감독과 주연배우 모두 미국 국적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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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구체적 메시지를 자제한 ‘기생충’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언제든 짬만 있다면 여유 있게 영화를 찾아볼 수 있는 유료방송 덕에 늦게나마 ‘기생충’을 보았다. 사실 제목부터 편치 않았기에, 더욱이 누구나 익히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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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넷플릭스 창업 신화의 이면
이후남 문화디렉터 요즘이야 넷플릭스를 본다고 하면, 영화나 드라마를 온라인으로 보는 것을 떠올린다. 넷플릭스가 처음 나온 20여 년 전, 아니 미국에서 이미 인기를 누리던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