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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의 Winning Golf 홧김에 ‘판’ 키우는 사람
“세 홀 남았는데 ‘배판’으로 하죠!”“마지막 홀인데 ‘배배판’ 한번 할래요?”필자는 동반자로부터 간혹 이런 제안을 받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1980년대 후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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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호출하는 홍콩 누아르의 귀환
영화 ‘상성’, 양조위와 금성무 재홍이 형은 술만 마시면 짙은 남색의 싸구려 바바리를 입은 채 일어서 한껏 비장한 표정을 짓고 말했다. “윤발이라 불러다오.” 얼굴이 갸름하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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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소녀 골퍼의 꿈이 영그는 곳
양자령. 이름만 들으면 홍콩의 영화배우쯤으로 착각할지 모르겠다. 아니면 중국의 탁구선수? 그럴 것이다.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 이름을 꼭 기억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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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1분만에 따라잡기
미안한 얘기지만, 미술의 '미'자도 모르는 문외한에게는 피카소가 그린 10억짜리 그림이나 술취한 고릴라가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이나 그게 그거 같다. 불행히도 미술은 소수의 엘리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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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에라곤'의 멘토역 맡은 제레미 아이언스
판타지 액션에는 주인공에게 가르침을 주는 노련한 멘토가 빠지지 않는다. '반지의 제왕'에 갠달프가 있다면 '에라곤'에는 브롬이 있다.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던 왕년의 드래곤 라이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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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와 함께 성장한 TV
미국 ABC 방송은 1954년 서부극 시리즈 '데이비 크로켓(Davy Crockett)'을 내놓으면서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 '데이비 크로켓, 인디언 전사'라는 제목의 첫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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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베이비붐세대에무얼남겼나
새로운 매체였던 텔레비전은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쳤고, 그들은 어떤 영향을 주었나? 미국 ABC 방송은 1954년 서부극 시리즈 '데이비 크로켓(Davy Crockett)'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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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교수의 디지털 세상 ⑤ 가상 공간의 사회 진화
가상세계의 상업도시인 ‘제라’의 아귈론(上)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언포지(下). #가상 공간의 사회경제사 '리니지2'의 오픈 베타(소비자용 시험판) 가 시작된 것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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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거룩한 계보 外
◆ 거룩한 계보 감독:장진 출연:정재영,정준호,류승룡 장르:코미디 등급:15세 내용:소문난 칼잡이 동치성은 보스 김영희의 오른팔이다. '형님'을 위해 칼을 쓴 뒤 감옥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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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뽀로로, 둘리, 뿌까, 마시마로 … 스타 캐릭터 정말 반가워
아기공룡 둘리, 엽기토끼 마시마로, 귀여운 펭귄 뽀로로, 그리고 중국집 소녀 뿌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4대 천왕'이 한자리에 모였다.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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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연예인 골프 사랑, 매너 백태
골프에 푹 빠진 사람들은 타이거 우즈처럼 실력이 뛰어난 골퍼에게 일종의 경외심을 느낍니다. 드라이브샷을 300야드씩 날리는 남성이나, 예쁜 스윙을 하는 여성을 보고 이성으로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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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올 문화 수출 10억 달러 서병문 문화콘텐츠진흥원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이 고려시대 복식을 디지털 소스로 복원한 그림 앞에서 문화 콘텐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국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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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 드림팀' 뜬다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변호사 오세훈(44)씨와 KBS 사극 '해신(海神)'의 탤런트 송일국(34)씨, 그리고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22)씨가 '트라이애슬론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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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DVD 내놓은 브래드 버드 감독
▶ 브래드 버드 감독이 픽사 스튜디오 로비에 세워진 거대한 "인크레더블" 캐릭터들 사이에서 포즈를 취했다. 브래드 버드. 아직은 낯선 이 이름을 올해 유난히 들을 일이 많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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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힘 좀 뺐어요
▶ 남극의 혹한지대를 배경으로 한 폐막작 ‘남극일기’. 역시 대중성이 화두다. 칸까지 몰아친 대중성의 바람은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제6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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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동향] 가네보, 신혼여행가방 증정 外
**가네보, 신혼여행 가방 증정 가네보의 가네보 럭셔리어스 웨딩 패키지는 화이트닝 라인인 브란실 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50만원 상당의 신부 세트 구입시 신혼여행 때 사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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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22. 서울대 출신 감독들
▶ 1995년 김유진 감독의 "금홍아! 금홍아!"에 깜짝 출연한 서울대 출신 감독들. 왼쪽부터 육상효.김홍준.송능한씨. 내 생애에서 가장 기쁜 순간 중 하나를 꼽으라면 큰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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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빈집
감독 : 김기덕 주연 : 이승연.재희 장르 : 스릴러 등급 : 15세 이상 홈페이지 : www.binjip.co.kr 20자평 : 내 등 뒤에는 아무도 없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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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서 열연 여배우 김윤진씨, 미 ABC 드라마 캐스팅
영화 '쉬리'의 여배우 김윤진(31)씨가 올 가을 방송되는 미국 방송사 ABC의 TV 드라마에 출연한다. 金씨는 최근 ABC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새 드라마 '로스트(Lost)'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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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영화서 웃다… 차인표, 스크린 불운 날려
"내가 마음에 안들어 투자가 철회됐을까. 내심 처음으로…내가 차인표가 아니라 송강호라면, 아니면 설경구나 장동건이라면…그래도 투자가 철회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우울했다."(차인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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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분위기 괜찮네"
골퍼들에겐 '꿈의 코스'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연안의 페블비치 골프장. 최경주(34.슈페리어)가 6일(한국시간) 개막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AT&T 내셔널 프로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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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전력시비에 곤혹
오는 7일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사 소환 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공화)가 여성들을 성희롱하고 히틀러를 영웅으로 묘사했던 전력 등이 구설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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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는 지금 속편 제작 바람
한국 영화계에도 속편 시대가 열릴까. 우리도 할리우드의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매트릭스'처럼 황금알을 낳는 시리즈 영화를 가질 수 있을까. 1990년대에 제작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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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LPGA 숍라이트 컷 통과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아니었다. 대회의 주인공은 미셸 위(13.한국 이름 위성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