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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영화 '정무문' 원작자…"반공 투철했던 홍콩의 천재" [니쾅 1935~2022.7.3]
지난 2007년 홍콩 북페어에 참석한 유명 작가 니쾅(倪匡·예광)의 모습 사진 홍콩 명보 이소룡 주연의 ‘정무문’ ‘당산대형’ 등 홍콩 대표 무협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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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대부’와 할리우드의 반세기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저는 미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영화의 팬이라면 눈치챘겠지만, 모두 ‘대부’의 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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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병헌은 '다모' 애청자···김정은도 못 말리는 北한류
“어이, 뀨띠뿌띠” “네!” “네래 다모 봤어?” “뭐요?” “남주산(남조선) 드라마 다모. 내래 마지막회를 못봤어. 수용소 있는 동안 궁금해 죽는줄 알았지 뭐이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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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쿵푸 영화는 어떻게 세계를 사로잡았나? 쇼브라더스의 쿵푸신드롬
메인 [IMDb]워쇼스키 자매(형제였던)의 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전통적인 중국옷을 입고 무술을 배웁니다. 타란티노의 에선 끝없이 무협영화를 오마주하며 고전적인 B급 쿵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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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미처 몰랐던 배우 유선의 포악하고 비정한 얼굴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의붓남매를 학대한 계모 지숙(유선)이 비정한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KBS2 주말드라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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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10%, 학비 토해내도 '검·클·빅' 위해 로스쿨로
━ 경찰대 졸업 열 중 하나, ‘검클빅’ 위해 학비 뱉어내도 괜찮다 경찰대 졸업생인 20대 A씨는 지난해 서울 소재 로스쿨에 입학했다. A씨는 "로스쿨 합격 후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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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푼 “16세 때 감독이 성폭행···영화계 바꿔야” 폭로(영상)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 시장식에 참석한 리즈 위더스푼[AP=연합뉴스]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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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감독하고 중국이 ‘편집’한다
[뉴스위크]소니 픽처스의 간부들은 아담 샌들러 주연의 영화 ‘픽셀’의 중국 배급을 위해 만리장성 파괴 장면을 들어내는 등 여러 가지 수정 작업을 거쳤다고 알려졌다.해외 무역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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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도 못해” “월급 도둑” 2030에게 ‘꼰대’취급받는 86세대
취업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다 간신히 사원증을 목에 건 사회 초년생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한 장면. 명문대 신방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회사에선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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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강철인간 압둘라 2세
최근 전투복 차림의 사진 한 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53)는 세습군주답지 않게 ‘고난의 행군’ 속에서 성장했다. 1952년 헌법에 따라 장남인 압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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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강철인간 압둘라 2세
최근 전투복 차림의 사진 한 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53)는 세습군주답지 않게 ‘고난의 행군’ 속에서 성장했다. 1952년 헌법에 따라 장남인 압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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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세계사] 강철인간 압둘라 2세
최근 전투복 차림의 사진 한 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53)는 세습군주답지 않게 '고난의 행군' 속에서 성장했다. 1952년 헌법에 따라 장남인 압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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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들의 특A급 미식 경연 250명씩 초대 닷새간 공짜 파티
사진 Carla Boecklin Photography 1 선댄스 영화제 주요 행사가 열리는 메인 스트리트의 이집션 극장. 셰프댄스가 열리는 39파크 시티 라이브39는 이곳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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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 첫발 영화계 진출 ‘롬콤’의 대모
만약에 제인 오스틴이 할리우드에서 환생했다면, 그는 아마도 노라 에프런일 것이다. 사랑과 우정과 섹스의 삼각관계를 보여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운명의 짝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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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던 영화관 사업, 멀티플렉스로 살려내다
블룸버그뉴스 관련기사 [박재선의 유대인 이야기] 미 영상 미디어 대부 섬너 레드스톤 1996년 4월 국보급 미국 배우 말런 브랜도(2004년 별세)는 유대인 래리 킹이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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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하룻밤 여성 8명과 … 더는 못 해”
지난 9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열린 한 정치집회에 참석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17일 현지 언론은 그의 통화 녹취록을 보도했다. [로마 로이터=뉴시스] “문 밖에 11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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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1회 출연료 1억 원!
■ 방송·영화사와 스타 보유 기획사 勢 역전… 캐스팅 힘들어 일 못한다 ■ 기획사, 스타급에 무명 끼워팔기 시도… 제작자 거부 못하는 분위기 ■ 흥행 위해서는 일단 유명 연예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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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 '학생 아카데미상' 받아
미국 뉴욕서 영화를 공부한 한인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미 영화과학아카데미에서 주는 '학생 아카데미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뉴욕 비주얼 아츠 스쿨을 졸업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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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고, 차별을 숨기고, 새 희망을 품고
“내가 나타나면 갑자기 어색하게 조용해지곤 했다. 그 말을 아끼는 듯한 쌀쌀함, 누가 대놓고 뭐란 적은 없지만, 오래 뭉그적거릴 만큼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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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블러드굿, 스크린서 로버트 드 니로 '유혹'
한국계 혼혈배우 문 블러드굿(31.사진(左))이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드 니로(64.(右))와 함께 영화에 출현한다. 블러드굿은 4일 오스카 수상자인 로버트 드니로, 숀 펜, 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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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52. 미스 코리아 - 하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성공리에 끝마치고 여의도 공항에 돌아와 기념촬영을 했다. 필자와 오현주씨, 오 양의 어머니(사진 앞줄 왼쪽부터). 놀랍게도 미국 롱비치의 지역 신문들은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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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실미도 있었다… 일제 징용 한인 포로 55명 미국서 훈련
▶ 한인 특수요원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남쪽 카탈리나섬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 제공]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한국인 포로들을 극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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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53. 도끼사건 (하)
▶ 1960년대 중반 덕수궁을 찾은 필자. 파출소 정문 앞에 결정적인 증거물을 '헌납'하고 돌아온 다음날 신문들은 '충정로 도끼사건'을 1면 머리기사로 뽑았다. 날이 시퍼렇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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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52. 도끼사건 (중)
▶ 필자의 인생 역정을 그린 영화 '하류인생'의 한 장면. 1950년대 서울 명동은 지금의 압구정동이나 홍대 앞 같은 곳이었다. 유흥시설이 몰려 있어 약속이 있다든지, 한번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