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는 열광, 어른은 불편 로알드 달의
20세기 최고의 어린이 소설 작가로 꼽히는 이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알드 달이다. 어린이의 다면성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 영
-
[책 속으로] 간디는 왜 톨스토이에 푹 빠졌을까
마하트마 간디의 도덕·정치사상 마하트마 간디의 도덕·정치사상(전 3권) 라가반 이예르 엮음 허우성 옮김, 나남 대영제국의 마지막 인도 총독인 루이스 마운트배튼 백작(1900~
-
한경직 목사 자서전 '나의 감사' 영문판 출판 기념회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이철신 목사)가 11월 1일(수) 11시 40분에 서울 영락교회에서 한경직 목사의 구술 자서전 ‘나의 감사’의 영문판
-
[이슈 속으로] 대한민국 헌법 영문본엔 ‘She’가 없다
━ 성 중립 필요한 헌법 영문 번역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국무위원과 감사원장은 모두 남자여야 한다.’ 영어로 된 대한민국 헌법만 본 이라면 이렇게 판단할 게다. 더
-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
━ 공감 共感 수묵화로 그려 본 찰리 채플린 초상화. 얼마 전 홍콩에 사는 친구 한 명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그날이 바로 세계적인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1889~1977)
-
영어로 읽는 북한...'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 영어론 뭘까?
바쁜 세상이다. 이왕이면 북한 뉴스를 읽으며 영어공부도 하면 어떨까 싶었다. 코리아중앙데일리(뉴욕타임스와 파트너인 회사다)에서 만8년 근무한 뒤 중앙일보에서 9년째 근무하고 있는
-
‘저축은행 가계대출 1조 증가’ 통계 오류 한국은행 팀장 직위해제
가계대출 통계를 잘못 발표한 한국은행이 담당 부장과 팀장을 바꾸는 문책성 인사를 했다.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는 “진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통계부장은 교체하고 금융통계팀장은 직
-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 』 영국 아마존 1위
혜민(사진) 스님의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영어 제목 ‘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 26일
-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영국 아마존 1위
혜민 스님의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영어 제목 ‘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ㆍ사진)이 26일(
-
오세영 『밤 하늘의 바둑판』 영문판, 미 문예지 선정 ‘올해의 시집’에
오세영(74·사진) 시인의 시집 『밤 하늘의 바둑판』(서정시학)의 영문판(영어 제목 ‘Night-Sky Checkerboard’)이 미국의 신생 문예지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
오세영 '밤하늘의 바둑판', 美문예지 올해의 시집에 선정
오세영(74) 시인의 시집 『밤 하늘의 바둑판』(서정시학)의 영문판(영어 제목 'Night-Sky Checkerboard')이 미국의 신생 문예지에서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시
-
[책 속으로] 나이가 뭐 대수라고
나는 에이지즘에 반대한다애슈턴 애플화이트 지음이은진 옮김, 시공사401쪽, 1만8000원1984년 미국 대선에서 73세였던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후보는 자신의 나이를 상대편에서 물
-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한강은 누구? '채식주의자'는 어떤 작품?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앙포토]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수상자가 된 한
-
『채식주의자』한강 맨부커상 후보에
소설가 한강(46·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0일 홈페이지
-
“외국서 보는 한국은 역경 이겨낸 승리 모델 자부심 가질 만해요”
유니 홍 1973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가족이 서울로 이주했다. 예일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프랑스24에서 기자로 일했다. 2006년에는 소설 『
-
단테와의 텔레파시
나는 단테의 『신곡』을 읽고 있다. 이탈로 칼비노의 고전에 대한 정의 14가지 중 하나는 고전이란, 사람들이 “나는 그 책을 다시 읽고 있어” 라고 말하지, “나는 지금 그 책을
-
[당신의 역사] 1세대 번역가 안정효 "허튼 짓은 인생의 낭비가 아냐"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택 거실에서 자서전에 넣을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안정효씨. 뒷면 책장에 꽂힌 책들은 지금껏 안씨의 손을 거쳐 출간된 번역서 128권이다. [김경록 기자]“고등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중국 전문가 니콜라스 라디 박사
"샤오미(小米)같은 중국 민간 기업들이 애플 삼성 등 해외 기업들의 파이를 더 뺏어갈 것이다” 미국서 이름 높은 중국 경제 전문가 중 한 명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니콜라스 라디(6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갑부들의 서재
서유진 기자빌 게이츠,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세계적인 ‘갑부’입니다. 그러면서도 거금을 내놓은 ‘자선사업가’이기도 하죠. 셋은 고액 자산가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올해 가장 잘 팔린 명작 소설 톱10
신준봉 기자 책 읽고 싶을 땐 짬을 내기 어렵고, 막상 시간이 나면 뭘 읽어야 할지 막연하다. 이 늦가을, 고전 혹은 명작 소설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교보문고에 의뢰해 시중에
-
하루키 “일본, 전쟁 저지르고 책임 회피”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5·사진)가 일본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책임 회피 성향을 비판했다. 하루키는 3일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안고 있는 문
-
[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작곡가 눈으로 쓴 ‘고전음악 공포증’ 치료 처방전
에런 코플런드. 그는 말년에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했지만 90세까지 살았다. [미 국회도서관] 갖가지 콤플렉스가 있지만, ‘고전음악 콤플렉스’라는 것도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치열
-
‘15분의 유혹’ 참는다고 내 인생이 정말 달라질까
많은 연구자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변수를 밝혀내는 작업에 도전했다. 원제가 ‘마시멜로를 먹지 말라 … 아직은!(Don’t Eat the Marshmallow … Yet!)’인 『
-
[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진리·재물·쾌락·구원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삶은 낭비”
마우리아 제국에서 사용된 은화. 인도는 동양이라기보다는 ‘동양 속의 서양’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나라다. 지리적으로만 동양이다. 인종이나 언어의 계통으로 봤을 때 인도는 서양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