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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사랑의 슬픔 다룬 ‘성장극’의 고전
영화 ‘철도원’과 ‘비밀’로 많은 이에게 영원한 소녀로 기억되는 히로스에 료코. 최근 시리즈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다.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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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살라 상 파울루
1996년 가을 브라질 상파울루 주지사 마리오 코바스는 집무실에서 지휘자 존 네슐링을 만났다. 문화국장 마르코스 멘도카도 함께 배석했다. 코바스는 이 자리에서 네슐링에게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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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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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⑮ 백발 감독 김호의 보랏빛 꿈
현역 시절 김호(左)와 대전 감독 취임식 때의 김호.2000년 3월 일본 영화 '철도원'이 국내 상영됐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다카구라 겐)이 누군가를 닮았다는 느낌이 자꾸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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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소설 10여 편 영화로 - 아사다 지로
문학에도 '일류(日流)'다. 교보문고 3월 마지막 주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0' 집계에는 다섯 편의 일본 소설이 올라 있다. 우리 소설은 단 두 편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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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들이] 간만에 큰 맘 먹고
기나긴 추석 연휴는 평소 벼르기만 하던 장편 소설을 읽기에도 맞춤이다. 친지나 친구들을 만나거나, 영화나 TV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 책에 빠져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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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따분하나요 … 여기 '환상특급' 티켓 다섯 장
아라비아의 왕이 첫날밤 신부 세헤라자데를 죽이지 못하고 내일, 또 내일 하면서 1000일까지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순전히 이야기의 마력 때문이었다. 그 옛날, 어른들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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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 70%는 한국계?
'조센진(조선인)' 멸시 풍조에 출신을 숨겨왔던 일본내 한국계 스타들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자신의 혈통을 밝히고 있다는 외신이 있었다. 실제 우리도 알만한 유명 일본 연예인들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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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가없는 아버지 사랑…'철도원'의 다카쿠라 겐 주연
출연: 다카쿠라 겐·데라지마 시노부·양젠보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20자평: '엄마 찾아 삼만리'를 부자유친으로 바꾼 판타지 유교의 이상을 담은 삼강오륜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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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8. 소 잃은 외양간 SHELL로 고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인간 사회와 문명은 거의 모두가 소 잃고 난 뒤에 고친 외양간들이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같은 뜻의 속담을 두고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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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훗카이도
눈 덮인 벌판을 달리는 철마('철도원'), 얼음만큼 투명한 사랑의 감동 ('러브레터')…. 이곳에 얽힌 영화의 진한 감동 때문일까. 일본 열도 최북단 홋카이도(北海道)는 으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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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드라마 '비치보이즈', '꽃보다 남자' 인기넘을까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냉정과 열정사이'의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철도원'의 히로스에 로쿄가 출연하는 일본드라마 '비치 보이즈'가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2003년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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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배우가 소설 속을 누빈다
『물의 가족』,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등 힘이 넘치는 남성적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작가 마루야마 겐지가 신작 『납장미』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실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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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기이한 소설과 기인의 소설
▶ 독특한 감수성을 띤 작품으로 국내서도 많은 팬을 가진 무라카미 류.▶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왼쪽 사진)의 이미지를 빌려 영화같은 소설을 쓴 일본 문단의 이단아 마루야마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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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위장 결혼
최인호의 소설 '깊고 푸른 밤'이 이상문학상을 받은 것은 1982년이며, 배창호 감독이 이를 영화로 만든 것은 84년이다. 전두환 장군의 제5공화국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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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 영화] 철도원 外
*** 모든 사라지는 것에 대한 경의 철도원 ★★★★(★ 5개 만점) (MBC 밤 11시10분) 감독 : 후루하타 야스오 주연 : 다카쿠라 켄.히로스에 료코 눈 덮인 홋카이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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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문득 내리고 싶다, 간이역
하루에 한두 번 완행열차만 서는 간이역. 영화 '철도원'에서처럼 초로 (初老) 의 역무원이 흩날리는 낙엽 속에 외로이 수기(手旗)를 들고 서 있을 것만 같다. 짙어가는 가을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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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사람들이여 다 오라
장미도둑/아사다 지로 지음/양윤옥 옮김/문학동네/8천5백원 영화 '철도원'과 '파이란'의 원작소설을 쓴 저자의 단편 모음집으로 애상적인 분위기가 작품 곳곳에서 느껴진다. 영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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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다카쿠라 켄, 고 이수현씨 부모에 성금
영화 '철도원'의 주연으로 낯 익은 일본의 명배우 다카쿠라 켄(高倉健.71) 이 14일 서울의 한 극장 시사회에서 고(故) 이수현씨의 아버지 이성대(李盛大.62) 씨와 어머니 신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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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다카쿠라 켄, 고 이수현씨 부모에 성금
영화 '철도원'의 주연으로 낯 익은 일본의 명배우 다카쿠라 겐(高倉健.71)이 14일 서울의 한 극장 시사회에서 고(故)이수현씨의 아버지 이성대(李盛大.62)씨와 어머니 신윤찬(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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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루하타 감독, 신작 '호타루' 개봉맞춰 방한
'철도원'의 후루하타 야스오(降旗樣.69)감독이 13일 한국을 찾았다. 신작 '호타루(반딧불이)'를 알리기 위해서다. '호타루'는 2차대전 중 '죽더라도 반딧불이가 돼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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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스크린 공유' 확산
한국과 일본 사이의 영화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전에는 자국에서 만든 영화를 상대국에 수출하는 방식의 '무역'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최근엔 상대 국가의 배우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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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스크린 공유' 확산
한국과 일본 사이의 영화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전에는 자국에서 만든 영화를 상대국에 수출하는 방식의 '무역'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최근엔 상대 국가의 배우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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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루하타 감독, 신작 '호타루' 개봉맞춰 방한
'철도원'의 후루하타 야스오(降旗樣.69)감독이 13일 한국을 찾았다. 신작 '호타루(반딧불이)'를 알리기 위해서다. '호타루'는 2차대전 중 '죽더라도 반딧불이가 돼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