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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아시아 만화대회 출품작 주인공들
떠들썩하던 전시장에 괴괴한 적막이 흐른지도 오래다. 어디선가 자정을 알리는 뻐꾹새소리가 들려오자 전시장 한구석에서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먼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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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아시아만화대회 대회장 정운경 화백
"이기 뭐 이린기 다 있노. " 개그우먼 김효진을 이른바 뜨게 한 유행어다. 김효진은 이모 곧 아지매가 천방지축 뛰는 조카를 야단치는 말을 개그화했다고 한다. 경상도 아지매라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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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정치된 공간 신림동 고시촌…대학원생 연구논문
서울의 신림동 하면 이젠 '고시촌' 이 연상된다. 2백여개의 고시원으로 거대한 집단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그곳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씩 거주하며 젊은 날의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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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만화출판계 청소년法발표·음란물 수사로 매출 급감
늦여름 만화출판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작.유통.판매 모두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달 발효된 청소년보호법에 이어 최근 사정 (司正) 당국의 '폭력.음란물' 수사가 겹치면서 궁지에 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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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만화수사'필요하다
선정성과 폭력성을 이유로 일부 만화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자 만화가들이 시한부 절필을 선언하는등 반발하고 있다. 만화계는 모든 청소년 문제가 만화에서 비롯된 것처럼 몰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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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정만화 화려한 변신史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SICAF) 의 주제는 순정만화. 순수한 동심을 아름다운 꿈나라로 이끈 한국순정만화의 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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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음란혐의 스포츠신문 국장·만화가등 기소
서울지검 형사1부 (尹鍾南부장검사) 는 1일 음란.폭력성이 짙은 내용이 포함된 연재만화를 게재한 혐의 (미성년자보호법 위반) 로 스포츠조선.일간스포츠.스포츠서울등 3개 스포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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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생활법률만화 연재 현동훈 변호사
***현동훈 변호사 만화의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신문의 사사만화에서부터 스포츠신문의 선정적인 만화, 심지어 교과서의 만화해설까지 종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고 대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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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노만화가 신일섭
자기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는 소설가 구보씨가 남의 속을 들여다보고 만인 앞에 드러내 까발리는 소위 인터뷰를 거의 자발적으로 떠맡은데는 나름대로의 꿍꿍이속이 있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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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외국어 학습지 '월간 만화 Comic English'
까다로운 외국어를 만화로 배우는 아이디어 잡지 3종이 4월호로 창간됐다. 영어.일본어.중국어를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꾸며진'월간 만화 Comic English'와'월간만화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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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론디'만화가 사망
[노워크(미 코네티컷주)AP=연합]연재만화'블론디'의 작가 스탠 드레이크(사진)가 지난 10일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75세.그는 작가 엘리엇 캐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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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時事만화가 뵈에레 중앙일보에 漫評 특약연재
중앙일보가 새해부터 독일의 세계적인 시사만화가 클라우스 뵈에레의 해외만평(漫評)을 선보입니다. 뵈에레 화백은 독일의 유력일간지.디 벨트'를 비롯,.게네랄 안차이거'등 각종 매스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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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일기 시리즈 - 4컷만화 함축된 의미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내
어린이 잡지및 신문에 연재됐던 4컷짜리 만화의 함축된 의미를 일기형식으로 풀어냈다.어린이들의 세상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다. ‘돌배 만화일기’로 92년 첫선을 보였던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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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생활건강 상식 '만화동의보감' 연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병들지 않도록 하는것이 진정한 의술(醫術)」이라고 밝혔던 사실로 미루어 우리 선조들의 현명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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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만화 보며 정체성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
이번주부터 영화배우 조용원과 소설가 이인화씨의 「시네에세이」를 연재합니다.두 필자가 1주일씩 번갈아가며 맡게될 「시네에세이」코너는 영화와 관련된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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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 "노틀담의 꼽추""아기공룡 둘리" 잇따라 개봉
여름방학철을 겨냥한 만화영화 두편이 잇따라 선보인다. 월트디즈니의 34번째 작품인 『노틀담의 꼽추』가 6일 개봉되는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순수 국산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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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시작되는 日문화 침투
최근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에 관한 역사왜곡이 문제됐다. 일본 역사학자와 정치인들의 오만무도한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이 땅에서 만화를 그리는 한사람으로서 지적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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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영화산업 높은 경쟁력 비결
승용차나 가전제품 같은 하드웨어로 세계를 재패한 일본이 소프트웨어에서는 미국에 맥을 못춘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에 약한 일본이 유독 자신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만화영화산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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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街에 오리지널 國産 만화영화 붐
인기 국산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극장용 장편만화영화가 올 여름부터 겨울까지 무려 5편이나 개봉하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 우선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중 대원동화의 무협물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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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컴퓨터시대 인기폭발
만화도 컴퓨터로 제작하고 즐기는 시대가 됐다. PC통신 천리안이 내보내고 있는 월드픽쳐사(대표 池殷默)의 만화파일 전송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올초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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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申東雨씨 별세
만화가 신동우(申東雨.59)화백이 17일 새벽5시쯤 서울영등포구당산동 자택서 잠을 자던중 별세했다.故 申화백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시신은 서울강남구일원동 삼성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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韋庵 張志淵상 수상 鄭雲耕 중앙일보 화백
『언론정신을 되새기는 상(賞)을 받게돼 언론인의 한사람으로서큰 영광입니다.저 개인보다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신문만화를 지켜온 동료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일 제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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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시사만화가 安義燮화백 별세
시사만화가 安義燮화백(문화일보 편집위원)이 3일 오후 7시 서울송파구풍납동 중앙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70세. 安화백은 50년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54년 경향신문에 입사,동