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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1주기, 예술로 기린다
김지하 시인 1주기 추모문화제 추진위원회가 24일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8일 세상을 떠난 시인의 글과 그림을 모아 선보이는 서화전, 시인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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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 1주기 추모문화제 열린다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저항 문인 김지하의 별세 1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고인이 남긴 서정시, 그림, 생명사상 등을 선보이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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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충돌, 원로들 나섰다 "DJ·오부치 선언으로 돌아가야"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평화회의 한국위원회 8·15 74주년 특별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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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어 아들도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문화훈장 받는다
신용호 대(代)를 이어 문화훈장을 받는 기업인 부자(父子)가 탄생했다.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문학 한류’를 주도한 공로로 24일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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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연구소 창립 10주년 … "공렴 정신 기리자"
26일 다산연구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 왼쪽부터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임채정 전 국회의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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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지에 새긴 옥중시 300여 편, 20주기 맞은 김남주 … 시집 출간
1980년대 대표적인 저항시인 김남주(1945~94·사진)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두 권의 책이 출간됐다. 창비가 그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시 518편을 모두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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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어느덧 50년 … 내 인생은 질경이였다
유홍준 교수는 미학에서 미술사로 방향을 틀도록 한 ‘인생의 책’으로 바사리의 『이탈리아 미술가 열전』과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들었다. [오종택 기자]퇴임 고별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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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쏟아낸 말·말·말 … 국내외 지성 133명의 기록
한국 진보 학계의 대표 지성 백낙청(잡지 ‘창비’ 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196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40년간 했던 대담·좌담·토론·인터뷰를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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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세계에 알릴 길은? 번역!
"문화나 문학을 행사화하는 것은 옳은가. 문학이라는 것은 대대적인 홍보활동의 성격을 띤 행사들로써 (외국문명과)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 지난해 우리나라가 주빈국을 맡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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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6. 자장면집 주인
1990년대 초반 방수포 제조회사에 대표로 취임했을 때의 필자. 1980년대 중반 50대에 접어든 나는 취직은 포기하다시피 했다. 사실 가진 것 없고 특별한 기술도 없는 보통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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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책 사랑] ‘삼사모’ 염상섭 교수
소설 『삼국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해마다 네차례 정기 토론회를 여는 모임이 있다. 1994년 봄에 시작했으니 벌써 11년째다. ‘『삼국지』를 사랑하는 교수들의 모임’. 줄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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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작가회의 이사장 염무웅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는 지난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문학평론가 염무웅(廉武雄.62)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廉이사장의 임기는 현기영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올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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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노무현 정권의 과제' 세미나 外
*** '노무현 정권의 과제' 세미나 전국대학인문학연구소협의회(회장 유초하)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 홀에서 '인문학에서 본 노무현 정권의 과제'라는 주제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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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코뮤날레'조직委 내년부터 정기학술대회
국내 진보 지식인들은 28일 숭실대 사회복지관에서 카를 마르크스 주제의 학술문화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가칭 '맑스 코뮤날레'조직 위원회를 결성한다. 조직위 상임 대표는 김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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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30. 영남대 인문학파
신 라.고려시대 영남지방 출신의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두 인물이 있다. 명승 원효 (元曉) 와 '삼국유사' 를 남긴 일연 (一然) 이다. 대구시내를 벗어나 동남쪽으로 달려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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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5. 창비학교
'창비학교' 에 교가가 있었다면 70~80년대에는 '타는 목마름으로' 혹은 '님을 위한 행진곡' 같은 운동권 노래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아직도 그 교가가 유효할까라고 물으면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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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화운동 10주년 기념 예술제 개최
한국사의 민주화 발전에 큰 획을 그었던 6.10 민주화운동 10주년을 기념하는 예술제가 열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이하 민예총.회장 李夏錫.48) 주최로 6월6일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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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무웅,팔봉비평문학상 수상
◇廉武雄 문학평론가(영남대교수)가 6일 제7회 팔봉비평문학상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6월4일 오후3시 한국일보사 13층송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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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棟銀.염무웅,丹齋賞 학술.문학부문 수상
◇魯棟銀 목원대 한국음악과교수와 廉武雄 영남대 독문과교수가 도서출판 한길사가 수여하는 제10회 단재상 학술.문학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단재상은 지난 86년 단재(丹齋 申采浩)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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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무웅씨 평론집 출간
○…중진평론가 염무웅(54.영남대 독문과 교수)씨가 16년만에 평론집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창작과 비평사)를 펴냈다. 70년대부터 민족현실과 민중의 삶에 뿌리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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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도 개혁바람 예고
문화체육부가 마련한 「신한국문화창달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등 진보계열 인사들이 대거 참여, 앞으로 새정부의 문화정책이 보수일변도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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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이 달라진다.
진보적 문화예술인들의 총결집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민예총·의장 염무웅)이 문화운동의 대중성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민예총은 현재의 조직을 사단법인으로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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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대중화선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이 제5기 집행부 출범을 맞아 지금까지의 운동권적 저항위주 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대중적·시민 사회적인 방향으로 중심을 옮길 전망이다. 민예총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