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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하늘도 바다도 사람도 노을에 물들고
여름 휴가철 사람들로 붐볐을 바닷가, 한산한 피서지 해수욕장에 해가 저문다. 한풀 꺾인 불볕더위지만 여전히 강렬한 햇볕,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한 점 구름이 된다. 석양에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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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하나에 이름 8개…걷기여행길 판치는 韓, 전국 538개 [뉴스원샷]
━ 손민호 레저팀장의 픽 - 국내 트레일 쪽집게 강의 걷기여행이 다시 붐이다. 트레일도 많아졌고 트레일을 걷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트레일 정책은 허점이 많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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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한국이었어? 서부영화 속 사막인 줄 알았네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영종도 을왕산 일대에서 촬영했다. 사진 빅히트 뮤직 해외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에 놀라고, 국내에서는 한국 땅이라는 사실에 더 놀란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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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미 또 뭉쳤다…AMC 주가 하루에 95%, 올해 3000% 폭등
연초 '게임스톱 폭등'을 주도한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엔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루 만에 100% 가까이 밀어 올렸다. 지난 2일(현지시간) AMC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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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꽃 예쁘고 향기나는 쥐똥나무…근데 이름이 왜 그래?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93) 아침부터 작정하고 마당 설거지를 한다. 잠시 쉬고 있으려니 귀촌한 이웃 지인이 잘 가꾼 정원을 구경 가자고 부른다. 나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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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세계여행] 해리포터 덕후라면 꼭 가봐야 할 중세도시
━ 영국 요크 나흘 뒤면 어린이날입니다. 어릴 적 마음 들뜨게 했던 만화나 판타지물에 대한 기억이 누구나 있을 터입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그런 것이겠죠. 영국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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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받을 2억 스웨그백…알고보니 대마초 든 '세금 보따리'
오스카 선물 가방을 만든 마케팅 업체 디스팅크티브 애셋. [사진 [디스팅크티브 애셋 트위터 캡처]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연기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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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빵'도 구독경제···월 4900원 내면 최대 3만원 할인
# SK텔레콤은 13일 파리바게뜨에서 빵 제품을 사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파리바게뜨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2만 5000원짜리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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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극찬한 『파친코』···그 한국계 작가에 영감 준 웨이터 삼촌
민진 리(Min Jin Lee, 이민진)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Min Jin Lee 홈페이지] 첫 문장을 쓰는 건 어떤 글이든 어렵다. ‘첫 문장 쓰는 법’으로 구글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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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올리는데 '배지'가 특효약…공짜 음식은 역효과"
코로나19 재확산 경고 속에 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각종 무료 상품 등 '당근'을 제공하는 곳들도 많다. 하지만 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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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피해자 복수심은 본능, 악순환 끊는 ‘회복 시스템’ 절실
━ 러브에이징 “내가 살던 집 앞 골목의 군밤 장수를 죽여라.” 조선의 26대 왕 고종이 즉위한 뒤 내린 첫 번째 어명이다. 그는 계동의 군밤 장수가 다른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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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미나리’ 그리고 윤여정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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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미나리’ 그리고 윤여정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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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군무’로 무대 점령…“춤은 변화하고 도전해야”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안무가 매튜 본 원조 맛집을 아류가 따라갈 수 없듯, 공연 예술에서도 원작을 넘어서는 재해석은 좀처럼 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발레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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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박사 아들, 딸 유명 셰프…‘거름 인생’산 수선공 어른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82) 선물 받은 가방끈이 너덜너덜해져 고치러 갔다. 가죽수선은 일반 재봉틀과 틀의 모양이 다르다. 여기저기 물어 찾아간 곳은 건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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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맞수 삼성·LG···‘취향저격’ 광고로 또 한판 붙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이 일반화되자 스마트TV 시청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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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설날에 만난 남편 "사는 날까지 재밌게 살다 온나"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9) 연휴 3일간 형제도, 가족도 못 오게 했지만 나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라 좋았다. 첫날은 혼자 사는 친구와 함께 독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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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82년생 배우 오유미의 꿈
권혁재의 사람사진 / 배우 오유미 ‘저는 82년생 배우 오유미입니다. 5년 차 배우인데 제 프로필 사진을 찍어 주실 수 있는지요?’ 지난해 말 이런 내용의 이메일이 왔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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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낸시" 트럼프 저주 이겼다, 네번째 살아난 80세 펠로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개원한 제117대 의회에서 하원의장에 선출되자 의사봉을 높이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는 가고, 펠로시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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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2020년에서 전화가 오면
이후남 문화디렉터 과거로의 시간여행, 아니 과거와의 전화통화가 가능하다면 어떨까. 한 해가 저무는 지금, 미래의 어느 순간에 2020년의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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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건희 삼성 회장 이야기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스피드 신봉자, 사장보다 더 받는 인재 영입 독려 품질개선에 이어 디자인과 마케팅 혁신으로 초일류 삼성 브랜드 각인시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삼성 임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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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인간이 작곡대결 이겼다고? ‘창작 AI’ 목표 따로 있다
구글의 예술창작 학습 AI프로젝트 '마젠타'의 일환으로 추진한 AI기반 신디사이저 '엔신스 슈퍼'. 마젠타 홈페이지 국내 음원 서비스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작곡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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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영화 앱인 줄 알았는데 ‘가짜 앱’…유포한 2명 구속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유포해 수집한 개인정보 150만건을 도박사이트 운영에 활용한 40대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 pixabay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유포해 수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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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 유진, "밑바닥에서도 억척스런 싱글맘, 나도 엄마니까 공감"
영화 '종이꽃'에서 주인공 고은숙 역을 맡은 유진 [사진 로드픽쳐스] “두 아이의 엄마이다보니 공감이 가던데요.” 22일 개봉한 영화 ‘종이꽃’에서 홀로 억척스레 아이를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