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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묻힌 조선의용군 활약 재평가 받았으면”
1 조선의용군 최초의 주둔지였던 흥복사 인근 마을 어귀의 담벼락에 남아 있는 항일 구호. ‘왜놈의 상관 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고 조선의용군을 찾아오시오’라고 적혀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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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건국 헌신한 유석 조병옥 박사 생가보러 병천 들러볼까
이번호에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인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이 계속된다.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 어사의 이야기를 듣고 비밀결사대 신민회를 조직한 이동녕 선생의 일대기를 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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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이야기 여행 ⑧
한국의 잔 다르크라 불리는 유관순 열사 동상.지난호까지 천안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산사를 둘러봤다. ‘천안에도 명산이 많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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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볼거리·먹거리의 모든 것 발품 팔아 책 한권에 담았어요”
천안은 천하대안의 줄임말로 “이 땅이 천하에서 제일 편안한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백석대학교 백순화 교수는 하늘도 편하고 땅도 편하고 더불어 사람도 편안 천안의 멋과 흥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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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묘역 찾은 안철수 … 또 깜짝 행보
안철수 원장이 14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위). 분향하고 있는 사진은 안 원장 측이 촬영해 언론에 제공했다. [광주=뉴시스]범야권 대선 후보들이 출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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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76) 쑨원
▲1922년 6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대원수부(大元帥府)에서 경호원들과 함께한 쑨원과 쑹칭링(宋慶齡·송경령) 부부. [사진 김명호] 1940년 3월 중국 국민당 중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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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 도독 추대된 형에게 “조용히 장사나 하시라”
1922년 6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대원수부(大元帥府)에서 경호원들과 함께한 쑨원과 쑹칭링(宋慶齡·송경령) 부부. [사진 김명호] 1940년 3월 중국 국민당 중앙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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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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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번 옷 갈아입는 500년 가문 지킴이 … 강남 명문가 종택 ‘필경재’를 찾아서
광평대군(세종대왕의 5남)의 후손이자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녹천 이유의 11대 종손인 이병무(68)씨. 그는 하루 네 번 옷을 갈아입는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종택 ‘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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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슨, 이승만 싫어해 귀국 막았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직후 미 군정(軍政) 책임자 존 하지(John Reed Hodge·1893~1963) 중장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조지 윌리엄스(George Zur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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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걷기③ 외암민속마을~강당골 계곡~엘림랜드
이성복 유유자적천안 회원 중앙일보 천안·아산이 걷기동호회 유유자적천안 (cafe.daum.net/freewalking-cheonan)과 함께 우리지역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소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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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혼 깃든 흑성산
등산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요즘처럼 신록이 푸를 땐 더더욱 그렇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지만 아직 꿈만 꾸고 있는 이들도 있을 터.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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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5·18 민주주의, 더 깊은 민주화로 가야”
18일 광주광역시 운정동 5·18 민주묘지. 5·18 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식이 끝날 무렵 ‘임을 위한 행진곡’이 연주됐다. 그러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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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창 밖엔 풍경이 달리고, 창 안엔 수다가 흐르고…
차를 몰고 다니다 보면 까맣게 모르고 살게 된다. 전철역 인근에 정말 볼거리가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어지간한 전철역마다 눈길 끄는 한 가지쯤 거느리고 있다는 걸 이번에 새삼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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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또 … 5·18묘역 상석 밟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지도부와 함께 26일 광주광역시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박관현 열사의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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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트레일 코스] 아기자기한 산과 숲의 연속 … 모란미술관에선 조각품 감상
길이 92m의 피아노폭포와 그랜드피아노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인과 다정하게 걷고 싶다면 다산길 6코스인 머재고개길을 추천한다. 낮은 고개가 연속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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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드라마 ‘마오안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오안잉(毛岸英·모안영)은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의 장남이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다. 중공군(중국인민지원군)에 자원입대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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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드라마 ‘마오안잉’
마오안잉(毛岸英·모안영)은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의 장남이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다. 중공군(중국인민지원군)에 자원입대했다. 사령관 펑더화이(彭德懷·팽덕회)의 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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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품 집안 딸이 만주 무장투쟁가로-남자현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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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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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우이동 쪽에서 올라가는 우이령길 구간. 산길이지만 군 작전도로라 비교적 넓다. 흰구름길 내 북한산 생태숲 공원. 모자를 쓴 이는 동행한 숲 해설가 정상만씨다. 내시묘역길 구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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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大 초대 총장 김창숙, 그가 있기에 조선 유교 500년 헛되지 않았다
“김창숙만 한 인물 있기에 조선 유학 헛되지 않았다.”100번 꺾어도 꺾이지 않았던 민족지사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1879~1962·사진) 선생. 그는 종합대학 성균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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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마포를 추억하며
동작구에서 한강을 건너 마포로 이사한 것은 2000년 이른 봄이었다.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마포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이지함 선생이 살았다던 토정로도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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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서울 거쳐 평양으로 (88) “미군 공습이 너무 무서웠다”
2009년 10월 북한을 공식 방문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오른쪽)가 평안남도 회창군의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해 마오안잉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회창군 AP=연합]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