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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스타도 퍼가는 된장, 2011년산이네요
정연태 죽장연 대표가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에 위치한 전통 장류 보관 장독대에서 올해 판매를 시작한 2012년산 된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그는 장류도 와인처럼 생산 연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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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③ '먹는 모시' 떡보네 모시잎송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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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힐링투어] 저녁놀에 물든 염부의 등허리엔 삶의 숙연함이…
해질 녘 염전은 부산하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염부는 하루의 노동을 마감해야 한다. 하여 염부의 노동은 거룩하고 숭고하다. 조용철 기자 염전(鹽田). 누가 이 얕은 바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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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조심조심 문 여는 지역 축제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모래축제에 모인 관람객들. 올해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대대적인 퍼레이드는 하지 않지만 모래조각전 등 볼거리는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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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27만㎡ 구원파 염전 … 유대균 측근 김찬식이 증여
구원파가 소유한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도남염전’. 세모 계열사들의 대주주와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는 김찬식(59)씨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2008년 구원파로 소유권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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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뽀얀 소금꽃, 싱그런 청보리 … 이렇게 고울수가
서해안의 봄은 꽃이 빚어내는 화려한 색깔이라기보다 생명이 꿈틀대는 기운에 더 가깝다. 서해안에서는 염부가 하얀 천일염을 거둬들이고, 연둣빛 청보리가 들판을 채울 때쯤 돼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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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면 퇴출, 장애인만 염전 인부로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홍모(58)씨. 그의 인부 구하는 방식은 좀 남달랐다. 똑똑한 인부는 두세 달 지나 돌려보냈고, 장애인처럼 다른 데서 일자리 구하기가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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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권 불감증'이 키운 염전 노예 사건
채승기사회부문 기자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도시에 나가 일 년에 1000만원을 어떻게 모으겠습니까. 여기서는 다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열심히 일하면 일 년에 그 정도는 모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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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염전 급파 … 실종 장애인 1명 찾았다
10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한 대형 염전 컨테이너 숙소에서 목포경찰서 이남송 경위(오른쪽)가 근로자를 상대로 근로계약 위반,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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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추적] 노예 생활 탈출한 신안군 그 섬에 가보니 …
8일 전남 신안군 신의도 염전에서 인부들이 염전 바닥에 깔린 장판 점검 같은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위 사진). [프리랜서 오종찬] 월급은 언감생심이었다. 전부 그렇지는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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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국산 천일염 값싸게 판매"
전남개발공사는 요즘 주부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배추·무를 절일 소금을 구입하는 주문이다. 최근 열흘 동안에만 20㎏짜리 2000포대를 팔았다. 전승현(60·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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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짜고 미네랄 많은 국산 천일염으로 배추 절이세요
전남개발공사의 전승현 사장이 김장용으로 특별 판매하는 천일염을 보여 주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김장철이 왔다. 배추·무를 절일 때 좋지 않은 소금을 사용하면 김치 맛이 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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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맛이 익는 전주
지난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맷돌 콩갈기 체험을 하고 있다. 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해의 경우 5일간 전체 관람객이 50여만 명, 그 가운데 외국인이 7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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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단한 시집' 예지원·서인영·김현숙 시집살이 통했다
JTBC `대단한 시집`. [사진 일간스포츠]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이 첫 방송에서 2.1%(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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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햄·두부·곰탕 … GPS 단 가공식품 는다
지난 24일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대상 청정원의 천일염 ‘신안섬보배’ 포장지에 붙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누가 언제 어디서 생산한 천일염인지를 확인해보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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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영상뉴스탐방] 중국요리 전문 레스토랑 ‘하오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짜장면은 친근한 음식이다. 한국인 8명 가운데 1명은 매일 짜장면을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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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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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송염 … 까다롭게 고른 식재료의 조화
1 가정식 브런치 세트 메뉴 ‘이태원의 아침’과 아보카도 샐러드, 여러 가지 베리(berry)가 섞인 스무디. 고3 딸아이와 갑자기 브런치(Brunch)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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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 바람과 빛을 읽다. 햇볕소금에서 생산되는 자연의 맛
최근 건강을 위한 웰빙바람이 더욱 거세졌다. 이 가운데 각종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천일염이 각광받고 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와 수분만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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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소금으로 맛과 건강을 한번에! 신안애, 천혜의 땅에서 천연소금 생산
음식맛을 내는 소금이 ‘두 얼굴’을 가지고 있어 화제다. 과다섭취시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을 야기하는 한편, 천연소금으로 적절하게 섭취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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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햇살·정성을 먹고 맛있는 소금이 익어간다
염전의 봄은 새하얗게 온다. 늦가을 염전을 비웠다가 이듬해 첫 소금이 나는 춘삼월이면 염전에선 잔치가 벌어지곤 했다. 이웃들이 장만해온 음식을 다 같이 둘러앉아 먹으면서 그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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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소금이 송골송골
증도는 육로로 닿을 수 있는 섬이었다. 이웃한 지도읍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섬 두어 개를 지나 증도대교를 건넜다. 부러 섬 가장 안쪽 우전해수욕장에 내려 천천히 거닐었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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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체험엔 대부도, 옛모습 보려면 신안 비금도
동주염전에서 염부의 시범에 따라 소금 수확 체험을 하는 아이들. [사진 동주염전]겨울을 지나 새하얀 첫 소금이 앉은 봄의 염전은 꽃밭보다 더 화사하다. 봄나들이 삼아 가볼 만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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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10개섬에 갯벌길 비금도 구간 첫 준공
전남 신안군은 다도해 섬들의 자연경관과 생태·역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안 갯벌모실길 1004㎞를 조성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안군은 매년 바다와 섬을 찾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