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올해 가장 잘 팔린 명작 소설 톱10
신준봉 기자 책 읽고 싶을 땐 짬을 내기 어렵고, 막상 시간이 나면 뭘 읽어야 할지 막연하다. 이 늦가을, 고전 혹은 명작 소설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교보문고에 의뢰해 시중에
-
국경 넘어오니 난 신인작가 … 이 긴장감이 좋다
신경숙씨는 “어렸을 때 오빠들이 책을 많이 빌려왔는데, 마루에 뒹구는 책들을 읽으면서 그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작가의 꿈은 그렇게 자랐다. 『Please Look Afte
-
[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국민 행복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는 게 참된 지도자
한스 홀바인(1497~1543)이 그린 에라스무스의 초상화(1523).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좀 더 살 만한 세상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민운동, 종교운동을 하
-
[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운명의 속임수 탓, 돈·권력·명예를 행복으로 착각
보이티우스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장면을 그린 삽화(1385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철학의 위안』, 영국 글래스고대 도서관 소장). 보이티우스(480년께~524 혹은 525년)가 지
-
자본주의 모순 해법은 노동자 혁명 아닌 세금
스타 경제학자로 떠오른 토마스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 사진은 지난해 파리 48가 소재 파리경제대학 그의 책은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프랑스 파리경제대학 토마 피케티 교수가 출간
-
'수덕사 여승' 일엽 스님은 숨겨진 선승
일엽 스님(가운데 맨 뒷줄)이 법문을 하면 가톨릭 수녀와 원불교 교무들도 멀리서 찾아오곤 했다. 1966년 7월 수덕사에서 법문 후에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김일엽문화재단] 스캔
-
[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초기 미국서 ‘계급 없는 사회’ 가능성 발견한 선견지명
테오도르 샤세리오(1819~1856)가 그린 토크빌의 초상화(1850년 작품) 1831~32년 요즘으로 치면 대학원생 나이였던 알렉시 드 토크빌(1805~1859)은 미국의 교도
-
[좋은 삶, 좋은 책] ⑤ 조지 새뮤얼 클래선 『바빌론 최고의 부자
언덕에서 내려다본 오늘날의 바빌론. 미군 소령 마이크 피니가 2009년에 촬영했다. 『 바빌론 최고의 부자(The Richest Man in Babylon)』의 영문판과 국문판 『
-
[좋은 삶, 좋은 책] ④ 존 페리『 미루기의 기술』
부부싸움, 학습능력 저하, 직장 내 생산성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루는 버릇이다. 미루기가 좋다는 사람은 없다. 미국 작가 나폴리언 힐(1883~1970)은 “미루기는 그저
-
한국과학기술사, 케임브리지대서 출간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컬른 소장, 윤홍기 교수, 신동원 교수.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5000년 한민족 과학·문명사 정수를 담은 총서가 영문으로 제작돼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
중국 위안화 갈수록 위력 … 문화·안보까지 "꿇어"
“덩샤오핑은 미하일 고르바초프에게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덩은 전에 없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어진 고르바초프 환영 만찬에서는 덩의 손이 떨리더니 그의 젓가락 사이
-
[위아자 나눔장터] 『아리랑』 집필 때 쓴 조정래 안경…혜민 스님 참선 시계
오는 20일 서울·부산·대전·전주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될 명사와 스타들의 애장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멘토들로부터 정치인·법조인·문화
-
혜민 스님 『멈추면 …』 영문판 나온다
혜민(사진)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세계 최대 출판 그룹인 펭귄에서 영문판으로 나온다. 지난해 1월 출간된 뒤 누적 판매부수 240만 부를 기록한 이 책을 판권
-
대처리즘·새마을운동과 통하는 자기계발서 원조
초상화·풍경화 화가인 조지 리드(1841~1913)가 그린 새뮤얼 스마일스의 초상화. 1870년대 작품으로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이
-
한국 땅에서 전업 작가로 살 기회 생겼네요
저서의 한국어 번역판 출간과 함께 ‘한국 땅에서 살아가는 자유기고가’로 전업한 다니엘 튜더. [뉴시스]신선한 관점으로 한국 소식을 전해온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 다니엘 튜더
-
묻고 또 묻고 … 모든 문제 다 담은 인생 백과사전
바빌로니아 탈무드(솔로몬 벤 삼손이 만든 필사본, 프랑스 1342) 한국에는 불교·기독교 신자들이 많지만, 집집마다 탈무드가 한 권쯤 있다. 이스라엘 사람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
구약성서 필사본 ‘사해문서’ 첫 영문 번역 베르메스 전 교수 별세
가장 오래된 구약성서 필사본 ‘사해문서’(Dead Sea Scrolls)의 영문판 최초 번역자 게자 베르메스(사진) 전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별세했다. 88세. 헝가리 출신 유
-
“왜 그렇게 사니” 말 대신 선물하고 싶은 책
독일 튀링겐에 있는 자갈길. 인생이 길이라면, 길에는 ‘간 길’이 있고 ‘가지 않은 길’이 있다.돌이켜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배운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1876~1963)의
-
"오빤 카바스타일~" 중국 카바수술 첫 환자 8개월 후 보니…
“날마다 춤을 추죠~ 싸이 말춤 출 수 있습니다. 자, 보세요. 이렇게요!” 병원 로비에서 갑자기 말춤을 추며 깜짝 쇼를 선보인 이 남자는 작년 6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카바수술을
-
조앤 K 롤링 첫 성인 소설 “완벽” “상투적” 평가 갈려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인 조앤 K 롤링(47). 그가 쓴 첫 성인소설 『캐주얼 베이컨시(The Casual Vacancy)』(문학수첩) 한국어판이 26일 나왔다.
-
아우슈비츠서 11개월…인간지옥 참상 인류 향해 고발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인디언 보호구역’(Indian Reservation)이란 팻말과 곳곳에서 마주친다. 미국 초기 개척시대 유럽인들은 신대륙의 원주민 인디언을 거의 몰살시켰다
-
햇볕정책 전도사 임동원, 영문판 회고록 냈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왼쪽)이 지난 18일 미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록 『피스 메이커』 영문판 출판기념 행사에서 책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임동원(78) 한반
-
[신경숙 작가 e-메일 인터뷰] 내 대표작,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신경숙은 『엄마를 부탁해』로 ‘문학 한류’의 맨 앞자리에 섰다. 그는 “번역을 통과해야 세계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건 한국 작가의 숙명”이라고 했다. [중앙포토] 소설가 신경숙(
-
신자유주의 위기, 주목받는 ‘사민주의 아버지’
베른슈타인은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하고 극복해 사회주의가 사는 길을 닦았다. 베른슈타인을 ‘수정주의자’라고 비난하던 사회주의자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많은 미국 사람들이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