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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천년 역사(?)의 매운 닭고기, 동안쯔지(東安子鷄)
닭고기가 매운 고추와는 음식 궁합이 잘 맞는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불닭 볶음이나 숯불구이, 닭갈비가 발달한 것처럼 중국에서도 닭고기를 매운 고추로 조리한 음식들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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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외계인이었죠" 영국 과학자가 밝혀낸 치킨의 기구한 운명
기원전 1650년 무렵, 동남아시아 정글엔 적색야계(red jungle fowl)라 불리는 야생닭이 살았습니다. 아열대 우림에 사는 동물답게 화려한 깃털 색을 자랑했죠. 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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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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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지화 부인, 전 앵커 루이청강과 ‘기내 밀회’
루이청강(左), 구리핑(右)간첩 혐의로 투옥 중인 중국중앙(CC)방송 전 앵커 루이청강(芮成鋼·39)이 링지화(令計劃) 전 정협 부주석의 부인과 개인 전용기에서 수 차례 밀회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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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시했던 CCTV 꽃미남 앵커, 결국 법정에 선다
중국 고위관리 부인들의 정부(情夫)로 불렸던 루이청강(芮成鋼·39) 전 CCTV(중국중앙텔레비전) 앵커가 2년여의 조사를 받고 이달 하순 법정에 선다고 중화권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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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첫 국빈 방문 … 오바마와 ‘증신석의’ 이룰까
‘증신석의(增信釋疑)의 여행’. 22일 시작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의 의미를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이렇게 규정했다. 신뢰를 증진시키고 의심을 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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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막후서 총지휘 … 주석 3명 보좌 '살아있는 제갈량'
“왕후닝(59)은 이제 더 큰 권력을 갖게 됐다. 외교정책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중국에는 희소식이고 다른 나라에는 매우 나쁜 뉴스다.” 왕후닝의 대학원 동문인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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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수원구치소장 최덕 外
◆법무부[고위공무원 전보]▶수원구치소장 최덕▶법무부 국방대학교 파견 예정 유병철[4급 전보]▶순천교도소장 구지서▶법무부 통일교육원 파견 예정 윤재흥▶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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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몰염치한 ‘대성정국’
양선희논설위원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이 있다. 얼핏 보면 섬찟하고, 보다 보면 역겹다. 그런데 이 그림, 어떤 아름다운 꽃그림보다 더 유명하고 비싸다. 올봄 미술경매에선 1억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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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남녀평등은 유언비어다
권석천논설위원 오늘 내가 꺼내는 얘기는 남녀 모두에게 불편할지 모른다. 하지만 해야겠다. 민감하다는 이유로 외면한다면 허위의식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요즘 남자들의 어깨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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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미션투 셰프-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①
이상학(CJ 푸드빌) 셰프 송어에 청양고추 양념, 양식에 한식 악센트 전·적·채·쌈·찬·장·국·찜·조림…. 우리 고유의 조리 방법으로 한식의 특징을 살린 메뉴를 만들고 싶다. 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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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따로 없는 평신도 교회 … 봉사생활이 기본”
외국계 투자사 이사로 일하던 최윤환 장로는 종신지도자가 되면서 봉사에 전념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대신 최저생활비 수준의 ‘리빙 얼라우언스’를 받는다. [구희언 인턴기자]예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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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엽기’영문 메뉴판 손질
엉터리 논란이 있었던 중국 요리의 영어식 표기법이 대대적으로 정비됐다고 중국청년보(靑年報)가 2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 시 관광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요리 2600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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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맛을 연주하는' 골목 아지트서 도란도란
#한식 ●1초당(02-588-0029)=오전 11시30분~밤 10시. 빈대떡, 파전, 영양 돌솥밥(1만원)은 도착 20분전에 미리 주문하면 좋다. 두부로 만든 밑반찬이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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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이지현 혼영400m 한국신기록-해군참모총장배 수영
여중생 이지현(14.진선여중)이 개인혼영 4백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수영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12일.올림픽수영장). 이지현은 제24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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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10대 유망주들에게 집중투자
한국수영은 북경아시안게임에서 배수진을 칠 각오를 하고 있다. 88서울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치욕을 안은 수영연맹은 이번 북경대회에서 노금베달이 될 경우 전 집행부가 사퇴한다는 각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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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와 멋진 한판 벌이겠다"|일 여자 수영호프 세키도 강한 도전의욕 불태워
일본수영팀에는 「나가사키·히코」(장교공자 여자평영) 「오가타·시게오」 (서방무생 남자자유형)등 2-3개의 금메달이 확실한 슈퍼스타들이 많지만 한국수영계로서는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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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땅없는 「우간다」의 영계 아시아인들
설 땅이 없는 「우간다」의 영계 「아시아」인들. 「이디·아민」대통령으로부터 90일간 (11월9일까지)의 시한부 퇴거명령을 받았으나 「노아」비둘기처럼 갈 곳이 없다. 1백년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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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등 19명 추천
대한체육회는 문교부가 오는4월 시상할 71년도 대한민국 체육상후보를 오는 28일 하오에 전형, 문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각 경기 단체가 체육회에 추천한 후보는 수영의 조오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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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호주수상의 방한
초청외교를 통한 적극외교를 기본목표로 삼은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금년 들어 이미 「뤼프케」 서독 대통령과 「타놈」태국수상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제 세 번째의 국빈으로서 「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